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현장에서 신체의 특정부위를 반복해서 사용한 결과 근육,인대 등 근건(筋腱)부착부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초래하는 것을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이라고 한다.
달림이 여러분중에 조깅이나 러닝 혹은 다른 스포츠 훈련을 계속하여 무릎, 허리, 아킬레스건 등 신체부위에 어딘가에 통증이 생기고 그 통증이 오래지속되어 훈련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많은 것이 라켓을 휘두르는 행위를 반복함에 따라 고관절의 피로축적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테니스엘보우], 또 야구선수에게는 투구동작의 반복으로 발생하는 팔꿈치통증(베이스볼 엘보우) 상해가 대표적인 '과사용증후군'의 예이다.
과사용증후군(過使用症候群)은 초기에는 휴식과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일단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tendonitis) 근육이 오랫동안 뭉치게 되면 만성적인 통증과 근력약화등 훈련에 영구적으로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럼 달리는 동작에도 '과사용증후군'이라는 상해가 발생할까? 달리는 동작에도 당연히 다리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다리근육에는 무릎의 앞근육(대퇴사두근), 장딴지근육(하퇴삼두근), 장딴지 앞쪽의 근육(전경골근) 등이 있고 이들의 근육이 피로해지면 관절에도 부담이 된다. 달리기와 같이 수천보, 수만보 다리를 움직임에 따라 근육이나 건을 지나치게 사용하고, 때에 따라서는 피로가 지나침에 따라 생기는 통증이 좀처럼 치료되지 않고 오래 끄는 경우가 있다.
또 달리기부상 경험이 없는 주자는 약간의 통증이 있어도 괘념하지 않고 훈련을 계속하여 통증이 만성화되어 나중에 달리지 못하는 상태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정형외과에서 슬관절의 지나친 사용과 근력부족으로 슬관절에 붙어 있는 인대가 늘어지는 상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각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급격히 달리기 양을 늘려가면 무릎관절에 많은 부담이 간다. 게다가 보조훈련을 경원시하고 메인 훈련에만 집중하고 훈련전후에 스트레칭 등의 마무리운동을 소홀히 하면 부상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달리기 주력(走歷)이 긴 주자나 스피드연습 등 질이 높은 훈련을 실시하는 (고수)주자에게 부상은 항상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훈련전후의 스트레칭 등의 보조운동은 과사용에 의한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훈련후의 스트레칭은 근육이나 인대를 풀어주고 안정시켜주기때문에 부상예방에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또 훈련 직후에 운동을 사용한 근육을 얼음찜질하거나 마사지하는 것도 피로를 회복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생긴 경우는 무리하지 않고 완전히 휴식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훈련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앞으로 10년, 20년 즐겁게 달리기를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다음은 과사용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한주에 10%이상 주행거리를 늘리지 말라.
주당 75km 이상 달리지 말라. 주간 주행거리를 75km이상 달린다고 달리기 실력이 향상된다는 근거도 없다. 그러나 주당 75km 이상을 달리면 과사용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너무나도 많다.
사면(옆으로 경사진 면)의 도로나 울퉁불퉁한 바닥의 도로를 달리지말라. 사면의 도로는 한 쪽 다리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 가장 이상적인 달리기 환경은 잔디와 같이 부드럽고 평평한 도로이다.
일주일 한번정도 10키로 달리고 있는데 평소에는 달리기 하기전에 스트레칭을 하지않고 달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즈음 장딴지가 아파 기록이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2006/03/23 20:42:00
볼트맨
고수님한말씀부탁함니다
2006/03/25 10:28:00
송골마
너무 많이 달려 현재 관절염이 진행중이며 허리 디스크증상도 생겨습니다.무리한 달리기는 도리어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됩니다.
2006/03/25 21:38:00
달릴까
신발값도 장난이 아니게 많이 들겠네...
2006/04/03 16:33:00
미투
나무꾼님의 증상은 통풍이 아닌가 여겨집니다.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리한 땀배출로 인하여 몸속의 여분의 칼슘이 정상적인 통로,즉 소변등으로 빠져나오지못하고 약한 관절부근 엄지,발목,무릎등의 부위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을 일으킵니다.그리고 섭생도 영향을 끼치지요.넘 기름지고 고단백의 음식,예를 들면 곱창,삼겹살,생선알,등푸른 생선,콩 등등을 과다섭취하면서 강도높은 운동할경우. 술은 두말할 필요없구요.훈련 방법도 원인이 있지요.발뒤꿈치라면 아마 언덕달릴때 뒤쪽으로 많이 당기듯이 발움직임을 하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평소 잘 하지않던 산악훈련을 갑자기 한다든지요.치료방법은 병원서 잘 모르면 통풍인거같다고 먼저 말해보세요.의사들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경우가 있거든요.그러면 며칠 동안 주사 약처방 받고 대략 일
2006/04/04 22:43:00
미투
주일 정도 쉬면 확연히 좋아짐을 느낍니다.다른날 보다 유난히 땀이 많이 흘렷을땐 통풍이 쉽게 올수도 있습니다.그러니까 수분보충도 중요하지요. 이상 제 경헙인데 님에게도 적용이 될런지 몰겠습니다.쾌유를 빕니다^^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