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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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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운동부하검사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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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선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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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하검사란?
운동부하검사(Exercise Stress Test)란 일반적으로 심폐기능질환의 유무를 알아보기위해서나, 심장병재활운동의 처방을 위해서 쓰이는 의학적 수단입니다.
전자의 경우 일반적인 의료수단(예: 심전도)으로는 감지되지 않으나, 환자가 가슴통증, 무기력증, 어지로움증등을 호소할때나, 혹은 의사가 의심스럽다고 판단할 때 사용됩니다.
외과적인 시술이 아니므로 환자의 몸에 무리가 적고, 또한 경제적으로도 외과적인 검사에 비해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산소섭취량의 정량은 보통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안전과 조사의 특성상 최대운동부하를 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대산소섭취능력(최대운동능력)평가란?
최대산소섭취능력(혹은 운동능력)평가란 건강한 운동선수의 최대운동능력(지구력)을 측정키위해 주로 사용합니다.
평가치는 산소섭취량, 운동의 양, 혹은 최대심박수로 표현됩니다.
이 경우에는 대개 산소섭취량, 심박수, 운동량을 정량합니다. 평가의 특성상 평가시 최대운동부하가 주어집니다.
일반인이 최대운동량만을 알기위해서 한다면 권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들고 다른 여러 손쉽고 간편한 방법도 있기때문입니다.
홈피설명에대한 이견:
마라톤온라인 홈피의 초보자교실(달리기 시작전의 건강검진)은 비교적 자세히 운동부하검사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몇가지 잘못된 점이 발견되니 그릇된 운동부하검사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자 무례를 무릅쓰고 몇자올립니다.
초보자교실 설명에서는 심장병의 유무를 검진하는 운동부하검사와 최대운동능력평가검사를 혼동하게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이 두가지 검사의 목적과 이용법은 틀림니다.
첫째:
미국의 ACSM(미국운동의학회)과 AHA(미국심장의학회)에서 1996년 12월1일에 공동 발표한 공식입장서에는 45세(여자 55세)이상의 심장병발생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만-(심장질환, 흡연, 비만, 유전적심장병력, 고혈압, 처방약복용자 등)- 의사의 상의를 받도록 권고했지, 45세이상의 사람이나 심각한운동을 고려하는 모든이들을 포함시킨것이 아닙니다.
이검사를 모든 이가 받는데 따르는 경제적손실과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달림이들이 복잡한절차로 인해 의욕이 감소될 것를 우려해, 모든 사람들이 간단한 설문(Screening Questionnaire)을 통해 자신이 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미리 알아(스크리닝)볼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만약 설문검사후 위험요소가 있을시 의사의 소견에 의해 운동부하검사를 받을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설문검사내용은 달림이들이 필요하다면 따로 게시하겠습니다.
둘째:
심장의 기능유무를 검사하기위해서라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최대운동부하를 주는것은 위험한 임상적 조치이므로 최대산소섭취능력(혹은 운동능력)평가는 적당하지않습니다 .
그리고 자기의 최대운동능력 측정없이도 실용적인 운동처방이나 운동효과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초보자교실에서 열거한 운동부하의 검사항목은 의학적인 연구나 운동생리학적인 연구를 위해서나 쓰일만한 비싸고, 일반인들에게는 불필요한 조사들입니다.
달림이들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홈피의 초보자교실(달리기 시작전의 건강검진)에서 처럼 운동부하검사나 최대운동능력검사를 45세 이상이나 심각한운동을 하려고 고려중인 모든이에게 무조건 권유하는것은 상당히 무책임한 발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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