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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환기량과 최대산소섭취량
작성자 정팔이
과연 환기량이 최대산소섭취량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미칠까요? 이러한 문제에 관한 수많은 논문에 의하면 정답은 "환기량이 최대산소섭취량을 올리는데 영향을 안 미친다"입니다. 그러면, 증명을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일단 간단한 물리학적인 공식을 통해서 증명을 하겠습니다. 옛날에, Fick이라는 과학자는 최대산소섭취량을 구하는 공식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오래된 공식이지만,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유명하고 진실로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공식입니다.

즉, Fick이라는 과학자가 만들어 낸 공식은 VO2max (최대산소섭취량) = COmax (최대심박출량) × maxA-VO2diff (최대 동정맥 산소차이)입니다. 이 공식에서 심박출량은 1분당 심장이 뿜어내서 각 조직으로 보내는 혈액의 양입니다. 그리고, 동정맥 산소차이는 즉 각 조직에서 사용한 산소의 양입니다.

결국, 최대산소섭취량은 심장이 시간당 최대로 뿜어내는 혈액을 우리 조직 즉 근육에서 최대로 사용한 양입니다. 여기 이 공식에서는 일단 환기량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환기량은 최대 산소섭취량에 영향을 안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폐를 통과 하는 혈액의 산소압력을 보면 환기량이 최대산소섭취량에 영향을 안 미친다는것을 또 쉽게 증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참고로 산소압력이 높으면 산소가 그 만큼 많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운동을 안하고 있을 때에 폐를 통과한 혈액의 산소압력은 100 mmHg입니다.

즉, 일반적인 해수면에서는 안정 시 우리의 혈액의 산소압력은 100 mmHg 이상의 산소를 가질 수가 없으며 이것이 생리학적인 최대치입니다. 그리고, 최대부하 운동 시에도 이 폐를 통과한 혈액의 산소압력은 역시 안정 시와 같은 100 mmHg입니다. 즉, 안정시보다 운동을 하게 되면 환기량이 올라가게 되지만, 최대부하로 운동을 해서 환기량을 올려도 혈액의 산소압력은 역시 운동을 안하고 있을 때와 같은 100 mmHg 입니다.

환기량을 올려서 최대산소섭취량을 올릴 수 있다면, 최대부하로 운동을 했을 때에 혈액의 산소압력이 폐를 통과 했을 때에는 100 mmHg 이상 즉 안정 시 산소압력보다 높은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폐에 대한 질병이 없고, 따로 순수한 높은 압력의 산소를 마시지 않고, 그리고 고산지대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해수면에서의 산소 압력은 운동을 할 때에도 그리고 안 하고 있을 때에도 폐를 통과한 산소압력은 항상 100 mmHg입니다.

그러므로, 환기량은 산소압력에 영향을 안 미치므로, 최대산소섭취량에도 영향을 안 미치고, 최대산소섭취량에도 영향을 안 미치므로 유산소성능력과는 거의 관계가 없으므로, 환기량은 장거리 운동 능력에도 영향을 안 미침니다.

인간의 폐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능력을 가진 기관입니다. 즉, 우리 폐는 초과분의 능력을 가진 기관입니다. 그리고, 혈액이 폐를 통과 할 때는 폐포 (alveolar)라는 작은 공간을 통과 해서 산소를 혈액으로 운반 할 수 있는데, 평균 체격의 성인의 폐포(alveolar)를 펼치면 테니스 코트 한 면을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넓은 폐포를 가졌기에, 최대환기량 상태에서도, 쉽게 산소를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안정시 산소압력과 최대부하로 운동을 해도 폐를 통과한 혈액에서의 산소압력은 거의 같습니다.

폐와 관련된 근육 즉, 횡격막 (diaphram)은 원래 상당히 높은 유산소성 능력을 가졌기에, 아무리 장거리 훈련을 심하게 해서 다른 운동 근육의 유산소성을 높여도, 횡격막 (diaphram)의 유산소성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렇게 횡격막은 원래 유산소성이 좋기 때문에 운동 시에도 피로를 거의 안 느낍니다.
결론은? 결론이 뭐죠..훈련시 뭐가 필요하고 뭐가 필요 없다는 말입니까??
다른 사람 이해하는데 저만 이해 못하는건지...
궁금해서 정말 질문 드립니다
03/26   
박정 그런데 환기량이 뭔지 먼저 정의해 주시면 합니다.전문용어인지 몰라도
일반 독자를 위해서 자세히 적어주시면 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전문육상선수나 마스터즈에게 환기량이 실제
훈련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환기량을 올려주는 운동이
있을것이고 위 결론에 따르면 그 훈련이 효과가 없다는 것인데, 그것이
뭔지? 아니면 환기량이 훈련과 무관한 선천적 능력이므로 그것이
뛰어나도 기록과는 무관하다는 것인지?
평소 정팔이님의 글에 도움을 많이 받은 저로서는 윗글이
설명하는 바가 다소 모호합니다.계속 좋은 정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3/26   
김환식 그러게 말입니다. 무슨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원... 줏어 들은 정보에 따르면, 환기량은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의 량"이란 뜻인거 같고, "최대산소섭취량(VO2max)이란 우리 몸이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 능력"이란 뜻인거 같은디... 정팔이님의 설명이 없어도 이 두 요소간에는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또 어느 분도 이 두가지 요소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분도 못 본것 같은디 왜 굳이 저리 복잡하게 설명을 하시는건지...흐... 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운동의 강도를 높힐려면 환기량을 늘려야 하지 않겠는지요? 그래야 산소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산소소비가 많아지는 것이랑 최대산소섭취량이랑 혼동하시는 건 아니시져?)... 설마 정팔이님께선 환기량이량 운동강도랑 무관하다는 말씀은 아니시죠..가량 뭐 환기량을 '0'으로 해도 42.195km 달리는데는 지장없다 뭐 그런 주장... 아님 빨리 달리거나 느리게 달리거나 환기량을 똑같이 해도 된다 뭐 그런 주장이시거나...ㅎㅎㅎ 그런거 아니죠? --지가 넘 무식해서리...
03/26   
결론은? 아침부터 지금껏 답변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궁금한데요??
인터벌 훈련이 필요 없다는 말씀입니까??
03/26   
운영자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래의 글에 대해 정팔이님의 댓글인데 원글을 빠뜨렸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여기를 참고하세요(달림이의 환기량)
03/26   
염용만 이자료는 뭔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페활량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마라톤에서 심장과 폐의 능력이 곧 성공의 포인트인데...그리고 이봉주선수가 스피드는 약해도 폐가 좋아서 피로회복이 빠르기대문에 그런대로 달리는것으로 알고 잇는데요..?...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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