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시절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연습을 게을리하던 사람도 새롭게 연습을 시작할 시점이다. 또 부상으로 인해 연습을 하지 못했을 경우도 있다. 오랜 휴식후의 연습은 어떻게 재개해야 할까?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달리기를 쉬었다가 다시 했을 때 느끼게 되는 좌절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중의 하나이다. 특히 한창 기록이 좋아지고 재미를 붙이는 중일 때 운동을 쉬어야 했던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정상을 향해 오르기는 어려워도 떨어지는 것은 순간이다. 그래서 쉬었다가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2주정도는 초보자와 마찬가지로 달리는 도중 포기하거나 힘겨워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쉬기 이전과 변함없는 거리를 변함없는 속도에 심지어 모자란 운동을 보충하기 위해 한 단계 수준을 높여서 달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쉬기직전의 기록이 지금은 힘에 부치다면 한 단계를 낮추어서 시작해야 한다. 오랜 휴식시간을 갖은 뒤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하면 부상을 당하기 꼭 알맞다.
주로 큰 경기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나 하루 빨리 제 컨디션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중에 그러한 경우가 많은데, 그들의 의욕만 앞선 나머지 훈련이 너무 과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령 감기나 독감을 앓게되어 2주정도 운동을 쉬고 나면 부족한 운동을 빨리 보충하려고 무리를 하게 되는 수가 많다.
그러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감기를 않고 나면 몸이 쇠약해지고 컨디션이 나빠진다. 애초에 무리한 운동 때문에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니라고 해도 부족한 운동을 보충하려고 무리를 하면 뭄에는 몇 배의 부담이 가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단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것이 부담이 덜하다. 처음부터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갖는 것이 하루 빨리 제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는 비결이다. 너무 욕심을 내어 무리하게 되면 부상을 심하게 입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초보달리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4/12 17:19:00
강물처럼
큰 대회에 출전하고나면 체력보충을 위해 쉬게되는데 거기에 허탈감이 겹쳐 2주 정도 쉬는 경우가 많읍니다. 일주일정도 는 가벼운 조깅으로 컨디션 조절하고 바로 평상시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걸 동마를 마치고 실감했습니다.
2007/04/13 09:53:00
류승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4/13 13:17:00
우포
승남씨에게 딱 맞는 조언이네요...ㅎㅎ
2008/09/03 08:58:12
푸른강
맞습니다... 옛날 생각만 하고 달리다 보니깐 그런것 같습니다.
의욕도 필요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서서 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기치 않게 차일피일 미루다 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마음 속에 두고 되새겨야 할 정보네요..
좋은 글 감사..
2008/09/03 09:35:22
백호62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저역시 가을대회를 준비한다고 휴식부족에다 훈련강도를 갑자기 올리다보니 부상이 찾아와서 그동안 치료받아서 다행히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지요
달림이님모두 부상없이 건달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09/03 14:41:12
호야
ㅇ ㅏ~!! 내 얘기구나 ㅡㅡ;;
2008/09/03 15:26:33
가로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08/09/03 22:44:24
솔로
장경인대 부상으로 2년10개월 쉬고....이제 나았다 싶어 무리한 스피드훈련 하다 2주만에 다시 경골과로성골막염에 걸려 2주째 쉬고있습니다. 절대 무리하지마세요
2008/09/04 00:08:45
명박사
저도 가을 2개대회 준비도중 무리해서 부상 3주 휴식 중,
기록보다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제 목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달리기를 쉬었다가 다시 했을 때 느끼게 되는 좌절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중의 하나이다. 특히 한창 기록이 좋아지고 재미를 붙이는 중일 때 운동을 쉬어야 했던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