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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살빼기 - 운동 더 적게해야 더 많이 빠진다!?
작성자 운영자
아래글은 9월 25일자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훈련을 적게 하면 체중을 더 많이 줄일 수도(Less Exercise May Do More to Shed Extra Pounds)"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훈련을 많이 한다고해서 반드시 살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입니다.(운영자 註)



운동과 체중감소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고 뒤얽혀 있지만 한가지만은 확실하다. 그냥 가만이 앉아있었던 그룹은 "절대 체중이 줄어들지 않았다(lost no weight at all)"는 사실이라고 로젠킬데는 지적한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운동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낫다.

살을 빼겠다는 희망으로 운동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으로 끝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운동하는 사람이나 과학자 모두에게 아쉽지만 익숙한 경험들이다. 복수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으로 건강을 향상할 수 있지만 식사에 변화를 주지않고 훈련에만 의지한 살빼기의 결과는 한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많은 운동 참가자들이 살빼기에 실패했거나 혹자는 오히려 더 체중이 불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한 새로운 연구에서 육체적 활동과 체중감소에 대한 고무적인 뉴스가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훈련량이 너무 적거나 너무 많지 않으면 운동은 허리둘레를 줄여준다고 한다.

이 결론을 도출하기위해 덴마크 연구팀들은 뚱뚱하고 활동이 적은 사무직 젊은 남자그룹을 모집했다.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덴마크에도 이런류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응모자들은 대부분 20새에서 30대 초반으로 연구팀들의 실험실을 방문하여 유산소운동정도, 체지방, 대사율 등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했다. 이들이 과체중이긴 했지만 비만은 아니었으며 고혈압, 심장병 환자는 없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운동을 하는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졌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표준으로 하기위한 통제집단(control)으로 하고 이들은 식사나 운동 등 이전의 생활과 변화없이 일상으로 돌아갔다.

두번째 그룹은 매일 조깅, 자전거 혹은 30분 정도 땀을 흘리거나 약 300kcal정도 열량을 태울 수 있는 적당한 훈련을 13주 동안 실시토록 했다.

세번째 그룹은 하루 1시간 정도의 시간에 보다 더 강도가 강한 훈련(약 600cal정도 태울 수 있는 강도)을 실시토록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의식적으로 식사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요청했고 13주 내내 매일 자신이 섭취한 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지를 작성토록 했다.

그리고 지정된 날에는 운동전후 몇시간 동안 얼마나 활동적인가를 측정하기위한 첨단 행동측정기를 착용토록 했다.

13주 훈련의 마지막에 통제집단 구성원들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처음과 똑 같았고 그들의 체지방율도 변화지 않았다. 당연한 결과이다.

한편 하루 60분가량 가장 힘들게 훈련한 그룹은 군살이 다소 빠졌고 평균 5파운드(2.25kg)의 체중이 줄었다. 연구팀들은 이 체중감소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지만, 이들의 음식섭취나 일상에서 다른 요소들은 변화가 없고 매일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양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약 20% 적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30분만 훈련한 그룹은 운동을 통해 소비한 칼로리양이 적었음에도 각자가 평균 7파운드(3.15kg)의 체중을 줄일 정도로 성과가 좋았는데 이는 그들이 예상한 것보다 83%나 상회하는 수치라고 이 연구를 주도한 코펜하겐 대학(the University of Copenhagen)의 박사과정의 매즈 로센킬데(Mads Rosenkilde)는 밝혔다.

그는 또 강도가 낮은 운동이 더 많은 체중감소를 가져온다는 예상치 못한 결과는 "다소 충격적(a bit of a shock)"이었다고 말했다.

이 실험의 부가적인 자료를 통해서 왜 그 그룹의 참가자들이 다른 고강도 훈련을 한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은 살을 뺄 수 있었는가에 대한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자료에 몇가지 암시가 있다고 그는 지적한다. 하루에 600cal를 태운 그룹의 음식섭취 일지를 보면 그들이 추가적으로 섭취한 열량이 이 결과의 차이를 규명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음식이나 스낵의 양을 실제적으로 늘려 섭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로젠킬데는 "이들이 실제 음식섭취 일지에 작성한 것보다 더 많이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행동측정기에 따르면 이들은 훈련외의 시간에는 확연히 비활동적이었다. 그들이 훈련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에는 앉아있었다. 로젠킬데는 "그들이 피로했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하지만 절반만 훈련한 사람들이 더 힘차고 고무된 것처럼 보였다. 이들이 착용한 행동 측정기(motion sensors)는 다른 2그룹에 비교해 이들은 훈련시간외의 시간에 더 활동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로센킬데는 "이들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는 등 더 많이 움직이는 것같다. 이것이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열량연소를 늘려준다"고 했다.

이 연구의 종합적인 요점은 더 짧게 훈련하는 사람들이 소비된 열량이 다시 채워지지 않도록 하면서 열량을 태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한시간 훈련이 더 많은 땀과 열량을 배출하고 더 튼튼하게 해주지만 그 만큼 유실된 에너지를 재충전코자 하는 무의식중 욕망도 크다는 것이다.

물론 이 연구는 신진대사나 체중감소를 위한 동기부여가 다른 그룹과는 다른 젊은 사람만 대상으로 했다.

그리고 이 연구는 한정된 짧은 시간에 이뤄졌기때문에 이를 1년동안 계속 운동을 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로젠킬데는 지적한다. 60분동안 훈련한 사람은 결국 근육도 발달되어 늘어나겠지만 30분만 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단기간으로 보면 이 늘어난 근육이 체중을 상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운동을 하는 사람은 지방은 줄어들겠지만 대신 근육이 늘어나므로 체중감소의 폭을 줄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실시하면 신진대사를 활발케 하여 결국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운동과 체중감소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고 뒤얽혀 있지만 한가지만은 확실하다. 그냥 가만이 앉아있었던 그룹은 "절대 체중이 줄어들지 않았다(lost no weight at all)"는 사실이라고 로젠킬데는 지적한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운동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낫다.

글 : GRETCHEN REYNOLDS(New York Times)
산향기 아무리 쎄게 운동해도 많이 먹으면 꽝이더군요
적게먹고 살살 운동하면 제일 좋은거 같은데
그게 잘 안돼요.
01/15   
비만척결 적게 먹고 꾸준히 하는게 관건이죠...중요한 건 꾸준히....꾸준히..
01/17   
실천.. 그냥 하던데로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01/17   
동국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이 아닐까요/
다이어트는 운동과 별개로 적게 먹고 영양섭취를 골고루 해야 효과있습니다
02/03   
동국 특히 염분과 밀가루 ,단음식 식용유로 조리된 음식은 쥐약입니다
02/03   
동국 위사항을 지키지 않아 배가 나오기도 하고 비만도 되죠
02/03   
하드하게 한 이그룹은 이미 살이 빠지고 운동근으로 넘어간 상태고
적당히 운동하던 그룹은 아직도 뺄것이 남아있고
탱자탱자하던 그룹은 굴리면 왕창 빠지겠지.
운동 강도가 낮은 그룹이 더 잘 빠진다는 것은 틀린 것이다.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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