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라는 것은 신체의 이상을 알려주는 일종의 사인이다. 근육통은 근육에 염증이나 가볍게 찢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무리해서까지 달릴 필요는 없다. 근육통이 아주 심한데도 참고 달릴 경우 자세가 흐트러져 오히려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단 느낌이 괜찮은 정도의 가벼운 근육통이라면 전혀 신체를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가볍게 몸을 움직여주는 편이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해준다. 수영이나 자전거 등 달리기때와 다른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력훈련이나 보강훈련에 의해 근육통이 발생한 경우인데, 근력훈련은 주 3회 정도의 빈도로 효과가 있으므로 무리해서 매일 실시할 필요가 없다. 또 상반신 훈련일과 하반신 훈련일 등으로 날짜를 나누거나 근육통이 심한 경우는 하루 걸러 실시하는 것이 좋다.
⊙ 크로스컨트리는 어디를 달리면 좋은가?
마라톤 훈련프로그램을 보면 간혹 '크로스컨트리 00분' 등의 메뉴가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떤 달림이들에게는 크로스컨트리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대한 그림을 보면 잘 가꾸어진 잔디가 깔려있는 공원이나 골프코스와 같은 코스에서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코스가 드문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은 어떻게 크로스컨트리 훈련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잘 정비된 코스가 없더라도 기복이 있는 비포장길이 있으면 크로스컨트리 달리기라고 할 수 있기때문에 그다지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
크로스컨트리주를 실시하는 주요한 목적은 기복이 의해 심폐기능을 자극하는 것과 비포장길를 달림으로써 균형잡힌 자세를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트레일런(산길달리기)라도 관계없고, 발란스감각을 양성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적어도 자갈길이나 논두렁길 등을 달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훈련에 변화를 주기위해서도 이러한 장소에서도 적극적으로 훈련을 실시해보자.
⊙ 대회에서 항상 오버페이스를 저지른다!
인간의 심리는 "설정한 목표시간을 지켜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지면 그 시간보다 빨리 달리려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따라서 풀코스마라톤이나 하프코스에서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진다면, 최초 5km는 이븐 페이스보다 약간 늦게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풀코스의 경우 출발이 다소 늦더라도 후반에 만회가 가능하지만, 초반에 내달려 초래한 오버페이스는 후반에 되돌리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자신만의 페이스를 익혀 초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다. 또 대부분 대회가 페이스메이커를 두고 있으므로 이들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는 방법도 오버페이스를 예방하는 한 방안이다. 출발때는 앞에 서지말고 후미에 서서 천천히 출발하도록 한다.
제 목
통증이라는 것은 신체의 이상을 알려주는 일종의 사인이다. 근육통은 근육에 염증이나 가볍게 찢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무리해서까지 달릴 필요는 없다. 근육통이 아주 심한데도 참고 달릴 경우 자세가 흐트러져 오히려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마라톤 훈련프로그램을 보면 간혹 '크로스컨트리 00분' 등의 메뉴가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떤 달림이들에게는 크로스컨트리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