런던마라톤은 영국의 중거리달리기 선수로 1956년 3000m 장애물경기 금메달리스트였으며 한때 5000m 세계기록보유자였던 크리스 브래셔(Chris Brasher, 1900-2003)의 아이디어로 창안되었다. 그는 1979년 뉴욕마라톤에 참가한 후 돌아오면서 런던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코자는 영감을 가지게 되었다. 업저버(the Observer)紙에 뉴욕마라톤에서의 경험을 피력하면서 그는 마라톤행사에 대한 열망과 부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 기사에서"이 이야기를 믿기위해서는 인간레이스는 함께 일하고, 함께 웃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의 희열하는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지난 일요일 세계에서 가장 문제많은 도시인 뉴욕에서는 세계 40개국에서 11,532명의 남녀의 주자가 백만의 흑인, 백인, 황인종의 도움과 응원을 받아가면서 웃고, 때로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세계 최고의 축제를 즐겼다. 런던도 그러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우리는 매우 멋있는 코스를 지녔지만 세계를 맞이할 마음과 정성을 갖추고 있는가?"라고 적었다.
그 기사의 내용중 일부를 원문 그대로 옮겨놓았다.
To believe this story, you must believe that the human race can be one joyous family, working together, laughing together, achieving the impossible," he mused. Last Sunday, in one of the most trouble-stricken cities in the world, 11,532 men and women from 40 countries in the world, assisted by over a million black, white and yellow people, laughed and cheered and suffered during the greatest folk festival the world has seen. I wonder whether London could stage such a festival? We have the course, a magnificent course.... but do we have the heart and hospitality to welcome the world?
기사가 나간 후 독자들의 반응에 고무되어 브래셔와 옵저버지의 편집장인 도날드 트렐포드(Donald Trelford)는 함께 1980년초 런던의회, 시경찰국 육상관계자와 회동을 갖게 된다.
뉴욕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을 벤치마킹하여 대회조직과 재정을 연구한 후 브래셔는 런던에 비슷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당국으로부터도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질레트로부터 5만파운드의 협찬금과 참가비의 자선기부금은 "납세자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주장해온 GLC리더였던 호라스 커틀러경(Sir Horace Cutler)의 우려를 진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3월 29일이 첫대회의 대회일로 잡혔으며 총 2만여명의 신청자중에 7747명을 선발하게 되었다.
대회 자체는 브래셔가 의도한 정확히 치뤄졌으며 미국의 딕 비어드슬리(Dick Beardsley)와 노르웨이의 잉게 시몬슨(Inge Simonsen)이 손을 잡고 나란히 골인했으며 총 6,255명이 완주했다. (왼쪽 사진 두사람의 골인모습)
약 25분후에 영국의 조이스 스미스(Joyce Smith)가 영국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첫 대회에서의 성공은 다음 대회에 영향을 미쳐 1982년 대회에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90,000명 이상이 신청서를 냈다.
1981년 첫대회이후 20년 동안 총 445,129명이 런던마라톤을 완주했다. 조촐한 첫 대회이후 매년 참가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났으며 2001년에는 33,379명이 완주했으며, 2002년에는 기록적인 45,500명의 참가자 신청했으며 32,899명이 완주하여 20여젼전 브래셔의 비전을 현실로 바꿔놓았다.
런던마라톤을 영국의 자존심으로 키웠던 브래셔는 2003년 대회를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둔 3월 초 74세를 일기로 사망하여 런던마라톤의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런던마라톤은 총 46,500명의 정원으로 접수를 받으며 총 80,500여명이 신청한다. 대회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11,260명이 완주했으며 2008년에는 총 34,497명이 완주했다.
제 목
그는 1979년 뉴욕마라톤에 참가한 후 돌아오면서 런던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코자는 영감을 가지게 되었다. 업저버(the Observer)紙에 뉴욕마라톤에서의 경험을 피력하면서 그는 마라톤행사에 대한 열망과 부러움을 나타냈다. 
To believe this story, you must believe that the human race can be one joyous family, working together, laughing together, achieving the impossible," he mused. Last Sunday, in one of the most trouble-stricken cities in the world, 11,532 men and women from 40 countries in the world, assisted by over a million black, white and yellow people, laughed and cheered and suffered during the greatest folk festival the world has seen. I wonder whether London could stage such a festival? We have the course, a magnificent course.... but do we have the heart and hospitality to welcome the world?
대회 자체는 브래셔가 의도한 정확히 치뤄졌으며 미국의 딕 비어드슬리(Dick Beardsley)와 노르웨이의 잉게 시몬슨(Inge Simonsen)이 손을 잡고 나란히 골인했으며 총 6,255명이 완주했다. (왼쪽 사진 두사람의 골인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