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대체 어느 정도(기록이나 월간주행거리)가 되면 초보자용에서 다음 수준의 신발을 선택할 수 있을까?
현재 보호기능에 충실한 초보자용 신발을 신고 있다면 주법에 대한 의식을 바꾼다는 의미로도 가볍게 노면의 감각을 전달 수 있는 아웃솔(밑창)의 신발을 시험삼아 착용해보아도 괜찮다. 이 때에는 다리의 근육이 피로해지거나 주행감각이 달라지는 등 신체에 다소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것은 근력향상이나 자세의 개선 등 본인이 앉고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신발의 '수준향상'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달림이는 신발을 선택할 때 지금 착용중인 신발을 지참하여 달리기 전용 용품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여 판매원과 상담하는 것도 좋다.
Q : 같은 사이즈 표시라도 메이커에 따라 실제 크기가 다른 것은 왜그런가?
신발메이커 마다 각각 신발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족형(last)이 다르다. 메이커가 최고의 라스트를 추구한 결과 족형이 다른 것은 물론, 발가락 앞부분에 필요한 여유분의 정도도 메이커에 따라 다르다. 또 같은 족형을 사용하여 제조해도 모델이나 업퍼(upper)의 소재가 다르면 제조법의 특성상 사이즈에도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그 때문에 신발은 반드시 양발로 착용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Q : 러닝화의 수명을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되면 신발을 바꿔야 하나?
신발의 수명에는 다음 3가지 요소를 들 수 있다.
①아웃솔(신발밑창)의 마모
②미드솔(업퍼와 아웃솔사이의 쿠션소재)의 주저앉음
③걸음걸이에 의한 업퍼 자체의 변형
아웃솔의 홈이 패인 고무부분이 마모되면 미끄럼방지력이 저하한다. 쾌적하게 달리기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뒤꿈치 마깥부분의 마모가 심한 경우는 미드솔(중간창)의 주저앉음이나 신발 자체도 기울어져 변형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쿠션부분의 아웃솔이 보이기시작하면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신발을 오래동안 착용하면 오버프로네이션(과내전)이나 무릎통증의 원인이 되기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새로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
Q : 러닝화는 세탁해도 좋은가? 세탁하면 업퍼나 접착 등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가?
기본적으로는 씻어도 문제는 없다. 특히 업퍼등은 땀과 먼지 등으로 더럽혀져 통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세탁시기는 사용빈도나 더럽혀진 상태로 판단해도 좋다. 부드러운 소재의 솔 등으로 스니커용 세제와 미지근한 물로 더러운부분을 깨끗이 씻고 충분히 헹군다. 세제가 남아있으면 소재가 열화되게 된다. 직사광선도 소재의 열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통풍이 좋은 그늘에 신발형태 잘 유지하여 건조시킨다. 처음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본은 신발구입시 첨부되어 있는 취급설명서를 참고하고,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고 세탁하면 신발기능 저하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Q : 레이스용과 훈련용을 어떻게 구분해서 착용해야할지 모르겠다. 한 켤레로 대회와 훈련에서 착용하고 있는데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
신발은 1켤레를 계속 착용하는 것보다 2켤레를 번갈아가면서 착용하면서 신발을 쉬게하면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특히 쿠션부분이 주저앉는 등 내구성에도 차이가 난다. 레이스용은 스피드를 잘 내게하고 달리기 쉽게 하는 기능을 중시하여 만든 신발인 반면 훈련용은 발의 과도한 변형을 억제하고 착지시의 안정성 등 발의 보호를 고려한 설계로 만들어져 속도를 높이면 달리기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대회에서 기록을 노리는 달림이라면 스피드를 고려한 신발을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완주나 안전을 생각하며 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같은 신발이라도 좋지만 레이스용은 물집방지를 위해서 통기성이 좋은 것이 바람직하다.
Q : 신발은 잘 더러워지므로 가능하면 진한 색으로 때가 잘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데 왜 흰색을 기조로 한 것이 많나?
검정색이나 진한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희식을 기조로 하는 편이 경량으로 보이고 시원하게 보이는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검정색 소재는 열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신발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위해 흰색을 사용하는 메이커도 있을 것이다.
그외 야간주행 등에서도 눈에 잘 띄게 하기위한 것, 색바램방지, 백색조에 브랜드로고의 라인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점, 청결한 이미지 등의 이유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컬러풀한 디자인도 증가하고 있기때문에 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구매할 수 있다.
Q : 인솔(안창)을 사용하고 싶은데 신발을 바꿀 경우 인솔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 신발교체할 때마다 인솔을 바꾸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때문에... 또 신발에 따라서는 인솔이 붙어있어 탈착이 불가능한 것도 있던데 대처방법은 없는가?
기성품을 장착할 경우는 신발에 들어있는 인솔(깔창)을 들어내고 이 인솔의 형태에 맞춰 잘라내고 세팅하면 보다 좋은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발에 따라 맞춰 인솔의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기본적으로 족형이 같고 사이즈도 같은 신발이라면 다른 신발에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신발에 들어있는 토탈로 조절되어 있는 인솔은 빼내서 다른 신발에 넣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기존의 인솔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신발 가운데 바닥면이 평평하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솔이 얇은 레이싱화 등에는 미리 인솔이 붙어 있는 것이 있으므로 이 경우는 인솔을 빼낸 후에 새로운 인솔을 넣는 편이 보다 좋은 상태에서 피팅할(맞출) 수 있다.
제 목
신발의 수명에는 다음 3가지 요소를 들 수 있다. 
검정색이나 진한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희식을 기조로 하는 편이 경량으로 보이고 시원하게 보이는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검정색 소재는 열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신발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위해 흰색을 사용하는 메이커도 있을 것이다. 
기성품을 장착할 경우는 신발에 들어있는 인솔(깔창)을 들어내고 이 인솔의 형태에 맞춰 잘라내고 세팅하면 보다 좋은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발에 따라 맞춰 인솔의 제작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기본적으로 족형이 같고 사이즈도 같은 신발이라면 다른 신발에 옮겨 사용할 수 있다. 신발에 들어있는 토탈로 조절되어 있는 인솔은 빼내서 다른 신발에 넣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