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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19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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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목디스크와 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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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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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의 증상은 경추부 동통과 강직이다. 이러한 증상은 소실과 재발을 반복하다가 후에는 견관절 동통, 견갑골 내측을 따라 방사되는 통증, 전흉부 동통, 상완부 및 전완부 동통과 쇠약, 수지의 감각 둔화등을 동반한다.
 이상감각(Paresthesia)으로 저림(numbness)또는 찌르는 듯한 감각(tingling)이 신경근 분포에 따라 느껴진다.
자고나면 목이 삐끗하여 몹시 불편한 횟수가 잦아지고, 오른쪽 어깨, 팔뚝, 팔꿈치, 팔목 등으로 저리고 아프기도 하고, 양손가락의 마디가 아프기도 한 것은 신경근 증후(root sign)로서 해당 신경근 영역에 감각 소실(sensory loss)이 있는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예를 들어 근 약화 및 위축은 압박된 신경근에 해당되는 근육에 나타나게 되고 경추 5번 신경근의 경우 이두근, 삼두근이 침범되고 경추 7번 신경근의 경우 삼두근이 침범된다. 또한 7번 신경이 압박됨으로써 삼두근의 근력이 약화되고 건의 반사능력이 소실되거나 약해지고 제 2수지와 제 3수지의 감각이 둔화되고 상완 외측과 전완 배부에 동통이 유발된다.
목에 중량감을 많이 느낄 정도의 장시간의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가 계획중인 마라톤 대회가 있다면 목에 심한 충격을 주어서 목디스크가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참가해야 할 경우 무리한 도전은 삼가고 중간에 통증이 유발되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경추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면서 경추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 근력을 향상 시켜주는 체조와 가벼운 운동(수영, 등산, 실내 자전거)을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더운 샤워 또는 목욕을 자주 하면 도움이 된다.
우선적으로 경추가 똑바로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만 한다. 책상에서 책이나 서류를 볼때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의자의 높이를 너무 높게하지 말고 TV 시청시에도 등을 똑바로 세운 자세가 좋다.
위와 같은 운동과 더불어 2-3개월정도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통증의 완화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글 : 박원하 박사(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그림출처 : 코리아메디케어(http://www.kor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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