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갱년기 여성건강을 돌보자

여성은 대개 10대초 초경을 시작해 50세 전후로 폐경을 맞는다. 갱년기는 폐경전후 4~5년을 가리 키는 말로 이때 여성은 생리적 심리적인 변화를 겪는다.

얼굴 화끈거림, 가슴 두근거림, 두통, 허리통증, 요실금, 기억력 감퇴, 우울증 등이 갱년기장애로 나타나는데 이중 많은 증상들은 호르몬 감소와 관련있고 일부는 노화현상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난소는 35세부터 크기가 줄기 시작하고 상대적으로 호르몬도 줄어든다. 여성호르몬이 줄 면 월경이 불규칙해져 결국 폐경을 맞게 된다.

여성호르몬 감소는 동맥경화증의 원인도 된다. 그래서 50세이전까지는 남자가 5~8배 많던 동맥경 화증이 갱년기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폐경후 동맥경화의 경우 여성호 르몬을 투여하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폐경후에는 골밀도도 낮아지는데 특히 50~60세때 골량의 감소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때 폐경후 3년내 호르몬 치료를 장기간 실시하면 골절위험을 50~60%%로 낮출 수 있다. 호르몬외 충분한 칼 슘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이밖에 얼굴 화끈거림이나 위축성 질염 요실금등도 호르몬 투여로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갱년기증상을 호르몬치료로 해결할 수는 없다. 기억력 감퇴, 어지러움, 관절염, 시력 감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적으로 생기는 증상들이다. 자녀의 결혼, 군입대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 피로감, 불안, 우울증등을 유발한다.

이때는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뀌면 풍경도 변하는 것처럼 나이를 들면서 변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떠나는 자녀들에 대해선 허탈감이 생 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자기개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달리기등 유산소운동은 신체건강은 물론 질병예방과 육체적인 자신감을 주며 골량을 증가시 키고 근력과 균형감각을 유지해 골절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갱년기는 흔히 가을에 비유된다. 가을은 일부 사람에게는 쓸쓸한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결실의 기쁨이 가득한 풍요로운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