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백영현(총무 : 한동근, 권영찬, 조영옥, 오재영)

결성년도

2000년 1월 15일

회원수

63명

전자우편

kycmoo@hanmail.net

전화번호

02-3707-8511

동호회성격

직장

홈페이지

기타소개

서지마는 서울특별시 지하철건설본부 마라톤 동호회의 약자로서 2기지하철 건설이 시작된 1989년이래 현재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했던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 모임입니다.

1,100만이 거주하는 거대도시의 큰 문제점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는 1971년부터 지하철 건설을 착수하여 1974.8.15에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1985년까지 2, 3, 4호선을 포함하는 1기지하철 118㎞를 건설·운영하였습니다.

그러나 경제발전에 다른 도시의 급격한 팽창과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은 어떠한 해결책으로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지하철건설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1989년부터 2, 3, 4호선의 노선 일부 연장과 5, 6, 7, 8호선등 총연장 160㎞의 지하철 건설계획을 수립·추진하여 2000년 11월 대망의 2기지하철 건설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지하철건설본부는 서울시의 지하철 건설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건설된 지하철중 1, 2, 3, 4호선은 지하철공사에서 5, 6, 7, 8호선은 도시철도공사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관련 기구를 살펴보면 본부장, 차장 이하 총 10개부서로 조직되어 있으며, 근무하는 직원은 2기지하철 건설이 가장 활발하였던 '94 ∼'97에는 지하철건설사업에 약600여명의 건설기술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피와 땀을 흘리며 불철주야 노력하였고, 현재는 토목, 건축, 전기, 신호, 통신, 설비, 차량, 궤도분야에 약400여명 건설기술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6, 7호선 건설사업과 함께 21세기형 새천년 지하철인 지하철 9호선 건설계획도 수립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하철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신교통 시스템 도입을 구상중입니다.

서지마의 모임은 1999. 9 하프마라톤대회에 현 회원중 1명이 참가한후 마라톤 교리를 주위 동료들에게 전도하였습니다. 하나둘 그 뜻에 동참하여 10명이 1999. 10. 24 춘천마라톤에 참석하여 많은 감동을 느끼고 만나는 모임마다 마라톤 전도사가 되었으며, 그 결과 1999. 11. 28 일산호수마라톤대회에는 33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모두들 초보자라 10㎞정도에 만족해야 했으나, 호수마라톤 완주후 회식하는 자리에서 동호회에 대한 건설적인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며, 2001년 11월 뉴욕마라톤에 참석하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후 2000년1월1일 국토종단이어달리기에 5명이 참석하여 자기 체력에 따라 잠실에서 임진각까지 달려 새천년을 맞는 감동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열기를 이어 몇몇 회원의 노력으로 동호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1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 시청 제2별관. 우리본부에 인접한 한 음식점에서 동호회의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동호회의 여러 안건중 명칭은 가칭 도달사모(도시철도와 달리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지마(서울특별시 지하철건설본부 마라톤동호회) 중에서 다수가 서지마로 하자고 결의되어 모임의 명칭은 서지마로 결정되었습니다. 서지마는 물론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마라톤동호회의 약자이지만, 출발선에서부터 출발하고부터 끝까지 서지 말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은 회원들 모두가 초보자들이지만 매월 2회씩 토요일 일과후 여의도에 나와 정기적으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2000. 3.1기념 마라톤대회 및 3.5 서울마라톤에 참석하였고, 2000.3.19 개최되는 동아마라톤에 23명(23명중 1명 풀코스 완주)이 참가하여 광화문 사거리에서 도심을 가르며 잠실벌까지 달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 알차게 모임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금년 하반기 춘천마라톤서부터는 많은 회원이 풀코스 완주에 부푼 꿈을 가지고 열심히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1. 11월 서울월드컵 홍보를 겸하여 뉴욕마라톤에 참가하고자 뜻 있는 회원 15명이 매월 적금을 넣고 있는 등 개인적인 목표 달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복으로서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 든다는 속담처럼요.

서지마는 회원 자격의 한계성으로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회원으로 받아 드릴 수 없지만, 그렇더라도 서울 지하철건설본부의 발전과 서지마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및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서지마는 풀뿌리 마라톤의 활성화와 함께 서울 시민의 편안한 발 - 지하철건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