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레바논의 May Faysal El-Khalil의 "마라톤은 평화를 가져다준다(Making peace is a marathon)"는 제목의 TED연설입니다. (영상 가운데 플레이버턴을 누르면 시청가능함). 그녀는 2003년 베이루트 마라톤을 만들어 화해와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마라톤대회로 키웠으며 이 공적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라톤대회를 평화의 메세지로 만들어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운영자)
I come from Lebanon, and I believe that running can change the world. I know what I have just said is simply not obvious.
저는 레바논에서 왔고 달리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이 금방 와닿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저는 압니다.
You know, Lebanon as a country has been once destroyed by a long and bloody civil war. Honestly, I don't know why they call it civil war when there is nothing civil about it. With Syria to the north, Israel and Palestine to the south, and our government even up till this moment is still fragmented and unstable. For years, the country has been divided between politics and religion. However, for one day a year, we truly stand united, and that's when the marathon takes place.
주지하시는대로 레바논은 오랜 그리고 참혹한 내전(시민전쟁)으로 황폐화된 나라입니다. 솔직히 말해 사람들이 아무런 시민적인 요소가 없는데 왜 시민전쟁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북쪽으로 시리아를 남쪽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위치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정부는 지금 이 시간까지도 분열되고 또 불안합니다. 수년동안 우리나라는 정치와 종교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단 하루동안에는 우리는 정말 단결하게 되는 데 그것은 마라톤이 열릴 때입니다.
I used to be a marathon runner. Long distance running was not only good for my well-being but it helped me meditate and dream big. So the longer distances I ran, the bigger my dreams became, until one fateful morning, and while training, I was hit by a bus. I nearly died, was in a coma, stayed at the hospital for two years, and underwent 36 surgeries to be able to walk again.
나는 한 때 마라톤 주자였습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나의 웰빙에 좋을 뿐 아니라 내가 명상을 하고 큰 꿈을 꾸게 해주었습니다. 어느날 운명의 아침 훈련중 버스에 치기전까지는 나는 더 먼 거리를 달릴 수록 내 꿈은 더 커져갔습니다. 나는 거의 사망상태였으며 혼수상태였고 2년동안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36번이나 수술을 반복했습니다.
As soon as I came out of my coma, I realized that I was no longer the same runner I used to be, so I decided, if I couldn't run myself, I wanted to make sure that others could. So out of my hospital bed, I asked my husband to start taking notes, and a few months later, the marathon was born.
내가 혼수상태에서 깨자 마자 내가 더 이상 과거의 달림이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더 이상 직접 달릴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확실히 달릴 수 있도록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병원 침상에서 벗어나 남편에게 메모를 적도록 당부했고 몇달 후 마라톤대회가 탄생했습니다.
Organizing a marathon as a reaction to an accident may sound strange, but at that time, even during my most vulnerable condition, I needed to dream big. I needed something to take me out of my pain, an objective to look forward to. I didn't want to pity myself, nor to be pitied, and I thought by organizing such a marathon, I'll be able to pay back to my community, build bridges with the outside world, and invite runners to come to Lebanon and run under the umbrella of peace. Organizing a marathon in Lebanon is definitely not like organizing one in New York. How do you introduce the concept of running to a nation that is constantly at the brink of war? How do you ask those who were once fighting and killing each other to come together and run next to each other? More than that, how do you convince people to run a distance of 26.2 miles at a time they were not even familiar with the word "marathon"? So we had to start from scratch.
교통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마라톤대회를 조직하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내가 가장 힘들었던 때 나는 큰 꿈이 필요했습니다. 내 고통에서 나를 구해줄 무언가, 내가 기대할 수 있는 목표가 필요했었습니다. 내 자신을 동정하고 싶지 않았고 동정받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라톤대회를 조직함으로써 나는 내 사회에 보답할 수 있고 바깥세상과 가교를 만들고 또 달림이들을 레바논으로 초청하여 평화의 우산아래서 달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레바논에 마라톤대회를 조직하는 것은 뉴욕에 마라톤대회를 만드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항상 전쟁에 임박해 있는 나라에 달리기의 개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한 때 서로 싸우고 서로를 죽이는 사람들을 함께 만나 나란히 달리도록 할 수 있을까? 그것보다도 마라톤이라는 단어 조차에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어떻게 42.19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게 할 것인가? 우리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For almost two years, we went all over the country and even visited remote villages. I personally met with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 mayors, NGOs, schoolchildren, politicians, militiamen, people from mosques, churches, the president of the country, even housewives. I learned one thing: When you walk the talk, people believe you. Many were touched by my personal story, and they shared their stories in return. It was honesty and transparency that brought us together. We spoke one common language to each other, and that was from one human to another. Once that trust was built, everybody wanted to be part of the marathon to show the world the true colors of Lebanon and the Lebanese and their desire to live in peace and harmony.
거의 2년동안 우리는 나라 곳곳을 돌아다녔고 멀리 오지 마을까지도 방문했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장, NGO, 학교 어린이, 정치인, 군인, 이슬람교 사람들, 교회, 대통령, 주부 등 거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이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개인적인 이야기에 감동을 받고 그들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를 묶어주는 것은 정직과 투명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하나의 공통적인 언어로 이야기를 했고 그것은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한 번 신뢰가 구축되면 모든 사람들은 레바논과 레바논 사람의 진실과 평화와 조화속에 살고 싶은 그들의 바램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마라톤의 한 부분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In October 2003, over 6,000 runners from 49 different nationalities came to the start line, all determined, and when the gunfire went off, this time it was a signal to run in harmony for a change.
