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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7136, Vote: 91, Date: 2010/01/19 06:42:40
제 목 달림이의 복통 - 원인과 대책
작성자 운영자
달릴 때 돌연 배가 아파오거나 마라톤 레이스후에 식욕이 없어지거나 한 경우가 없는가? 달림이에게 있어 복통은 매우 흔한 일이라 그 발생의 메카니즘과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복통이란 무엇인가?

복통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반인의 예상과 달리 실제 복통의 메커니즘 잘 알려져있지 않다. 여기가 아프므로 여기가 좋지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추측할 수 있지만 통증의 성질이나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명쾌하게 원인을 밝히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복통에는 크게 나눠 2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것은 내장통과 체성통이다. 처음 들어보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통증은 신경을 통해 느낀다. 복부 통증의 경우는 자율신경을 통해 느끼는 통증과 척추신경이 관여하는 통증이 있다. 어느쪽인가에 따라 대처법도 달라진다.



내장통(內臟痛)은 장기가 당기거나, 피의 흐름이 나쁘거나, 염증이 발생했거나, 위의 내압이 올라갔거나 등의 원인으로 느끼는 통증이다.

또 하나의 통증인 체성통(體性痛)은 손발에 통을느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것은 복막이나 횡격막에 분포되어 있다.

달릴 때 옆구리에 통증을 경험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왼쪽 옆구리에는 비장이 있고 여기가 아픈 경우가 있다. 비장은 단순히 혈액을 담아두는 스폰지와 같은 장기이므로 운동에 의해 혈액이 급격하게 필요하게 되면 갑자기 수축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 대장이 급커브를 그리는 만곡부가 있고 여기에 가스가 차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한편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횡격막의 통증으로 보면 된다. 오른쪽에는 간이 있고 간은 암에 걸려도 그다지 통증이 없다. 간이 흔들려 횡격막을 당겨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경우 상당히 강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약을 통해 어디가 아픈가를 판단할 수도 있다. 약에도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위장의 통증에 듣는 것과 두통이나 신경통에 사용되는 것 등이다. 위장의 진통제는 소화관의 경련을 억제하고 완화하여 통증을 누그러뜨리므로 위전용의 부스코판이라는 약 등이다. 한편 횡격막이 아픈 체성통에 대해서는 바파린과 같은 신경에 작용하는 약이 잘 듣는다. 참고로 가스타10과 같은 H2브로커라 불리는 약은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여 통증을 멈추는 것이 목적이므로 진통제는 아니다.

통증부위는 실제 많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또 설사가 잘 나는 사람은 설사가 나오기전에 강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통증과 그 부위
○ 오른쪽 옆구리 ▶ 간, 담낭, 횡격막
○ 왼쪽 옆구리 ▶ 비장, 대장(비만곡부)
○ 배위쪽 중앙 ▶ 위, 췌장
○ 배옆쪽, 아랫배 ▶ 대장
○ 배꼽주위 ▶ 소장
○ 좌우허리부분 ▶ 간

달리기에 동반되는 복통

달리기에 익숙해지면서 없어지고, 훈련을 쌓아가면서 경감되는 경우가 많다

마라톤을 달리는 것은 우리몸에 있어 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없다. 점프동작을 반복하고 그것에 의해 장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격하게 쉼없이 움직인다. 또 자세를 유지하기위해 복압(배속압력)이 높아지고, 근육에 혈액이 흘러가기때문에 장기에 피가 돌지 않기도 한다(허혈).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음식이 위에 들어간다. 이렇게 생각하면 통증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대회에서는 골을 목표로 하므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선 통증의 원인을 특정할 필요가 있다. 어디가 아픈가, 달리기를 멈추면 통증은 줄어드는가는 물론 훈련때에 복통이 나타나면 경향을 알 수 있어 예방과도 연결된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하고 1시간 이내에 달리면 복통이 나타날 경우 대회일에는 단단한 음식물의 섭취는 2시간전에 마치는 것 등이다.

주위의 달림이들을 보면 초보자일수록 복통을 잘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달리기에 내장이 익숙해져가는 것도 있겠지만 달리는 것에 의해 일반적인 예방법(아래표)이 자연스럽게 생기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베테랑 달림이일수록 상하움직임이 적은 유연한 자세가 몸에 붙기도 하고 달리기에 의해 자연히 체간의 근육도 강화된다.

평소부터 위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는 일상의 식생활의 리듬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위는 식사 시간이 다가온다고 생각하여 그 전부터 준비를 시작한다. 위액이 나오기 시작하고, 소화액을 만드는 준비를 하면서 스탠바이한 후 음식물이 들어오게 된다. 하루 세끼의 때가 정해져 있으면 위의 스트레스는 경감된다. 식사시간이 흐트러지면 위액이 나오는데도 음식물이 들어오지 않은 '사태'가 발생한다.

공복의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위장에 부담이 된다. 점심식사를 12경에 먹고 저녁을 밤 9시에는 먹으면 간격이 너무 길다. 도중에 무언가를 먹도록 한다. 또 시간이 정해져있다고 해도 어제는 엄청나게 과식하고 오늘은 적게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글 : 시모죠 노부오(일본 오사카시립대 의학부 졸업. 오사카 시립대학 의학부에서 내과의로서 근무중에 운동요법의 지도를 계기로 스포츠클럽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시모죠내과 클리닉의 원장으로 독립한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 풀마라톤은 물론 100km울트라를 완주했다.)

안단테 칸타빌레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20km 정도의 장거리를 뛰었을 때,막판에 뱃가죽이 당기며 살살 아파 오고 어깨죽지는 당기고 팔은 힘이 빠지고 상체는 막 흔들리고해서 혼난 적이 있읍니다. 그래서 달리기는 다리 힘만 키워야하는게 아니라 복근이나 어깨, 팔 힘도 있어야 함을 깨달았읍니다. 일단 달려 보면 답이 나옵니다.
04/04   
그건요 안단테님의 경우는 체력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혈당이 너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경우일수 있습니다. 장거리주로 인해 당료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잘챙겨 드세요. 체간도 튼튼히 하시고~* ㅋ
02/13   
Name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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