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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자칫 방심하면 저지르는 5km이후의 오버페이스
작성자 운영자
처음 5km든 20~25km든 오버페이스에는 변함이 없다!!

풀마라톤 패인의 전형중 하나가 오버페이스이다. 오버페이스라고 하면 출발직후의 흥분과 엔돌핀 분비로 인한 몸의 가벼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페이스가 올라가는 처음 5km의 질주. 나름대로 억제하려고 해도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게 오버하는 게 많은 초보자들이 범하는 유형이다.

어느정도 준비과정을 거쳐 마라톤에 입문하는 사람은 하도 '오버페이스 금물'이라는 말을 들어 금기해야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주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발직후는 신중하게 달린다"는 생각은 대부분 달림이들의 머리속에 잠재되어 있다.

하지만 경계해야 하는 것은 그 이후이다. 처음 5km는 설정시간대로 달렸지만 그 후에 계획한 페이스보다 올라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레이스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몸이 데워지고 컨디션도 올라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어느새 페이스를 올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이 정도의 페이스라면 여유가 있으므로 약간 목표를 상향하여 페이스를 올려보자", "오늘 내 컨디션이 최고일지도 모른다"는 유혹에 휩싸인다. 스타트 직후의 혼잡함도 없어져 주로의 여유도 생기고, 생각했던 경쟁자가 앞서 달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월당하면 그 유혹은 질주본능을 자극하기 마련이다.

단 초반 5km든 15~20km의 5km든 자신의 적정 레이스페이스보다 빨리 달리게 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후반의 스태미너 소모가 빨라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연습을 순조롭게 실시하여 컨디션이 좋은 경우이다. 치고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도 '페이스를 억제하자'라는 의식이 흐려질 때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페이스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대로 피니시라인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으면 문제가 없으나 대부분 35km이후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버페이스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지난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계기록을 노린 게브르셀라시에의 페이스 분포를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는 35km이후 5km구간기록이 1분 이상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기록수립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단 몇초상관으로 세계기록의 운명이 엇갈리는 최고 경지의 선수에게 1분이상의 페이스 저하는 드문 일이다. 물론 이것이 초보자의 오버페이스가 아닌 선수의 체력한계로 빚어진 것이지만 항상 30km이후 페이스가 올라가는 그의 페이스패턴을 감안하면 오버페이스의 결과는 참담하다.

마라톤은 30km까지 적당히 달리고 나머지 12km를 제대로 달리는 운동이라는 말이 있다. 30km까지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진정한 승부는 30km부터이다.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페이스를 올리는 것은 30km까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30km를 지나서도 페이스를 올려 목표시간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충고한다. 컨디션이 좋아도 자제하고 억제할 필요가 있는 것이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이다.

참고자료 : [21世紀のマラソントレ-ニング―成功への道しるべ ]
dd 엘리트 선수나 마라톤 고수가 아니라면 적정 레이스 페이스대로 맞추어 달리기 어렵고 적절한 레이스 페이스 속도를 알아내기도 어렵다.
(이런 참가자도)초반에 속도가 늦으면 후반에 빨리 달려도 만들어 놓은 달리기 실력의 최대 기록을 얻을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생각도 해야....>
완주도 못하거나 기록에 못미치더라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시오.
경력이 적고 고수가 아니면서 기록을 단축 하려는 아마추어 달림이라면 최소한 완주는 하겠다는 안전빵으로 대회에 임하기 보다 처음부터 완주도 못하는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도전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다 보면 자신의 기록 단축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게 되어 기록단축을 할수있는 길이 보인다.
오버페이스 걱정하며 처음부터 안전빵으로 달리면 자신의 기록단축에 방해되는 문제점을 알수가 없어 기록단축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
기록단축은 도전입니다.
01/08   
아바 연습때 거리주로 40km, 페이스주로 30km로 이상 안뛰어본 분은 오버페이스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 기사와 자신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01/08   
절반의꿈 저 같은 경우 풀 코스경험이 별로 없었을적엔 초반 오베 페이스로 고생했구풀코스를 10여회 완주 하고 보니 15~20 킬로 지점 에서 오버 해서 고생 했고..20여회 이상을 뛴 지금은 메이져 대회는 가능 하면 오버를 자제하고 26이나 32킬로 이후에 속도를 올립니다.
그리고 풀을 뛸때 가끔은 연습 삼아서 13킬로 또는 26킬로 또는 30킬로 지점 에서 속도를 올려봅니다.
말 그대로 연습의 일환 입니다.
01/08   
위세분 말씀에 절대 공감. ㅎㅎ
01/17   
막가파 풀코스20회5시간완주연습안해도천천히달리면됨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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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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