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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라톤을 위한 10가지 교훈

연습에서의 10훈(訓)

1.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상황·상태, 기력·체력·주력 등으로 판단해 무리가 없는 연습 계획을 세워라.
2. 대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상정하여 대비함으로써 후회없는 연습과 준비를 하라.
3. 울트라마라톤을 위한 달리기자세를 만들기 위해서 쓸데없는 움직임을 없애고 이를 교정하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주법을 몸에 익혀라.
4. 긴 거리를 천천히 시간을 두고 훈련하여 부상이 없는 끈질긴 몸을 만들어라.
5. 편안한 기분으로 달리고, 달리는 것 자체가 즐겁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여유있는 연습을 하라.
6. 자연과 친숙해지고 대회에서의 기후변화 등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적응능력을 길러라.
7.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받아들이는 마음의 관용성과 여유를 길러라. 마음의 유연성은 울트라 마라톤의 윤활유다.
8. 런닝슈즈가 너무 가볍지 않고, 힐카운터(뒤꿈치를 둘러싸는 부분)가 튼튼해야 하며, 발가락부위에 유연성이 있는 조금은 큰 신발을 선택하라.
9. 연습전후로 스트레칭을 단단히 실시하여 몸과 각부위의 유연성을 높이고 충분히 풀어주라.
10. 대회전의 컨디션조절(테이퍼링)은 연습효과는 유지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라.

대회에서의 10훈(訓)

1.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말라.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평균적인 페이스를 지켜야 한다. 다른 사람의 페이스에 신경쓰지 않는다.
2. 결코 무리하지 않는다. 항상 몸 전체의 긴장을 풀고 레이스를 즐겨라.
3. 스스로 달리는 리듬을 만들어 리드미컬하게 달리도록 노력하라.
4. 지쳤을 때일수록 달리기자세를 바로잡아야 페이스저하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 때로는 걷기와 달리기의 조합도 유효하게 활용하라.
5. 휴식은 무리하지 않고 빨리 취한다. 손상이 적을수록 회복도 빠르다.
6. 음식보급과 급수는 "빨리, 조금씩, 자주" 실시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7. 여유와 정신 집중력을 확실히 갖추어 달리면서 기분 전환을 도모한다.
8. 작은 목표가 쌓아져 최종적인 목표를 본다. 간단하게는 단념하지 말라. 보통의 피로감은 기권의 이유는 되지 않는다.
9. 최악의 경우 용기 있는 '포기'를 한다. 포기의 이유를 분석해 다시 작전을 세워 다음의 기회에 대비한다.
10.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 대회관계자, 서포트, 자원봉사, 관중, 그리고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들은 레이스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협력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