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26

Read: 6845, Vote: 126, Date: 2008/03/08 08:37:23

제 목	토사 레이코(土佐禮子, 여, 일본)

작성자	운영자

카테고리	해외엘리트 여자

토사 레이코(土佐禮子)

●생년월일 : 1976년 6월 11일
●입사년도 : 1999년
●소속 : 미츠이스미토모가이죠(三井住友海上)
●혈액형 : 
●신장 : 167cm
●체중 : 46kg
●출신지 : 에히메현(愛媛縣)
●출신학교 : 마츠야마상업고등학교(松山商高, 에히메현), 
             松山大(마츠야마대학교)

◎개인최고기록

○ 5000ｍ 15'37"08 (2000년) 
○ 10000ｍ 32'07"66 (2005년)
○ 하프     1:09:36 (99년 세계하프선수권)
○ 풀마라톤 2:22:46 (02년 런던마라톤)(일본역대 7위 기록)

주요성적

07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3  2:30:55
06 도쿄국제여자마라톤     1  2:26:15
06 보스턴마라톤           3  2:24:11
04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5  2:28:44
04 나고야국제여자         1  2:23:57
02 런던마라톤             4  2:22:46
01 에드먼튼 육상선수권    2  2:26:06
00 도쿄국제여자마라톤     2  2:24:47
00 나고야국제여자         2  2:24:35
99 세계하프선수권대회     6  1:09:36

10회의 마라톤에서 우승 3회, 2위 3회. 그외 모든 대회에서 5위 이내에 들었고 한번도 레이스를 포기하거나 후반에 무너진 적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두그룹의 후방에 처지는 스타일도 아니다. 전반부터 하이페이스로 레이스를 이끄는 경우가 많고 중반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승부를 거는 경우도 많다. 더위에도 강하고 국제 대회의 경험도 풍부하다. 지금 가장 안정된 올라운드형의 일본선수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대학과 전국적으로 눈에 띈 선수는 아니었지만 1999년 미츠이스미토모해상 입사 후 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 3월 나고야 국제여자마라톤이 실질적인 첫마라톤으로 2시간 24분 36초의 좋은 기록으로 다카하시 나오코에 이어 2위에 입상하면서 세간을 놀라게 했다. 같은 해 11월 도쿄 국제여자마라톤에서도 2위를 차지하여 에드먼톤 세계 육상선수권 일본 여자마라톤 대표에 선정되었다. 다음 해의 에드먼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30km부터 스퍼트하여 시몬 리디아(루마니아)와 대결했다. 아깝게도 5초 차이로 패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처음 가진 큰 무대에서도 특색의 적극성을 발휘했다.

이듬해인 2002년 런던마라톤에서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독주하는 형국이었지만 2위 그룹을 리드했다. 마지막에 러시아의 두 선수에게 밀려 졌지만 2시간 22분 46초의 일본 역대 3위(당시)를 마크했다.

그 후 부상으로 고생하다 아테네올림픽 선발전인 2004년 나고야 국제여자마라톤이 약 2년만의 마라톤이었다. 연습 부족도 있었고 타나카 메구미(결혼후 오오시마 이름이 바뀜)에 추월당했지만 종반 37km 지점에서 대역전극을 펼쳐 대표입단에 성공했다.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궁지에 몰려도 동요하지 않는 정신력도 빛났다.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노구치 미즈키가 25km부터 독주했고 후속 그룹이 분산된 가운데 5위를 확보하는 끈기를 발휘했다. 노구치의 금메달로 그에 대한 세상의 평가는 뭍혀버렸지만 토사의 대단한 면은 아테네 올림픽 후에 나타났다.

선수생활의 고비가 된 올림픽을 넘기고 30세가 지나도 이전과 같은 힘을 발휘하여 변함없는 적극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도쿄 국제여자마라톤에서 타카하시 나오코와 대결하여 그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밀고나가 승리했다. 또 10000m 자기기록을 경신했고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상도 줄었다.

에히메현(愛媛縣) 마츠야마시(松山市) 출신 호우죠(北條)시립 남중학교와 에히메현립 마츠야마 상고, 마츠야마대학을 졸업한 후 99년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에 입사했다.

04년에 마츠야마 대학의 선배인 무라이 케이치(村井啓)씨와 결혼했다. 일본육상연맹 등록이름은 결혼전 성인 토사로 되어 있다. 큰 키로 농구를 6년가량 했지만 육상겸험이 있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육상을 시작했다ㅏ.

"괜찮아!"가 좋아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때 가지고 있는 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이 되어도 "괜찮아!"라고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신적인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큰 무대에 위축하지 않는 배짱이 그의 큰 장점이다.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일본육상으로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여 북경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다카하시 나오코와의 대결로 관심을 끈 06 도쿄국제여자마라톤

▲06년 다카하시 나오코 선수와 대결한 도쿄국제여자마라톤대회에서 우승모습

▲07년 오사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저우춘슈, 케냐의 은데레바와 경합을 벌이는 토사 레이코선수(참가번호 8번)

▲07년 오사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골인하는 토사 레이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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