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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보폭 1cm 늘리면 풀코스 3분 빨라진다(2)
작성자 운영자
한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K씨(48세)는 스트라이드를 늘리는 중요성을 실감하고 달리기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레이스후반, 다리가 잘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K씨의 월간주행거리는 풀코스 마라톤을 앞두고는 300km전후, 그외는 200km전후이다. 최근에는 스피드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 위로 뛰어오르는 상하운동이 많은 주법이었는데 그것을 개선하기위해서 고관절주변의 훈련을 실시하면 좋다는 코치의 지도를 받아 실천했다.

그 효과로 변화가 나타난 것은 평소의 조깅스피드가 빨리진 것과 레이스 후반 힘들어 졌지만 적어도 다리는 움직였다. 자기 최고기록을 마크한 올해의 마라톤도 후반 페이스다운시 납득조차 하지않았지만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또 자신의 자세를 사진으로 보면 이전보다 허리의 위치가 높은 것을 잘 알 수 있다. 지금부터는 올해 봄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서브-3를 목표로 스피드업을 노리고 있다.

▶코치의 분석 - 핵심은 고관절과 대퇴부

본인도 말한 것처럼 위로 뛰어오르는 것같은 자세, 즉 상하운동이 큰 주법이 특징이다. 이것 때문에 스트라이드를 넓히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업무도 바빠 주행거리도 그다지 변화지 않은 가운데 40대 후반부터 기록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자세개선이 큰 요인이다.

몸의 상하 움직임도 없어졌다. 또 후반에 크게 무너지지 않은 것은 대퇴부의 근력이 강해진 결과일 것이다. 이 지점에서 피로로 인해 기진해버리면 스트라이드폭을 유지할 수 없게 되기때문이다. 페이스가 떨어질 때는 피치수가 떨어지는 것보다 스트라이드가 좁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알 수 있다.

만약 보폭을 1cm 늘린다면? ~

주력이 다른 3명이 정해진 코스를 이용하여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페이스, 즉 [기분좋은 조깅] [레이스페이스] [전력]으로 1km를 달렸다. 1분당의 피치수를 측정하고 스트라이드를 산출했다. 1cm 스트라이드(보폭)을 늘리면 풀마라톤의 기록은 얼마나 될까?

■ 코치의 분석!

가장 주력이 좋은 A씨의 경우 레이스페이스나 전력질주시도 피치수가 가장 적다. 주력과 피치수와의 사이에 관계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스트라이드는 주력이 높은 순으로 길다는 것도 명료하다.

부상을 잘 당한다는 A씨는 훈련량을 늘리는 것이 어렵다. 그 때문이라도 스트라이드를 넓히는 편이 좋다. C씨는 1cm 늘리면 풀코스마라톤이 3분 2초 빨라진다. 보폭이 좁은 사람일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초나 1분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는 수준의 사람이나, 초보자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B씨는 피치수를 올리는 능력은 높지만 레이스페이스는 전력질주 때에 비교하면 적다. 피치수를 올리는 것보다 스트라이드를 넓히는 쪽이 힘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풀마라톤 최고기록을 수립한 날은 '레이스페이스'시의 스트라이드로 달렸다고 가정한 것이며, '만약 보폭을 1cm를 늘린다면'의 수치는 어디까지나 기준이다. 사사오입, 계산방법에 의해 수치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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