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내년 새해 벽두에 치러지는 하코네 역전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예선전은 각 대학이 14명까지의 엔트리 선수 가운데 10~12명이 출전한다. 전원이 하프 마라톤(21.0975km)을 달려, 팀 상위 10명의 소요 합계 기록이 좋은 상위 10교가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예년은 도쿄·타치카와시의 육상 자위대 타치카와 주둔지에서 출발하여 시가지를 달려, 국영 쇼와 기념공원으로 골인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에는 주둔지내를 순회하는 코스로 실시했다. 당초 비공인 코스로 발표됐으나 이후 공인코스를 신청해 세계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았다. 감염증 대책을 위해 무관객으로 실시했다. 출발시에는 '밀접'을 피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전후좌우 간격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했다.
본선에는 작년 우승의 아오야마대 등 시드 10교, 예선전을 돌파한 학교는 10개, 예선전의 기록 상위자를 중심으로 편성하는 관동 학생 연합(오픈 참가)의 합계 21팀이 출전한다. 또한 본선에 대해서 관동 학생 육상 연맹은 연도에서의 응원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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