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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음주와 달리기
작성자 운영자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음주와 달리기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운동에 대한 술의 영향은 마신 양, 환경적 배경,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루 4잔까지는 심혈관계의 보호효과가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은 알콜의 불안 완화 성질때문에 가장 흔히 술을 마신다. 반대로 술은 사회적인 문제에서 개인의 생리적 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부정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생리적인 관점에서 술을 마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은, 급성효과로는 운동기술이나 신체성취도에 부정적 효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는 알콜남용이 결국에는 근육손상이나 약화에 의해 신체성취도에 손상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알콜남용은 일반 인구집단에서 만큼이나 운동 선수사회에서도 흔하다는 것이다. 운동선수의 대부분은 중학교말부터 마시기 시작한다.

1. 미국 운동선수들의 알콜사용

운동선수에 의한 알콜사용은 중학교시절이 흔하지만 더 조기에 시작하기도 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남자선수들이 규칙적으로 술을 마실 뿐만 아니라 알콜남용일 가능성이 더 많다. 대학수준에서는 그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음주는 대학 스포츠에서 가장 남용되는 약물로 불릴만큼 높은 수준이다.

2. 영양물질로써의 술

지방 1그람은 9kcal,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1그람은 4kcal의 열량을 내는데 비해 알콜(에타놀) 1그람은 7kcal를 제공한다. 음료의 종류에 따라 다른 영양물질들이 있을 수 있는데, 맥주는 많은 영양물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보이며, 지구력이 필요한 일을 위한 준비물 혹은 경기에 따른 영양보충물질로써 사용되어 오고 있다. 사실 오렌지 쥬스는 맥주보다 칼륨은 4배, 탄수화물은 3배, 비타민 B 일일 권장량의 11배를 공급한다.

3. 혈중에 알콜이 있을 때의 운동성취도(급성효과)

가.운동성취도: 소량의 알콜(0.02-0.05g/dl)은 손떨림을 감소시키고 균형과 던지기의 정확도, 양궁에서 더 분명한 발사를 개선시키지만
반응시간이 지체되고 안수조절(眼手調節)능력을 떨어뜨린다. 중간정도의 알콜량(0.06-0.10g/dl)은 모든 기술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나.근력과 단시간 성취도: 소량에서 중등도의 알콜량에서는 알콜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파지력(쥐는 힘), 점프높이, 200-400m 달리기 성적이 나빠질 수 있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피로가 더 빨리 올 수 있다. 반대로 알콜은 근력, 근지구력, 100m 달리기 시간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유산소능력: 소량이나 중등도의 알콜은 800-1500m 달리기 시간을 떨어뜨린다. 술의 이뇨작용 때문에 탈수를 초래하여 특히 더운 환경에서의 장시간 운동시에는 성취도와 건강 자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숙취동안의 성취도

알콜의 지연효과는 특히 신체의 운동적응 과정을 방해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숙취효과는 일부 성취도 변화에 효과가 전혀없는 것이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고강도 사이클링에서 전체 운동량이 감소되었다. 더구나 파지근육의 지구력이 숙취후 다음 날아침에도 지연성 감소가 나타났다.

5. 만성 알콜남용과 성취도

만성 알콜남용은 많은 후유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운동성취도에 결정적 해를 입힌다. 알콜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끼치는데 간경화, 궤양, 심장질환, 당뇨병, 근육병, 뼈질환, 정신질환을 포함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알콜은 영양섭취, 소화, 흡수, 대사, 생리적 효과, 변형, 배설과정의 변화로 인해 영양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근육손상, 파괴, 약화같은 근육병증은 심장근육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근육들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때로 알콜성 신경병증과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상태에도 변화가 와서 근육량과 근력의 증가를 억제시킨다.

(이 글은 2000. 4월 미국 대학 스포츠의학회에서 공식적 의견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알콜은 7kcal/g의 에너지를 제공하지만 다른 영양소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항영양소입니다. 운동중에 알콜을 직접 투여하면서 이루어진 연구는 없습니다. 그러나 알콜은 중추신경계의 진정작용으로 심리적 자신감을 증가시키고 신경과민과 심리적 억압현상을 가라앉히며, 보다 민첩하게 만든다고 믿기도 하지만, 소량의 알콜이라도 자신이 느끼는 경기력 향상감과는 무관하게 오히려 반응시간, 조정력, 움직임, 사고력이 모두 퇴보하며 근력, 순발력, 스피드, 심폐지구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콜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통증감각을 둔화시키기는 하지만, 통증은 상해를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상해가 있음에도 통증을 못느껴 계속 운동을 하게 되면 손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될 뿐입니다.

또 알콜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켜 콩팥을 통하여 더많은 소변을 내보내도록 하여 수분소실에 의한 혈압감소와 탈수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콜은 피부에 있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이를 통해 많은 체열이 소실되므로 추울 때는 심각한 체온저하 현상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운동 성취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이 증면되었으나 술은 운동능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부상을 초래하기가 쉽습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1. 숙취상태에서의 달리기

술을 많이 마신다음날 아침, 머리가 지근지근 아프고 속이 메스커워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은 기분..... 그런 아침에 런너라면 "달려서 땀을 내게하여 신체로부터 알콜을 배출시켜버려야지."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이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선 숙취의 원인은 알코올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알데히드"라는 물질에 의한 것이다. 술을 마셔서 취한다고 하는 것은 알코올 때문이지만, 숙취는 그 대사산물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혈액중에 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지면 숙취특유의 기분나쁜 생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숙취가 해소되는 것은 간장에서 알데히드가 분해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혈액중의 알데히드가 없어지는 길은 없다. 달려서 땀을 낸다고해서 알데히드의 분해가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땀과 함께 알데히드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숙취상태에서 달리면 기분적으로는 상쾌해질 지는 모르지만, 신테의 상태는 조금도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2. 알코올을 빼내야지"라는 생각에 대해서

아직 혈액중에 알코올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달리면 땀과 함께 극히 소량의 알코올이 나온다는 것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취기가 깰 정도의 효과는 없다. 알데히드에 인한 숙취의 해소에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달리기에는 숙취가 해소된 다음에 달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종합해 볼때,

1) 머리가 아프고 힘이 없는 상태에서 달리고 나면 상쾌해지는 것은 기분적으로 느끼는 결과이거나, 일시적으로 혈액의 순환이 좋아진 결과라 생각됩니다.

2) 생리학적으로 달리기는 숙취제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3) 머리가 아프고 힘이 없는 상태에서 달리면 근육의 수축-이완 작용이 제 기능을 상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4) 따라서 숙취가 해소된 다음에 달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데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싶습니다.
겨우풀 술먹은 다음날 숙취해소한다는 느낌으로 기분좋게 뛰었는데
그러면 안 좋은거네요, 담부턴 술깨고 뛰어야 겠다는 ㅎㅎ
12/30   
사람마다 알몰 분해능력에 좌우되지 않을까요 안먹구 달리면 좋지요 항상 먹는 수울 담날은 새벽운동은 필수 헉헉 공기오염도 있지만 ~ ㅎㅎ 알콜 다빠짐. 머리아프고 힘이없는 사람 고혈압 고지열은 위험하지만 알콜분해 능력이 좋은사람은 상관 무라 개인 생각~ 대신 평소 좋은거 많이드시구요~ㅋㅋ그래도 간등 지극히 양호함 술마니먹구 풀기록 두시간56분 자랑아님 술드시구 운동은 자제 하세요ㅎㅎㅎ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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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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