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뉴욕타임즈가 "에너지 음료(강장음료)가 육상 경기력을 향상시켜주나?(Do Energy Drinks Improve Athletic Performance?)"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에너지음료에 의존하고 있는 달림이 여러분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판단 그 전문을 소개합니다.(운영자 註)
지난해 미국 식약청(FDA,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알콜과 카페인의 혼합 에너지음료인 포로코(Four Loko)라는 제품의 안전이 증명되지 않아 시장에서 회수하고 앞으로 더 이상 제조와 판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언론의 보도를 보면 너무나 당연한 사안에 대해 놀랄 정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비알콜성 강장음료는 계속 판매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그것은 안전하고 또 효과가 있는가? 누구는 마셔도 되고 또 누구는 마시면 안되는가?
마치 이런 시점에 수많은 새 과학적 연구와 논평들이 출간되어 에너지음료, 특히 선수들에 대한 효과에 대한 의문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와 결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장음료 레드불을 마시면 거인 폴버니언(Paul Bunyan)의 강력한 옆차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에너지음료(강장음료)는 엄청난 량의 설탕(캔당 1/4쿼터까지), 카페인과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토린(taurine)자극적인 다른 성분 을 포함한 음료이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또는 선수들에 의해 마케팅되고 있지만 이들은 스포츠음료는 아니다. 게토레이와 같은 스포츠음료는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훨씬 적은 설탕과 사탕류가 함유되어 있고 카페인성분도 적다고 휴스턴의 메모리얼 헤르만 스포츠 의학소의 운동생리학 소장인 존 히긴스(Dr. John P. Higgins) 박사는 지적한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날로 더해지는 강장음료(에너지드링크)의 인기는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특히 대학생과 젊은 층에서 더욱 그렇다. 최근 미국 고등학교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2%가 강장음료를 마신다고 했다. 또 다른 설문에서는 1600명의 청소년, 어린 경우 11살까지의 육상선수중 27%가 경기력향상을 위해 에너지드링크의 형태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그중 13%는 코치의 종용으로 그것을 복용한다고 했다.
하지만 강장음료(energy drinks)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아직 불확실하다. 최근 발행된 의학저널 [The Physician and Sports Medicine(내과 및 스포츠의학)]에 발표한 운동선수에게 있어 강장음료의 효과에 관한 논문의 저자이자 정형외과의인 에린 두컨(Dr. Erin Duchan) 박사는 "카페인은 효과가 있다는 좋은 증거들이 있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커피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카페인의 양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르고, 선수가 카페인에 익숙해지면(습관화되면) 그 효과도 감소한다. 대학생 달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설탕이 들어있지 않고 카페인이 함유된 레드불은 선수들이 달리기 시작후 피로해지기까지 피로해지는 시간을 전혀 향상시켜주지 못했다. 이는 운동선수들이 카페인에 이미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탈수를 촉진할 수 있다고 히긴스 박사는 지적한다. 강장음료에 포함된 다량의 설탕은 설사를 유발하고 위장장애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당연히 이런 문제는 경기력을 향상시켜주지 못한다.
젊은 선수에 대한 강장음료의 효과는 매우 불가사의하다. 최근 [실험적 임상 약리학(Experimental and Clinical Psychopharmacology)]에 공개된 두 연구가 잘 설명해주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어린이와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별로 없다. 한 연구에서 대학생에게 카페인 함유정도(무카페인 포함)를 달리한 강장음료를 마시게 하여 테스트를 참여케 했다. 테스트중 녹색표적이 깜박일 때 스크린의 버턴을 누르게 하고 파란표적이 나타나면 동작을 멈추도록 했다. 카페인이 함유된 강장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마시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빨리 반응했다. 하지만 더 좋은 기록과 더 정확한 반응을 나타낸 학생들은 카페인이 가장 적게 함유된 강장음료를 마신 그룹이었다.
강장음료나 젊은 선수등을 직접적으로 겨냥하지 않은 두번째 연구에서 두개 모두에 대해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 12세에서 17세 사이의 건강한 소년과 소녀들에게 달고 일반적인 소프트드링크를 카페인양을 달리하여 마시게 했다. 이 음료의 맛은 레드불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어린이와 청년들을 실험실에 여러가지 스낵음식들을 차려놓고 풀어놓았다. 가장 많은 카페인을 마신 청년들은 예외없이 가장 많은 당분을 함유한 스택을 찾았다. 연구팀들은 이 결과는 어린이에게 있어 "카페인 사용과 높은 에너지(밀도있는 음식(density foods))" 사이에는 비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서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새로운 모든 연구가 누적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히긴스박사는 "현재로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강장제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매우 적다. 자주 강장음료를 마시면 장기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는 내가 알기로는 아직 없다"고 지적한다.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품국)는 비알콜성 강장제와 강장음료 내용물은 규제하지 않고 있고, 제조사들도 안전과 효험에 대해 검증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10대 축구선수 자녀들은 강장음료를 마셔야할까? 만약 여러분의 목표가 스포츠경기력 향상이 목적이라면 굳이 마실 필요가없다. 하긴스 박사는 나는 육상선수들에게 강장음료를 권장하지 않는다. "제품명을 봐라! 그건 스포츠음료가 아니지 않는가?"
제 목
강장음료 레드불을 마시면 거인 폴버니언(Paul Bunyan)의 강력한 옆차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에너지음료(강장음료)는 엄청난 량의 설탕(캔당 1/4쿼터까지), 카페인과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토린(taurine)자극적인 다른 성분 을 포함한 음료이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또는 선수들에 의해 마케팅되고 있지만 이들은 스포츠음료는 아니다. 게토레이와 같은 스포츠음료는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훨씬 적은 설탕과 사탕류가 함유되어 있고 카페인성분도 적다고 휴스턴의 메모리얼 헤르만 스포츠 의학소의 운동생리학 소장인 존 히긴스(Dr. John P. Higgins) 박사는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