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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26757, Vote: 64, Date: 2008/12/07 13:25:52
제 목 달림이의 송년회 보내는 법
작성자 운영자
연말은 여러 모임등으로 술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어 달리는 시간을 빼앗기기 일쑤다. 먹는 양은 늘어나고 달리는 시간은 줄어듦에 따라 어느듯 체중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그러한 송년회 시즌을 극복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

송년회도 마라톤이라는 생각으로

송년회 시즌에 우선 달림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회식에서의 워밍업, 급수, 페이스 분배 3가지다.

건배가 회식 스타트 총성이라고 하면 우선은 스타트전에 워밍업으로써 뱃속을 어느정도 채워두어야 한다. 만약 회식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 건배후에 기본안주로 나오는 샐러드나 야채, 아니면 마른안주 등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운 후 마시기 시작한다.

'급수'에 대해서는 의외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어쨋든 맥주나 칵테일, 백세주 등 잘 넘어가는 술을 마시는 경우 물을 마시지않고 술만 마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알콜만 마실 경우 빨리 취할 뿐 아니라 이뇨작용이 있어 수분을 점점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알콜을 마시는 중에 비알콜성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페이스분배'도 스타트후 처음부터 서둘러 먹거나 마시거나 혹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먹고 마시지말고 '이븐페이스'로 마시도록 한다. 주위의 사람들과 담소를 하면서 천천히 식사나 술을 즐기는 것이 좋다.

회식에서의 요리는 어떤 것으로?

음식에 대해서는 우선 기름진 것(지방질)은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우리 몸에 지방은 필요하지만 이 시기는 조금 삼가한다는 생각으로 피하도록 한다. 식재는 생선, 콩, 야채가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3가지 음식이다. 튀긴 음식이 먹고 싶을 때도 콜라겐이 풍부한 녹황색야채의 호박이나 반죽없이 튀긴 뿌리채소 등이 좋다.

술을 마신 후의 식사도 소량이라도 먹어두는 게 좋다. 그때 먹지 않으면 나중에 배가 고파 라면이나 다른 야식을 먹을 수 있다. 이것을 예방하기위해서도 기름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은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잠자기전에 마지막 '급수'로 보리차나 물을 마셔두면 더욱 좋다. 망년회시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아름다운 '완주'를 목표로 해보자.


일상 생활중에서도 몸에 부하를 가한다

바빠 시간이 없을 때는 평소 생활중에 짧고 꼼꼼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체중유지의 비결이다.

예를 들어 통근시에 지하철이나 버스의 한 구간정도 먼저 내려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는 등 몸을 움직여 준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플랫폼을 걸어다니거나 발뒤꿈치들기 등의 움직임으로 몸에 부하를 준다. 퇴근후 TV를 보거나 침대에 누운 후도 복근이나 한쪽다리로 서기, 옆으로 누워 다리올리기 등을 실시하면 효율적으로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시간이 없을 때는 30분을 천천히 조깅하는 것보다 보다 빠른 레이스페이스로 20분을 달려 강도를 바꾼 연습도 필요하다. 물론 주말등 시간을 낼 수 있을 때는 LSD로 체지방을 연소시켜줌으로써 한층 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술을 마신 다음날도 스트레칭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달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아침에 스트레칭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기초대사를 높여주고, 통근때나 회사에서 가벼운 운동을 실시해주는 것도 부상을 예방해주므로 보통 걸어갈 때도 어깨나 팔을 돌려주거나 펴주는 운동을 실시한다.

또 달리는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 덤벨 등 약간의 무게를 들고 몸을 펴주면 신경이 쓰이는 부위를 긴장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벼운 덤벨을 들고 팔을 몸앞으로 늘어뜨리고 덤벨을 뱅그르르 돌리거나 덤벨을 든채로 앞으로 굽히는 운동을 실시한다. 이와 같이 부하를 준채로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옆구리나 등을 긴장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은 단시간에 몸이 반응할 수 있는 운동, 예를 들어 줄넘기나 계단오르내리기 등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움직임과 근훈련의 조합도 좋다. 또 한발로 서서 양팔을 앞뒤로 훈들거나 한 쪽 다리로 서서 몸에 체중을 싣고 앞뒤로 움직이는 등 그 자리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의 균형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마지막은 연말계획을 세우는 요령이다. 평소와 같은 일과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계획이나 대회참가 등을 감안하여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의식하여 달림이에 맞는 계획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달림이의 송년회 10계명

1. 출발전에 먹어둔다.
2. 술로 본전을 뽑기보다는 동료와의 웃음을 나눈다.
3. 과식, 과음은 엄금
4. 급수 포인트를 반드시 준비한다.
5. 달림이에게는 해산물과 산에서 나는 음식이 좋다.
6. 지방질음식은 보고도 못본채
7. 튀긴 음식은 최대한 피한다
8. 목표는 야채의 풀코스
9. 식사는 간단히
10. 귀가길은 라면보다는 수분보급을

출처 : City Runners
김명진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물과 함께.... 식사는 꼭.. *^^* 스트레칭은 필수...
12/10   
정동준 감사합니다. 목표 야채풀코스로 하겠습니다.
12/18   
maglor ㅂㄱㅊㅋ 12월 동안 물을 많이 마셔야 겠네요.
12/01   
JS 감사합니다. ㅎㅎ
12/01   
ㅎㅎ 좋은 말씀이네요. 회식도 마라톤이다!
12/01   
시화 술을 안먹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
12/14   
무한질주 정보잘보고갑니다 저는 술 본전을 뽑아야 적성이 풀리네요
식사는 라면을 먹어야속이 후련해지고요
12/25   
배짱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게... 참으로 지키기가...
최대한 10계명 지키도록 명심!!
12/29   
바람돌이 술 마시는 중간 중간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 ^*
12/14   
산향기 저는 술 조절이 안돼요 폭음때매 문젬니다.
12/14   
노성효 처음에는 지키려고 해도 나중에 알코올이 조금 들어가면
통제가 잘 안되요~
12/14   
절제 도대체 절제가 되냐구요, 절제가. 명색이 마라토너인데. 간이 바쳐주고, 심장이 바쳐주고, 허파가 바쳐주고, 마지막으로 위장이 바쳐주는데... 억지로 참는 것도 아니라고 봄.
12/15   
10년 도인 왜 사니?
12/18   
살기 싫다 춤추지 말기,가만히 앉아서 진리를 터득하기(특히 여행 좋아하지 말기)등등...
12/19   
양심이 잘알겠습니다.
12/23   
^^* 먹을때는 배부리 잘 먹어 두는게 좋져. 마라톤을 위해 인생을 사나요. 놀땐 놀고 일할땐 일하고~* 쉽게쉽게 삽시다!
12/18   
반성 아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ㅠㅠㅠ
12/18   
일진 조아요~
12/27   
행복한러너 감사합니다*^^*
뜻대로 만족한 삶을 맘껏 누리세요*^^*
잘 먹고 잘 달리면 되지요*^^*
12/09   
롱롱이 재미난 글입니다. 제게 쉽진 않지만 이렇게 실천하려하려고 늘 노력하시는 선배님들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저는 송년회를 통해 한층 더 강해진다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화이팅!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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