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592  
Read: 17359, Vote: 61, Date: 2009/03/28 11:23:51
제 목 카페인(커피)이 달리기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운영자
카페인이 달리기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다음은 3월 25일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이제 커피를 마시고 달릴 때(It's Time to Make a Coffee Run)"라는 제목의 기사이다. (운영자)

1998년 웰던 존슨(Weldon Johnson)은 처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촉진제(performance enhancer)로 카페인을 복용했다. 그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으나 카페인이 더 빨리 달리게해준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대회전에 편의점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그는 생애 처음으로 10km에서 20분대에 진입했다.

"대회전에 매우 흥분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몸이 떨렸다"고 회고했다. 그후 그는 카페인 애용자가 되었다. 그는 대회 몇주전부터 최대한의 자극효과를 내기위해서 소량이라도 카페인 섭취를 피했다. "어쩌면 이것은 플라시보 효과(가짜약효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확실히 믿고 있다. 정확히 대회 1시간전에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어쩌면 그것은 플라시보 효과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카페인이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무엇보다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페인은 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Doping Agency)가 선정한 금지약품(식품)에 속하지 않는 몇 안되는 경기력 향상 촉진물중 하나이다.

야구선수를 비롯 달리기선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경기력향상 약물을 복용하여 비난을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이 연구를 거친 경기력 향상제중 하나인 카페인은 선수는 물론 누구라도 사용해도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 잔의 커피나 소다수 한 캔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사실 운동생리학자들은 여러번에 걸쳐 카페인의 효과에 대해 연구를 해오고 있다. 카페인은 단거리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마라토너, 사이클선수, 수영선수, 테니스와 같은 출발과 멈춤을 반복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그 답은 모두 그렇다, 그렇다...로 일관했다.

일찌기 1978년전에 시작하여 많은 연구가들이 카페인에 대한 연구를 출판하고 있다. 연구가 거듭될수록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실제 경기력을 향상시켜준다고 결론을 냈다. 사실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University)대학의 마크 타르노폴스키(Dr. Mark Tarnopolsky)박사와 같은 일부 전문가는 카페인에 경기력 향상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한다.

그는 "그 효과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에 대한 자료들은 매우 많다. 카페인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것도 그 만큼이나 명백하다. 세계 여러곳에서 신뢰있는 연구소에서 이것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제 새로운 의문은 어떻게 그것이 효과를 내는가와 효과를 보기위해 얼마의 카페인양이 필요한가이다.

수년동안 전문가들은 카페인을 복용한 후 더 힘들고 오래 훈련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카페인성분이 근육속에 저장된 글리코겐의 사용을 줄여주고 지구력을 높여줌으로써 근육이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또 다른 것이 작용하고 있다는 여러가지 힌트도 있다. 예를 들어 지구력이 중요하지 않은 짧고 힘있게 힘을 분출시키는 경기에서조차 카페인은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이제 타르노폴스키 박사와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카페인이 근육에 저장된 칼슘을 분출함으로써 근육의 힘을 향상시켜준다고 보고했다. 그 효과는 같은 시간이라도 선수들이 더 멀리,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카페인은 또한 훈련을 멈춰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느끼는 뇌의 피로감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것이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한 방법일 수 있다고 타르노폴스키 박사는 지적한다.

타르노폴스키 박사는 잘 통제되고 세팅된 실험실에서 경기력 향상은 20 내지 50%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평균 향상률은 약 5%정도이다. 하지만 이 5%는 최고기록을 노리거나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때는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수년간 연구자들은 체중 1kg당 약 5~6mg의 카페인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예를 들어 80kg 체중이라면 약 400mg의 카페인 혹은 20온스의 커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캔버라의 호주 스포츠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Sport)의 스포츠영양학과 과장인 루이스 버크(Louise M. Burke)는 운동선수가 체중 1kg당 1mg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카페인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80kg의 달림이가 20온스(약 560g)의 커피대신에 4온스(약 113g)의 커피나 12온스(약 340g)의 콜라 정도만 마셔도 된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구엘프대학(University of Guelph)의 건강 및 영양학과(Department of Human Health and Nutritional Sciences) 과장인 테리 그라함(Terry Graham)은 체중 kg당 9mg을 섭취하면 운동선수의 경기력이 오히려 나빠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많은 선수와 코치는 카페인을 즐기지 않는다. 존슨도 (이 효과를)구전으로 전파하려 했으나 달리기선수들이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아 매우 답답했다고 했다. 하도 그래서 코넬에서 그의 형이 코치하고 있는 팀선수들을 스타벅스에 보내보내도록 권장하기도 했다.

