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641  
Read: 15366, Vote: 57, Date: 2009/07/30 07:04:40
제 목 인내력 배양과 기분전환
작성자 운영자
인내력을 기르자

마라톤의 벽이라 불리는 30km지점을 지나 체력의 고갈보다도 먼저 정신적으로 의기가 꺾여 속도가 떨어졌다, 힘든 훈련메뉴를 소화해야 하는 날에 자신에게 져서 연습을 멈춰버렸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육체적인 한계보다도 정신적인 한계가 먼저 찾아온 예라고 할 수 있다. 자신에게 지지 않는 인내력은 어떻게 몸에 배게할 수 있을까? 2가지의 예로 설명해보겠다.

우선 등정이 매우 힘든 에베레스트와 같은 산을 오른 등산가에게 "정상을 정복하여 마음이 강해졌나?"라고 물으면 "등정이라는 행위 그 자체로는 정신력이 강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등산을 개시하기까지의 긴 준비기간에 걸쳐 꾸준히 준비와 노력을 쌓아왔다. 그 프로세스 중에 마음이 강해진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체력이 없는 주부라도 "천천히 100m를 달리는 것이 힘드냐?"라고 물었더니 "그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비가 오나, 눈이 와도, 회식이 있는 날도, 여행중이라도 그 짧은 100m를 계속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마라톤의 연습에는 그러한 '집요함'이 필요하다.

2가지의 이야기에 공통된 것은 계속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사소한 노력이라도 좋으므로 예외를 두지 않고 계속해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에베레스트에 한 번 오르는 것보다도, 40km주와 같은 어려운 훈련을 연간 수회 실시하는 것보다도 더 마음(인내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아침의 짧은 조깅이라도 취침전의 팔굽혀펴기라도 좋다. 빠뜨리지 않고 계속해보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마라톤 35km지점과 같은 가혹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기분 전환

긴장이완에서 집중, 일에서 훈련, 심약함에서 강건함으로의 전환

멘탈트레이닝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든 대회당일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의 훈련과 생활이다. 정신(心), 기량(技), 체력(體)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한 것은 스포츠 세계에서도,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도 동일하다. 일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서는 휴일의 생활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온과 오프의 전환은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일의 스트레스를 안고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하거나 반대로 집에서의 불화가 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때에 활용할 수 있는 '리모컨스위치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기분이 단시간에 잘 전환되지 않을 때 TV 리모컨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물론 이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스스로 리모컨 채널에 장면설정을 해두고 버튼을 눌러 순식간에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채널은 [일의 집중], 2채널은 [훈련에 집중], 3채널은 [훈련도 일도 잊어버리고 휴식]으로 한다. 일이 끝나 훈련장으로 향할 때는 2채널을, 집으로 돌아가면 3채널을 마음속으로 누르는 것이다.

또 [과거의 실패] 채널, [미래(결과)에의 불안] 채널,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채널, [강건한 자신, 성공이미지] 채널을 상상해본다.

지금 자신이 과거 실패의 경험에서 벗어나지 봇하고 있거나 결과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이나 [강건한 자신, 성공 이미지] 채널 버턴을 눌러보자. 버턴을 누르는 순간에 바뀌는 TV화면을 연상하면서 한 순간에 영상을 바꾸는 훈련을 실시한다. [강건한 자신, 성공이미지]채널에는 목표 기록으로 골인하는 자신의 모습을 몇번에 걸쳐 인풋(input)해두어 이를 불러내는 것이다.

과거의 실패를 연상하는 것,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과거와 미래는 버리고 '지금'에 집중하도록 하자.

참고자료 : 메이저리그의 멘탈트레이닝(著 : 켄 라비저)
러닝매거진 [쿠리르](2009년 4월호)
작성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Name
Pass
이전글 640 3:00-3:15를 노리는 상급자 훈련법 - 8월
다음글 638 여름 마라톤은 체구가 작은 선수에게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