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열렸던 여수마라톤의 코스의 정확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코스의 정확도를 확인하기위해서는 다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으나 여러 여건상 이것이 여의치 않은 만큼 타 대회와의 기록 통계를 비교하여 거리의 정확성 여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통계치이므로 단정적인 결론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우선 전제한다. 또 춘천이나 동아마라톤과 같이 5km 구간기록이 제공되지 않아 기록의 통계만으로 코스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밝혀둔다.
비교대회로는 개최시기가 비슷한 09년 고성대회와 참가규모와 코스의 난이도가 비슷한 09년 통영마라톤의 완주결과를 비교했다. 또 코스가 짧아 문제가 있었던 08년 통영마라톤의 결과도 함께 비교했다.
여수마라톤 코스의 정확도에 의문을 제기한 자유게시판의 글은 입상권에 든 최고수급의 기록을 근거로 난코스임에도 기록이 그들의 평균기록을 상회했다는 것을 코스가 짧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관련글 보기(자유게시판)) 하지만 당일 선두그룹에 달렸던 특정인이 페이스를 빨리 이끌었을 경우 평소 언덕훈련 등으로 내공을 쌓은 고수들이라면 업다운이 많은 어려운 코스라도 자신들의 평균기록보다 빨리 달릴 수 있으며, 이것만으로 코스가 짧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해 보이는 면이 있다. 09년 춘천마라톤 코스가 막판 오르막으로 어려워졌다고 했지만 입상권 선수들의 기록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향상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또 GPS도 흐린 날씨나 굴곡이나 고저에 차이가 날수록 정확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 이것에만 의존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우선 위에 언급한 3개대회 모든 참가자의 기록을 근거로 평균기록을 도출했다. 여수의 경우 801명의 전체 완주자의 기록을 평균한 결과 3:55:51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수대회보다 한 달 먼저 열렸던 통영대회보다 38초가 늦다. 해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고성대회보다는 11분이나 늦다. 물론 코스가 평탄한 고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보통 참가자가 많을 수록 평균기록이 늦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여수의 평균기록은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입상권 선수들에서 외연을 넓혀 서브-3 완주자 전체의 평균기록을 보면 여수가 2:52:27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영보다 1분 14초 늦다. 서브-3 달성율은 통영보다는 높지만 고성보다는 낮다. 서브-3 달성율은 완주자가 많을 수록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 여수마라톤의 서브-3 달성율(5.74%)는 09년 인천마라톤(5.8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마라톤의 서브-3 달성율은 09년 서브-3를 20명 이상 배출한 총 37개 대회중 22위였다.
그리고 한 달 간격으로 통영(2009.12.06)과 여수(2010.01.10)대회에 모두 참가한 11명의 sub-3 주자들의 기록변화를 살펴보면, 여수대회에서 6명의 기록이 향상되었고 5명은 기록이 나빠진 것을 알 수 있다. 특정 한 대회에서 일방적으로 기록이 향상되거나 늦어진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통계상의 수치로 보면 여수대회가 코스가 짧았다는 뚜렷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실제 코스가 짧았던 08년 통영마라톤의 경우(위의 첫번째 표 참고) 여러가지 통계자료에서 그 징후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또 여러 수치를 보면 코스가 어렵다는 통영대회보다 더 낮게 나타나 통영코스보다 어렵다는 세간의 '설'도 어느정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코스 측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코스를 새로 측정하여 거리가 부족하면 기록이 공인되지 않는다. 50m의 강철줄자를 사용하여 측정할 경우 844회를 반복하는 작업인만큼 오차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럼 어느 정도의 오차가 허용될까? 풀마라톤의 경우 42m, 즉 0.1%의 오차만 허용된다. 이것은 42.195km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2m가 아니라 플러스 42m까지이다. 따라서 42.195km에서 1m라도 부족하면 그 대회의 기록은 공인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느 마라톤코스도 리스크를 피하기위해 42.195km보다 약간 길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는 여수마라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단지 게시판을 달군 코스의 정확도를 나름대로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살펴보고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한 것 뿐임을 밝혀둔다.
freeman
바쁘신 마온 운영자께서 여수마라톤대회까지 신경을 써 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그날 저는 17.5km에서 자봉했던 사람입니다.
하루 전에 거리를 다시 측정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제가 직접 잰 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잰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재볼 수도 없고 해서,....
