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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9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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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달리기와 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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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의 덴마크남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조깅하는 하는 사람은 달리기중 치명적인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을 뿐아니라 어떤 원인이든 조깅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0년동안 조깅은 가장 인기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주자들이 마라톤(42.195km)과 같은 장거리의 대회를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 코펜하겐 의과대학의 페터 쉬노르(Peter Schnohr, M.D.)박사가 이끄는 덴마크 연구진들은 조깅중에 발생하는 간헐적인 사망사고후 정기적으로 달리는 주자, 조깅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새로 시작한 주자들을 대상으로 장수(長壽)에 대해 연구키로 결정했다.
20세에서 79세까지 총 4,658명의 남자가 5년에 걸쳐 두차례의 검사를 받았다. 처음 검사에서 217명이 정기적으로 훈련하는 주자라고 답했다. 이중 96명이 5년후에도 계속 조깅을 하고 있었다. 처음조사와 두번째조사 사이에 106명이 새로 조깅을 시작했다. 따라서 두번의 조사기간중에는 4,335명이 달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연구진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사망율(death rates)을 조사했으며 양 조사시기에 달리기를 한 사람, 즉 지속적으로 조깅한 그룹은 조깅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조사시기에만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사망율이 낮았다(lower risk of dying)는 것을 발견했다.
흡연, 체중, 혈압, 콜레스트롤의 수치 등 다른 건강요소들을 감안하더라도 달리기의 효과는 매우 강했다.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 사망율이 상당히 낮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정기적인 조깅은 남자에게 있어 점점 늘어난 사망과는 무관하다"고 이 연구의 주도자들은 9월 9일자 영국 메디컬 저널誌(British Medical Journal)에 밝혔다. 달리기애호가들의 낮은 사망율은 정기적인 육체적훈련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다른 생활양식과 달리기와 생활양식이 서로 혼합되어 나타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연구주도자들은 육체적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혜택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적의 훈련강도와 빈도 그리고 운동지속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확고한 이론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록 가벼운 운동도 다소의 가치는 있지만 알맞고 활기찬 운동이 더 건강에 좋다고 여겨진다. 우리 연구도 조깅과 같은 활기찬 운동도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과 상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결론내었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마요클리닉의 스포츠의학센터의 부소장이나 재활전문가인 에드워드 라스코프스키(Edward R. Laskowski, M.D)박사는 운동에 있어 빈도도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는 조깅과 같이 지속적인 육체적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전체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장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webm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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