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고교 역전대회가 26일 쿄토시의 타케비시 스타디움 쿄토에서 출발하여 골인하는 코스에서 행해져 남자(7구간 42·195킬로)는 세라고교(히로시마)가 2시간 1분 21초로 2년 연속 11번째의 우승을 차지하여 자교가 가진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5구간 21·0975킬로)는 센다이 육영고(미야기)가 1시간 7분 16초로 2년 만에 역대 최다인 5번째의 우승을 이루었다.
남자 세라고는 1구간후 한 번도 정상을 양보하지 않고 어깨띠를 졸라매며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에 3초 차로 다가섰다. 38초 차 2시간 1분 59초로 2위 라쿠난(교토)은 유학생을 포함하지 않는 일본 고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위는 센다이 육영.효고의 니시와키 공은 2시간 3분 50초로 7위에 들어가 5년 만에 입상했다.
여자 센다이 육영은 1구간에서 요네자와가 정상에 오른 뒤 계속 앞서 2위를 1분 7초 차로 제치고 쾌승했다. 2위는 오사카 훈영 여학원, 3위는 카미무라 학원(카고시마).효고의 스마학원은 1시간9분46초로 6위에 입상했다. (여자 출발시=날씨 맑음, 기온 7.0도, 습도 75%, 남풍 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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