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438  
Read: 11566, Vote: 43, Date: 2007/01/15 20:36:00
제 목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부상을 당한다?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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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과 관련된 스포츠 부상은 남자보다 여자쪽이 더 많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진 사실이다.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의 부상은 여자선수가 3-4배 더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한다. 일부 자료에 의하면 심지여 6배 더 높다는 수치도 있다. 농구나 배구와 같은 스포츠에서는 위험이 더 높다고 하는데, 달리기에서도 여성에게 무릎부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여자에게 발병율이 높은 부상의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을 보면 주로 남녀간의 뼈구조의 차이에서 찾고 있다. 100명의 여자와 100명의 남자의 골격을 연구한 결과 미국스포츠의학협회(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연구원들의 연례회의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여성들의 무릎은 관절표면이 더 작아(smaller) 부상에 더 취약하다는 것이다. 다른 연구는 골반 너비와 각도의 차이와 컨디셔닝(운동경향)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여 여성들의 훈련을 조정함으로써 그들이 이런 부상에 잘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국정형외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의 연례회의에서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여자들은 달릴 때나 다른 운동을 실시할 때 약간 꾸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남자에 비해 보다 똑바른(꼿꼿한)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또 꼿꼿한 자세를 취할 수록 달릴 때 대퇴사두근 근력이 햄스트링보다 더 큰힘을 발휘하게 된다. 깊은 자세(무릎이나 고관절을 더 굽히는 자세)는 햄스트링을 더 광범위하게 움직이게 함으로써 전방십자인대를 더 보호한다는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남녀간의 근력과 컨디셔닝 차이가 여자들 사이에 무릎부상 비율이 더 높은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남자들이 다리 근력훈련을 더 많이 더 오랜 기간에 걸쳐 실시한다는 것이다.

최근 여자가 전방십자인대의 부상비율이 더 높은 것을 설명하기위해 실시한 실험실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인대세포의 에스트로겐의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을 투여한 상태에서 인대세포가 잘 자라지 않았다. 인대조직에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존재는 출산을 위해 골반이 적절히 느슨해지도록 하는 생물학적 목적이 있다. 무릎의 불안정은 에스트로겐의 부작용일 수 있으며 이 연구의 결과는 여자에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더 잘 발생한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남녀간 부상 발병율이 차이나는 이유를 찾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자 달림이들은 이 모든 연구가 지적한 메세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활동적인 여성이라면 근력과 유연성 훈련을 겨냥한 보다 지능적인 훈련으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그 점에 있어 이의가 없을 것이다.

출처 : Clinical Orthopedics, 1999, Vol. 366, pp. 229-238;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00, Vol. 28, No. 1, pp. 131 and pp. 98-102;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Press Release, Februar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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