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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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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도쿄 올림픽 시범 대회(5월 5일, 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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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우려되고 있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5월 5일 도쿄 올림픽 마라톤 시범대회가 열렸다. 올림픽 개최를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있어 선수들은 갈등을 안고 달렸다. 종목은 하프이지만 대회코스는 도쿄 올림픽 코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올림픽 마라톤의 예행 훈련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였다.
도나 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로 구성된 실행위는, 연도에서의 「밀접」회피를 위해 관전 자제를 요청하는 벽보를 내거는 등 협력을 호소했지만, 하프 마라톤의 출발, 도착 지점에는 관람객이 모이는 등 「완전 자제」은 어려워 본격적인 여름 대회를 앞두고 과제가 남았다.
홋가이도 시내 감염 상황 악화로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던 시민마라톤(10km)은 취소하고 하프마라톤과 10km 2개 레이스 시범대회만 열렸다. 선수들은 시 중심부의 오도리 공원이나 환락가 스스키노, 홋카이도 대학 구내등을 달렸다.
실행위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전 자숙을 부탁합니다」라고 적은 벽보를 설치했다. 스탭도 약 300명 늘려 약 770명 체제로 대응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 하지만 올림픽대표팀 이치야마 마오 선수 등 남녀 4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시작점과 피니시 지점에는 올림픽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몰려들었다.
"관전의 자숙을 부탁합니다." "멈추지 말아 주세요." JR삿포로역 서쪽의 피니시 지점에서는 담당자가 호소했지만, 사진을 찍는 관객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교통통제로 인해 도로를 횡단하지 못하는 행인들은 "언제까지 건널 수 없느냐" "급하니 지나가게 해 달라"며 직원에게 다그치기도 했다.
피니시 지점에서 관전하던 60대 남성은 "올림픽 선수를 볼 기회는 많지 않다.야외라서 괜찮나 싶었다"고 말했다.
모리 야스오 조직위 대회운영국 차장은 대회 종료후의 기자 회견에서 「(관람 자제를) 강제하는 것은 어렵다. 인원을 늘려야 하지 않나싶다고 말했다. 시찰한 조직위의 하시모토 세이코 회장은 「(본게임은) 완전 자제가 될지, 대책을 세우고 룰을 지키게 한 다음 관전을 허용할지는 감염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다만 도민들에게 레이스를 보여줬으면 하는 게 내 소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일본 남자 올림픽 대표(3명)중 유일하게 출전한 핫토리 유우마(도요타 자동차)는 「이런 상황하에서 대회를 개최해 주었던 것에 감사한다. 이 상황에서 정말 뛰어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래도 본업은 달리는 것이다. 뛰면서 뭔가 전달이 되면올림픽까지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스스로 생각한다고 레이스 출전의 의미를 밝혔다.
또, 여자 대표로 최연장인 29세의 스즈키 아유코(일본 우정 그룹)는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면서 이번 대회의 연도에서의 응원 자숙 조치를 냉정하게 받아 들였다. 올림픽 실전을 앞두고 「응원의 힘」의 플러스면을 설명했다. 응원이 있어야 달릴 수 있다. 상황이 좋아지면」이라고 코로나의 수습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선수들 자체의 발언에서도 대회 개최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낸 행사였다.
우리도 올림픽 마라톤에 참가하므로 코스를 미리 본다는 의미가 있어 중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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