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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31878, Vote: 44, Date: 03/10/22
제 목 마라톤 참가후의 우울증극복
작성자 운영자
지난 수개월동안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마라톤대회를 준비해와 성공적으로 레이스를 마친 사람이라면 지금쯤 갑자기 목표가 없어져 허탈감에 사로잡혀 있을지도 모르겠다. 최선을 다한 참가자일수록 대회후의 허탈감은 더욱 크기 마련이고 그 허탈감을 달래기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마라톤관련 사이트를 들락거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혹시 이런 허탈감을 탈피하기위해 마라톤 사이트에서 달리기 외적인 사안에 몰두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돌아볼 일이다.

미국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San Diego Union Tribune)에 소개된 [마라톤 완주후의 허탈감(우울증) 치료(Cure for post-marathon blues)]에 대한 기사를 소개한다. 지난 1년 혹은 수개월동안 이번 시즌 마라톤을 준비하여 완주한 달림이들도 이와 비슷한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주말 많은 달림이들이 서울 한복판을 달렸다. 혹자는 목표를 달성했을 것이고, 혹자는 아쉽게도 목표달성에 실패한 참가자도 있을 것이다.

많은 달림이들이 대형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훈련했을 것이다. 이제 그 목적을 달성한 후 많은 주자들이 일종의 허무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세릴 브레디와 매리 번스-프라인은 대회후에 갖는 허탈감에서 벗어나는 몇가지 요령을 제시해준다.

이러한 느낌은 크리스마스가 지난 12월 26일날 느끼는 감정과 매우 비슷하다. 여러분은 모든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본 후 "이제 뭘하지?"라고 멍하니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주자들에게 있어 수개월동안의 훈련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희열 후에 느끼는 허탈감은 누구나가 갖는 당연한 현상이다. 달리기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일종의 금단현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마라톤을 100회 이상 완주한 번스-프라인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소홀히 한 것들에 관심을 가져라고 충고한다. 달리기란 것이 매우 소모적일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미루어놓았던 집안일에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과 가족들이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라고 충고한다.

번스-프라인이나 브래디는 공히 처음 참가한 마라토너에게 다시 거리로 나가 훈련하기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경고한다.

번스-프라인은 여러분이 완전히 대회의 휴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1마일(1.6km)당 하루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라톤을 달렸을 경우 약 26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좋은 기록을 가진 마라토너, 다시 말해 강도높은 훈련을 한 마라토너는 적어도 2주동안에는 스피드 훈련을 삼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백혈병협회의 훈련코치이기도 한 브래디는 달리기 애호가들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목표는 1개월 후의 10km 혹은 하프마라톤도 고려할 수 있다).

"마라톤을 위해 수백킬로를 연습했으므로 초고속으로 달리는 5km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촛점을 조금 빨리 달린다는 것에 맞춰라"는 것이 브래디의 조언이다.

번스-프라인은 "다시 뛰기 시작할 때 달리기를 즐기는 정도에서부터 시작하라. 내 경우는 마라톤후의 달리기가 매우 즐거웠다"고 회고한다.

다시 말해 달리고싶어서 달려야지, 해야되기 때문에 달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달리기 코스를 찾아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해야한다.

달리기의 기쁨과 자유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
이용재 생활의 유익하게 참고하겠나이다. 감사
10/22   
홍영식 가슴에 와닿는 자료입니다.저도 대회후 20후 하프신청했는데 우연히 제생각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10/28   
볼트맨 성급한 연습보다는 여유를갖지고다음 대회를 준비하라는말 슴
11/13   
58갭니다 3.25~26일 전주 울트라갑니다~동마후 100km울트라로 겨우내 연습했던 근육의 피로를 한껏 풀겁니다~! 아자~!!
03/15   
시나브로 강추이와 싸우며 겨울나기를 했던 여러분 편한 맘으로 4월 중하순 대회에 참가하시면 이번대회보다 좋은 성과를 올릴수도 있지요?
03/17   
dlscjs4165 25일 인천대회나갑니다
03/22   
히바우리 25일 제주대회 하프 출전합니다.
03/22   
홍인호 어쩌면 내가 지금 거기에.... 조언으로 감사.. 긋~~~~~``
03/26   
김상태 감사합니다.
03/27   
최선배 기록이 좋았다면 그래도 허털감이나 우울증은 덜하겠지만,
실패한 사람으로서 참담합니다. 그래도 오뚜기처럼 파이팅! 하고 다시
일어서야겠죠. ^^
03/25   
사단장 좋은 잘 읽었고요
천천히
여우롭게 연습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03/25   
날아라 동마후 저도 30일 제주국제 평화마라톤 하프 출전합니다.
03/25   
58 개자슥 여유롭게 즐기자구요 닭대가리처럼 빨리 잊어버리고 2011년 동마를 위하여
화이팅화자구요 중마는 잊고 동마와 조마를 위하여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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