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다리라서 달리기가 늦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벤 존슨 등 역사에 남을 세계적인 선수중에 O형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무릎관절이 바깥쪽으로 기운 증상으로 신발의 바닥을 보면 바깥쪽이 극단적으로 닳아 있다.
달리는 동작에 있어서는 문제는 없고 오히려 튼튼한 발을 가진 사람에게 O형다리가 많다고 한다. 그다지 심하지만 않다면 무리하게 고칠 필요는 없다. 부상이 없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신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자.
단 O형다리에 흔이 있는 2직선보행, 조그는 어느정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 도로의 흰색선 같은데서 정확하고도 의식적으로 걷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더 나아가 직선상을 30~40m 무릎을 들면서 앞으로 나아가보자. 이때 발앞을 진행방향으로 향하고 또 무릎이 벌어지지 않도록 의식한다. 주축이 된 발을 쭉 펴고 허리를 높게유지하도록 주의하면서 계속 반복한다.
또 O형다리는 다리의 구조상 무릎의 바깥쪽 인대에 부담이 주어짐으로써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다리의 달림이들이 장경인대염에 취약한 것이 그 이유이다. 장경인대와 대퇴골이 달리는 동작으로 인해 무릎을 펴고 굽히는 행위가 반복됨으로써 염증이 발생하는데 O형다리의 경우 대퇴골이 더 돌출하게 되므로 마찰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일어난다. 평소 장경인대 스트레칭이나 근력강화운동을 해줄 필요가 있으며, 갑자기 고강도 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저의 경도 심한 O형 인데요, 달리기를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지않습니까? 덕분에 두 다리가 많이 붙었어요. 군대있을 땐 씨름샅바 같은 걸루 묶고자라고 고참이 기합을 줘서 이것 저것 해 보았는데 별 차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형외과 등에서 별도의 시술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스트레칭을 꾸준히 했더니 지금은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 까지 개선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조금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용기가 더 나네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2002/02/07 09:41:00
들국화
저도 약간의 O자형인 데 약간의 불편함은 느끼나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02/02/07 16:33:00
들국화
더 나아가 직선상을 30~40m 무릎을 들면서 앞으로 나아가보자 에서 30~40m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군요.
2002/02/07 16:35:00
ghost
yanse님 스트레칭으로 O형달리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셨는데 별도로 하시는 스트레칭이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2002/02/08 06:49:00
물안개
저도 O자형 다리인데 별 특별한 문제는 없군요
2005/06/02 08:23:00
보통인
들국화님의 의문에 대한 제 생각은 지면에서 발바닥을 30-40센티 정도 들면서 걸어라로 이해가 됩니다. 저도 심한 O형 다리입니다.코멘트를 달아주세요...
2005/06/02 16:18:00
독수리
들국화님의 의문에 대한 저의 생각은 30~10센티 정돋 들면서 걸어라는 뜻이아니라 30~40m거리를 무릎을 높이들면서 직선상을 걸어란 뜻인것 같은데요.
2005/06/02 17:17:00
독수리
위글 내용중 30~10센티를 30~40센티로 수정...그리고 정돋을 정도로 수정함.
2005/06/02 17:19:00
오다리
장경인대 스트레칭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고 싶군여,그리고 런닝시 무릎을 의식적으로 높이 들라는 건지요?
2005/06/02 18:32:00
위의글
위의 글 맨아래에 보면 관련글 중에 장경인대염에 링크된 글이 있습니다. 그 글 맨아래에 보시면 장경인대스트레칭법이 그림으로 나와있습니다.
제 목
O형다리라서 달리기가 늦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벤 존슨 등 역사에 남을 세계적인 선수중에 O형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무릎관절이 바깥쪽으로 기운 증상으로 신발의 바닥을 보면 바깥쪽이 극단적으로 닳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