그날 주자들의 기록이 좋았던 점에 대하여 나름대로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날씨 탓일 확률이 많습니다.
원래 여수지역 날씨가 1월 1일에서 15일까지 약 2주간에 추위가 정점을 이루곤 합니다만, 그런데, 이번 대회일에는 이상하게 기온이 그렇게 춥지 않았었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으며, 구름이 끼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최적의 달리기 조건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그러네요.^^ 오전에 30km정도 페이스주를 달리고 왔는데요. 달리기하기에 최고의 일기입니다.
내년에도 이번 대회처럼 하늘이 도와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십시요.
함께하면 항상 즐겁습니다~!
히~!ㅁ~!
문제가 된 대회의 거리는 분명짧다
이런 저런 논란은 무의미하다
이유 또한 분명하다
코스가 어려우니 조금 짧게 해도 별 문제 없겠지?
이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고의로 하지 않는한 결코
거리가 문제될리 없다
내년에는 정상 거리와 정상기록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모두들 인정하게 될것이다
만약 거리가 정확했다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코스로 대회를 치루어야
할 건대 장담컨대 결코 그런 일은 없을듯하다
결론 거리가 실재로 짧은거 여부보다는
거리에 논란이될 정도로 누군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였다는 것이 문제이다
2010/01/16 20:00:25
류퍼맨
먼저 마온매니아로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수마라톤클럽 훈련부장을 맡고 있는 ryuperman 류상선입니다.
여수국제엑스포마라톤대회를 3회대회부터 여수마라톤클럽이 주관하여 진행해오면서 다음과 같이 코스에 관한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0/01/16 20:07:11
류퍼맨
저는 99년부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 후 지난 1회와 2회대회에 참가하여여수코스를 경험하였고 3회때부터 이번5회대회까지 주최측으로부터 협력을 요청받아 여수마라톤클럽회원으로써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주로 문제에 있어서 소호요트장(리조트후방800m)에서 출발했던 1,2,3회 대회 때 거리가 1km정도 길다는 말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4회때는 출발지를 리조트 앞으로 옮기고 대회장님을 비롯 주로시설
을 담당한 한국마라톤기획이규운사장님과 함께 본인이 직접 달리면서
굴렁쇠를 이용, 실측을 했으며(교통통제는 안됨) 차량과 네비게이션을 이용 확인한 바 1,2회 대회코스가 약1km정도 길었음을 확인, 4회 대회요강에 이를 공지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4회대회가 끝나고 대회강평에 거리에 대한 이의제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올해 코스는 작년과 똑 같은 코스에서 치뤄졌으며, 대회전 이규운사장님과 직접 거리표지 시설을 하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 했습니다.
2010/01/16 20:31:59
류퍼맨
일반적으로 차량을 이용한 거리측정에서 오르내리막과 커브길이 많은 코스는 평지나 직선도로에서보다 오차가 큽니다. 더우기 차종에 따라 타이어의 마모정도에 따라 오차범위는 달라지지요. 실례로 여수대회 코스의 반대 방향에 있는 훈련코스(여수지역 동호인들이 LSD코스로 이용)가 2개 있는데
도로바닥을 보면 출발지점은 같은데 동호회마다 거리표시가 조금씩 다릅니다.
사무국에서 답변한 것 처럼 공인코스가 아닌 만큼, 첫 대회가 아닌 만큼
교통통제를 하지않고 목숨을 담보하면서 굴렁쇠를 굴려가며 실측한 코스인만큼 세계기록을 다투는 엘리트대회가 아닌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위에 응원나온 연로하신 주민들과 한없이 밝은 학생들의 자원봉사에 힘입어 이루어진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일당백 고군분투로 3회연속 좋은대회로 성장시킨 여수마라톤클럽의 힘을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01/16 20:51:03
류퍼맨
여수대회 2회때 우승자인 심재덕님은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언덕에 강한것은 가히 세계적인 선수이지요.
이번대회 우승자인 강병성님(2:31)은 저도 처음 접하는 신예선수 인 것 같습니다. 기록으로만 본다면 엘리트선수출신 일수도 있고요.