2003년 10월 49개국으로부터 6천명 이상의 달림이들이 모두 각오를 다지며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리고 출발 총성이 울렸을 때 그것은 변화를 바라며 조화속에 달리자는 신호에 다름아니었습니다.
The marathon grew. So did our political problems. But for every disaster we had, the marathon found ways to bring people together. In 2005, our prime minister was assassinated, and the country came to a complete standstill, so we organized a five-kilometer United We Run campaign. Over 60,000 people came to the start line, all wearing white t-shirts with no political slogans. That was a turning point for the marathon, where people started looking at it as a platform for peace and unity.
마라톤대회는 성장했지만 우리의 정치적인 문제도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재앙에도 마라톤대회는 사람을 함께 묶는 방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005년에 우리 수상이 피살되었고 나라는 완전히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뭉쳐 달리자' 캠페인으로 5km 대회를 조직했습니다. 6만명 이상이 정치적인 구호가 없는 흰 셔쳐를 착용하고 모두 출발선에 모여들었습니다. 이 행사가 마라톤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마라톤을 평화와 통합의 발판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Between 2006 up to 2009, our country, Lebanon, went through unstable years, invasions, and more assassinations that brought us close to a civil war. The country was divided again, so much that our parliament resigned, we had no president for a year, and no prime minister. But we did have a marathon.
2006년과 2009년사이 레바논은 불안한 시기로, 내전에 가까운 침략과 암살이 발생했습니다. 나라는 다시 분열되어 의회가 해산되고 한 해동안 대통령이 없었고 수상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습니다.
(Applause)
(박수)
So through the marathon, we learned that political problems can be overcome. When the opposition party decided to shut down part of the city center, we negotiated alternative routes. Government protesters became sideline cheerleaders. They even hosted juice stations.
그래서 마라톤을 통해 우리는 정치적인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야당이 시 광장의 일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협상으로 대안의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반정부 데모군들이 연도에서 치어리더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심지어 급수대를 만들어 주스를 제공키도 했습니다.
You know, the marathon has really become one of a kind. It gained credibility from both the Lebanese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Last November 2012, over 33,000 runners from 85 different nationalities came to the start line, but this time, they challenged very stormy and rainy weather. The streets were flooded, but people didn't want to miss out on the opportunity of being part of such a national day.
마라톤은 정말 독특한 능력을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라톤은 레바논 사람과 국제사회로 부터도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2년 11월에는 85개국으로부터 33000명이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바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였습니다. 거리는 홍수로 물이 넘쳤지만 사람들은 이런 국가적인 날에 참가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BMA has expanded. We include everyone: the young, the elderly, the disabled, the mentally challenged, the blind, the elite, the amateur runners, even moms with their babies. Themes have included runs for the environment, breast cancer, for the love of Lebanon, for peace, or just simply to run.
베이루트 마라톤은 확대되었습니다. 우리는 젊은이, 늙은이, 지체부자유자, 정신장애자, 시각장애자, 엘리트, 아마추어 달림이, 심지어 어린이를 안은 어머니도 함께 했습니다. 대회의 주제는 환경, 유방암, 레바논 사랑, 평화, 그냥 달리기 등 다양한 달리기 주제를 담았습니다.
The first annual all-women-and-girls race for empowerment, which is one of its kind in the region, has just taken place only a few weeks ago, with 4,512 women, including the first lady, and this is only the beginning.
여성에게 권익부여를 위해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 연례 여성 달리기가 불과 몇주전에 열려 영부인을 비롯하여 4,512명의 여성이 참가했는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BMA has supported charities and volunteers who have helped reshape Lebanon, raising funds for their causes and encouraging others to give. The culture of giving and doing good has become contagious. Stereotypes have been broken. Change-makers and future leaders have been created. I believe these are the building blocks for future peace.
베이루트 마라톤은 자선행사와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대의를 위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대의를 주기위해 기금을 모금하여 레바논을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을 베풀고 실행하는 문화는 파급력이 있습니다. 고정관념이 깨졌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과 미래의 지도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의 평화를 위한 기반쌓기라고 생각합니다.
BMA has become such a respected event in the region that government officials in the region like Iraq, Egypt and Syria, have asked the organization to help them structure a similar sporting event. We are now one of the largest running events in the Middle East, but most importantly, it is a platform for hope and cooperation in an ever-fragile and unstable part of the world. From Boston to Beirut, we stand as one.
베이루트 마라톤은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행사가 되었고 이라크, 이집트, 시리아의 정부관리도 우리 조직에 자기들도 비슷한 스포츠행사를 조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마라톤은 지금 중동에서 가장 큰 달리기 행사중 하나가 되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취약하고 불안정한 지역에서 희망과 협동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스턴에서 베이루트까지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Applause)
(박수)
After 10 years in Lebanon, from national marathons or from national events to smaller regional races, we've seen that people want to run for a better future. After all, peacemaking is not a sprint. It is more of a marathon.
레바논에서 10년동안 전국마라톤 아니 전국적인 행사에서 작은 지역대회까지 우리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리고 싶어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결국 화해라는 것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은 측면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제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