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663  
Read: 14752, Vote: 65, Date: 2009/09/07 08:15:03
제 목 가속주에 대한 몇가지 사실과 주의점
작성자 운영자
페이스설정이 애매해 가속주는 실시하기 쉽다

가속주의 페이스설정은 애매하다. 출발페이스와 피니시페이스를 비교하여 페이스가 올라갔다면 가속주이다. 최후는 어디까지 올라가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예를 들어 15km의 가속주를 실시할 경우 마지막은 하프마라톤의 페이스보다도 빠른 편이 좋지만 그것도 느낌이다. 하지만 페이스설정이 애매하기 때문에 실시하기도 쉽다고 할 수 있다. 인터벌주나 페이스주는 주력에 맞는 적정한 페이스를 산출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때문에 혼자서 실시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마지막에 페이스를 올리지 못해도 그것을 다음에 살리면 OK

가속주는 최후에 제대로 페이스를 올려 달린 후 훈련을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페이스를 올려 마무리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다. 풀마라톤에서 3시간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우 15km 가속주에서는 킬로 4분 페이스정도까지 올려도 좋지만 중반에 페이스를 올려버리면 마지막에 거기까지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올라가지 못한 것에는 그 이유가 있다. 그것을 확실히 검증하도록 하자. 그것을 반성해보고 다음 훈련에서 이를 살려가면 된다.

거리주 등에서 마지막 1km의 페이스를 올리는 것은 가속주가 아니다

흔히 거리주나 LSD의 마지막 1km만 페이스를 올려 전력을 다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가속주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목적면에서 보면 이것은 가속주라고 할 수 없다. 스피드 강화를 겸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이는 윈드스프린트(windsprint)적인 요소가 강하다. 가속주라고 부르기에 1km는 너무 짧다. 가속주에는 페이스가 내려가지 않도록 힘을 쓰는 국면이 필요하다. 서서히 페이스를 올려가 마지막 1km를 한껏 달리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거리를 알 수 있는 코스에서는 기록을 측정하는 습관을 기르자

가속주에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거리표시가 있는 코스에서는 구간기록을 측정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지금 어느정도의 페이스로 달리고 있는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습관을 붙임에 따라 양성된다. 페이스감각은 그 수치와 자신의 체감을 서로 비교하는 작업을 거듭하는 것이다. 달림이의 필수품은 신발 다음으로 구간기록 기능이 있는 스톱워치이다. 메모리기능이 있으면 나중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페이스감각을 몸에 배게하면 질높은 훈련이 가능할 뿐 아니라 대회에서의 오버페이스도 예방할 수 있다.

대회중에는 가속해서는 안돼..

'만병통치약'과 같은 가속주이지만 결점도 있다. 가속이 습관화되면 레이스에 참가하여 대회중에도 가속하는 것이다. 15km정도의 거리에서 가속주만을 반복해서 훈련하면 풀코스 마라톤에서 10km를 지나면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가고 25km정도에서 오버페이스가 되어 35km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패턴에 빠질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서는 25km달리기나 150분 LSD 등 가속하지 않고 일정페이스로 달리는 훈련을 할 것과 가속주에서는 중반의 페이스가 올라가기 쉬운 국면에서 페이스를 억제하는 감각을 체득해야 한다.
달림이 가속주에 관한 글들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09/09   
절반의꿈 저는 보통 연습을 후반 가속으로 합니다. 대회 에서도 초반 보다는 중반이 좀 빠르구요..그러다보니 운영자 님의 말씀 처럼 25~30킬로 정도에 오버 해 후반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 지는 경우가 있더군요..그래서 저는 20~25 킬로 지점 쯤에서 속도가 올라 가려고 하면 속도를 조금만 줄이자는 마음 으로 달립니다.
몸이 가는 대로 놔두면 분명 후회 하게 되더군요...
09/09   
거북이 가속주 말은 쉬운데 잘안되네요.. 거의 25km~35km에서 오바페이스 하기 때문에 종반에 페이스가 다운데서 항상 애를 먹습니다.
관건이 가속을 억제하는 마음을 길러야 겠군요.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09/09   
또치 영화 "챔프"를 봤는데 거기에서 "추입"이라는 용어를 쓰더군요..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아꼈다가 또 아꼈다가 후반 마지막에서 힘을 내는거 말입니다...
추입~~~
10/02   
Name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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