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은 호흡이 흐트러지기 쉬운 '고부하환경'인만큼 지방보다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더 많이 사용하며 훈련효과도 높아진다. 상쾌함에 더하여 "다 올라왔다!"는 달성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도중에 스피드가 떨어져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 만큼 힘들게 했다는 것이므로 훈련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달리는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해도 충분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단계 : 울퉁불퉁한 길
균형을 잡고, 뇌가 활성화!
울퉁불퉁한 땅은 발이 닿는 곳에 요철이 있기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아가면서 달리게 된다. 그 결과 무의식중에 뇌가 발밑의 정보를 처리해야 하므로 뇌가 활성화된다. 몸에 부담이 적고 효율적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무게중심의 바로 아래에서 착지하는 달리기자세'를 몸에 배게할 수도 있다. 또 도로를 달릴 때와는 동원되는 근육이 미세한 부분에서 달라 부상을 잘 당하지 않은 다리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울퉁불퉁한 바닥은 공원이든 고수부지든 어디라도 좋다. 잔디외 모래사장 등에서도 효과는 있다.
●6단계 : 계단에서 달리기
평소 조깅의 스피드업에도 연결!
계단에서의 질주는 '피치를 올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시하면 다리회전을 높이기 위한 신경이 활성화되고 두 계단을 한꺼번에 뛰어오르면 고관절의 가동영역이 넓어진다. 또 스피드를 올릴 때 필요한 엉덩이나 대퇴부의 근육에 자극을 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평소 실시하는 조깅의 스피드도 같이 올라간다.
하지만 피치를 올리는 것과 스트라이드를 넓히는 것만을 생각한 나머지 초조해 실시하면 계단에서 발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냉정하게 가능한 범위내에서 스피드를 올리도록 하자.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