국내와 국제무대에서 스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페리(Mike Perry)는 한 사람을 제외하고 자신이 아는 어느 선수도 카페인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다. 그게 불법이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은 그게 법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페리는 카페인의 효과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조정선수를 그만둔 후 자신이 직접 무작위로 블라인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200mg 카페인 알약을 비타민C 알약과 똑같이 만들어 암호를 넣어 그가 어느게 어느것인지 모르게했다. 8개월동안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노젓기 연습기구에서 훈련하기 1시간전 2알씩 먹으면서 스스로를 테스트해보았다. 한 시간동안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강도높게 훈련한 후 결과를 기록하고 또한 그것이 카페인인지 여부를 추측하여 기록했다. 달리기 동호인이기도 한 페리는 노젓기 기구에서 한시간의 훈련량은 거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한 시간 달린 것과 비슷하다고 했다.

이 연구를 끝내고 마지막달에 암호를 풀었을 때 그는 카페인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가 훨씬 강해진 것이다. 그 결과 3% 더 향상되고 또 더 빨랐다. 실제 그가 카페인을 사용했을 때의 평균 스피드가 카페인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최고 스피드보다 더 빨랐다고 했다.

그가 섭취한 알약이 카페인인지 비타민C인지에 대해 추측한 것이 대부분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페리는 지금 그가 선수시절에 카페인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고 했다. "해없이 기량을 더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했다.

그의 아들 스테펀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스테펀에게 카페인을 복용토록 했고 실제 그도 한 번 시도해보았다.

그는 카페인 얄약을 하나 복용한 후 트랙에서 매우 빨리 1마일(1.6km)을 달리는 훈련을 실시하고, 잠시 휴식한 후 다시 1마일을 달렸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그는 흥분했고 몸이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스테펀은 1마일 달리기 중에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심장이 두근거렸고 속도를 낮출 수 없었다. 그는 다시 그런 경험을 하고싶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필자와 필자의 달리기 파트너인 젠 데이비스(Jen Davis)에게 문제가 있다. 우리는 모두 커피를 좋아하여 한 밤중외에는 우리들의 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속의 카페인을 끊었다 대회전 한 두알을 섭취하면 기량이 나아지게 되는가?

그래서 타르노폴스키에게 물었다. 그는 여러분이 당장 카페인의 두가지 효과에 길들여져 있다고 했다. 카페인에 익숙해져 있지 않으면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알려진 것과 달리 선수들이 카페인으로 인해 탈수가 유발되지는 않는다"고 덧붙혔다.

그리고 카페인은 정기적으로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3-4일후에는 그런 잠재적인 부정적 효과는 사라진다"고 타르노폴스키 박사는 언급했다.

훈련에 있어 이로운 효과는 있다. 여러분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신다고 해도 대회나 훈련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 여러분의 기량이 향상될 수 있다고 타르노폴스키 박사는 지적한다. "그 점에 있어 의문의 여지는 없다"고 했다.

훈련이나 대회에서 카페인 연구를 실시했다. 타르노폴스키박사는 엘리트 3종경기 선수이며, 스키 오리엔테어링과 산악달리기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이 종목에서 국내와 국제 대회에도 참가했다. 그는 커피를 좋아한다. "나는 커피향을 좋아하고, 커피맛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대회전에는?
물론 그는 항상 한 컵을 마신다.

글 : GINA KOLATA
출처 : 뉴욕타임즈(www.nytimes.com)
이뇨 소변을 자주보게 되는것 같은데 카페인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03/31   
커피 커피가 이뇨작용을 한다는 것을 마온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검색에서 '이뇨작용'을 쳐보십시오. 어딘가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03/31   
물근 이뇨작용을 합니다.
너무 일찍 마시면 레이스중에 소변이 마려워지죠.
땀을 먼저 흘려버리면 소변이 안나오니까......
커피는 출발 직전에 마셔봅니다. =,.=;;;
03/31   
게맛 커피도 종류가 있습니다. 아무 커피나 마시면 별반 효과 없을 듯 하구요...바로 짜주는 에스프레소에 약간의 우유 타서 마시면 굿입니다....저는 커피전문점 들어가서 알바생이면 에스프레소 주문하고, 바리스타면 카푸치노 주문합니다...안그러면 뚜껑 열립니다...
04/01   
야생달리미 항상 30킬로 지점에서 가지고 간 "커피가루+소금가루"를 이온음료 컵에 타서 쭉 들이키로 달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04/13   
고흥 또치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출발 전 커피를 마시면 속이 메스꺼워서 피했는데,,,
이런 놀라운 효과를 지니고있다니,,,
함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14   
likedaniel 뛰기전에 에스프레소 도피오로 마십니다. 피곤함도 덜하고 활기차게 훈련에 임할수 있게 해 줘서. 개인적으로 자주 애용합니다.
03/30   
Name
Pass
이전글 591 대회에서 오르막이 미치는 영향 (9)
다음글 589 달리기전에 필요한 스트레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