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ultraviolet, UV)에 너무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이 너무 짧아 육안으로 볼 수는 없다. 자외선은 3가지 파장으로 나눠지는데 UV-A, UV-B, UV-C가 그것이다. UV-A와 UV-B만 지구에 도달한다.
여러분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멜라닌의 생성을 가속화시킨다. 멜라닌은 피부 표피에 존재하는 진한 색소로 여러분의 피부색을 나타낸다. 피부의 진피를 보호하기위해 생성되는 여분의 멜라닌은 짙은 색을 만들어내는데 실제 선탠은 우리몸이 햇볕에 타거나 다른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어적인 장치이기도 하다. 한 사람이 생성해내는 멜라닌의 양은 유전적으로 정해진다. 많은 사람들은 피부를 제대로 보호할 만큼 충분히 멜라닌을 생성해내지 못함에 따라 피부가 그을러져 붉게 변하고 통증도 유발되게 되는 것이다.
안개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피부는 그을릴 수 잇다. 자외선의 90%가량은 구름을 통과한다. 자외선은 눈, 얼음, 모래, 물외 다른 반사물체에 반사되어 직사광선에 못지않을 정도로 피부를 태울 수 있다.
직사광선은 표피, 진피, 피하지방 등 모든 피부층을 손상시킬 수 잇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여러분의 피부는 멜라닌사이트 생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진한 갈색의 색소인 멜라닌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보호는 이 정도에서 그치므로 피부를 보호하기위해서 별도의 조처를 취해야 한다.
어느 시간대에 달리기를 해야하나
자외선량은 장소,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크게 변한다. 낮 12시 전후가 가장 강하고 10시~14시 사이에 하루 자외선량의 약 반이 내려쬔다고 한다. 여름 8시를 기준으로 10시, 12시를 비교하면 자외선양은 각각 3배, 5배 증가한다.
달리기를 하는데는 서울의 여름(7-8월)에서라면 일출부터 8시까지와 17시 이후가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이 시기 아침 혹은 저녁에 달리는 경우라도 장시간 달리는 경우나 피부가 타는 게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듬뿍 발라주는 게 좋다. 또 흰색계통의 건물이나 지면은 자외선을 잘 반사하기때문에 달리는 장소 선택에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예방에 어떤 복장이 좋은가?
넓은 차양으로 목뒤까지 덮는 모자, 눈주위에 틈이 없이 덮어주고 UV컷 처리된 선글라스, 장갑, 긴 소매셔츠와 팬츠 등으로 완전 장비를 갖춰야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 만큼까지 몸을 감싸는 것은 어렵다.
여기서 재질이나 소재, 색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예방에는 재질은 두껍고 진한색이 좋으나 여름철은 열중증의 위험도 있다. 따라서 연습때부터 제대로 자외선 차단처리가 된 흡습(吸濕), 속건, 통기성이 뛰어난 복장을 선택해야 한다. 또 폴리에스텔과 면의 혼방섬유로 만들어진 복장도 자외선 차단가공을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자외선을 막아준다.
마지막으로 옷매무새를 신경쓴 경우는 스카프를 두르는 등으로 타기 쉬운 목주위의 자외선 방지에도 좋을 것이다.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어떻게 발라야 하나?
달림이는 많은 땀을 흘리므로 내수효과(耐水效果)가 있고 장시간 유지되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차단제의 수치의 기준으로 SPF30, PA++이상의 것이 적당하다. 바르는 방법은 얼굴에는 손바닥에 발라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으로 바지런히 피부에 가볍게 두드리면서 얼룩없이 세심하게 바른다. 이마, 코, 광대뼈 등 돌출부분이나 얼굴의 윤곽등 땀이 흐르는 부분 혹은 검버섯, 주근깨가 생기는 부위, 주근깨가 생기기쉬운 부분은 다시 한 번 더 반복해서 듬뿍 발라줘야 한다.
몸에는 양손바닥으로 넓게 발라 몇 차례에 걸쳐 꼼꼼하게 몸에 문질러준다. 태양광선이 강하게 노출되는 부위, 예를 들어 목덜미, 어깨, 팔, 손등, 대퇴부, 허벅지 그리고 옷으로 쓸리기 쉬운 부위에는 많이 발라줘야 한다.
또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부위에 다시 바를 때는 손으로 강하게 문지르거나 타올로 닦은 다음 등은 다시 발라주도록 한다. 내수효과가 강한 차단제를 닦아낼 때는 전용크렌징을 사용한다.
제 목
햇볕에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ultraviolet, UV)에 너무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이 너무 짧아 육안으로 볼 수는 없다. 자외선은 3가지 파장으로 나눠지는데 UV-A, UV-B, UV-C가 그것이다. UV-A와 UV-B만 지구에 도달한다.
자외선량은 장소,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크게 변한다. 낮 12시 전후가 가장 강하고 10시~14시 사이에 하루 자외선량의 약 반이 내려쬔다고 한다. 여름 8시를 기준으로 10시, 12시를 비교하면 자외선양은 각각 3배, 5배 증가한다.
넓은 차양으로 목뒤까지 덮는 모자, 눈주위에 틈이 없이 덮어주고 UV컷 처리된 선글라스, 장갑, 긴 소매셔츠와 팬츠 등으로 완전 장비를 갖춰야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 만큼까지 몸을 감싸는 것은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