승부욕이 강하고 컨디션이 좋은 심재덕님(2:32)을 만나
freeman의 지적처럼 동계 최적의 날씨속에서 밀어붙인 결과
힘든코스에서도 1,2위의 기록이 좋았다고 보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실거리와 얼마나 오차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은상태에서
"거리가"님이 지적한것 처럼
- 고의로
- 인위적으로
- 누군가의 개입...등은 조금 씁쓸합니다^^...
* 좋은 시간에 또 목숨 한 번 걸고 거리 재볼랍니다. 마라톤에 미친몸이^^.
2010/01/16 21:26:08
거리는
거리를 굴렁쇠로 측정을 했으면 분명희 정확하지 않습니다.
육상경기연맹에서 실측을 할때는 자전차 2대도 측정하여 평균을 1차로내고 다시한번 2대가 측정하여 평균치로 거리를 정합니다.
굴곡이 있는 도로에서는 중앙선 가장 가까이 측정을 합니다.
2010/01/16 21:46:56
꺼리는
거리가님은 요번대회에 실제로 뛰셨나요?
2010/01/16 21:50:49
지나다
많은사람들이 그렇다면 그런겝니다~....
2010/01/16 22:05:14
그냥
참말로 웃긴다 이렇게 따져서 무얼 얻겠다는건가 아니 얻는것보다 도데체 따져서 기록을 올려달라는거야 뭐야 훈련용으로의코스가 참좋다라고 하고 하면 좋을낀데... 어느대회 가더라도 그냥 잼나게 마라톤을 즐기세요
2010/01/16 22:05:42
마라톤맨
논란을 종식시키려면 굴렁쇠를 가지고 목숨걸고 잴 것이 아니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코스실측을 요청하면 됩니다. 목숨걸고 굴렁쇠로 측정하면 그건 정확합니까? 연맹에 전화해서 실측 요청하시던가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2010/01/16 22:19:41
참 말많네
그냥 쫌 즐깁시다. 무슨 대회 끝나면 사사건건 트집이니... 여수 난코스... 메이져대비 훈련하자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메이져 빼고 거리 정확한 대회가 과연 몇개나 될까? 기록 잘나와도 그렇고 못나오면 거리 길다 그러고... 나원 참... 엘리트에 비하면 별 기록도 아닌 기록가지고 쯧쯧...
2010/01/17 01:24:51
마라톤맨
정확하지 않은 거리의 코스를 공지하면 거짓말이 되는 겁니다. 자신이 없다면 다음부터 코스 공지할때 아래에다 *본 거리는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육상연맹에 공인요청하면 비용들여 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대회 기본의 문제입니다.
2010/01/17 07:43:38
거리가
저는 달리지 않았습니다
루퍼맨님 처럼 저도 마라톤에 미처있고
규칙이 지켜지는 것을 누구 보다 바랍니다
이번 대회 거리가 정확할 수 도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도있습니다
저는 다만 거리가 논란이 된 대회는
거의 실재로도 거리에 문제가 있었고,
여수도 그럴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거리에 이상이 없다면
분명 내년에도 똑같은 코스에서
대회가 치뤄져야 하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여러 정황상
'내년에는 변경될 것이고,
따라서 더욱 정확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내년에는 꼭참가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맘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거리가 잘 못된 대회들에서
맘상처가 너무나 컸던터라...
감사합니다
2010/01/17 10:09:28
거리가
코스를 반드시 공인해야만 정확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하려고 하는 열정과 기본적인 지식만 있어도
거리가 논란이 될 만큼의 오차는 생기지 않으리라 봅니다
자동차로 거리를 측정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도
타대회 공인코스에서 실측용 자동차의 거리오차를
미리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여 거리를 측정하면
오차가 최소화 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사람은 뭐든 할 수 있죠~~힘
생각에서 모든 것이 비롯되었죠...
2010/01/17 10:19:43
거북이
여수마라톤 참좋은 대회였습니다. 우리가 마라톤을 하는이유가 무엇입니까? 건강하게달리고 즐겁게 달려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것이 첫번째 이유가 아니듯 싶군요..거리가 조금 짧든지 길든지 무슨 문제가 됩니까?
우리가 엘리트 선수도 아니고 국가대료 선발전도 아니고..그냥 좋아서 달리는 우리네 한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거리가 정확한것이
당연하지만 조금 틀려도 큰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군요..모든달림이 여러분 좋아서 달리는 많큼 주최측의 실수가 있다하더라도 즐런하였으면 그걸로 되는것 아닙니까?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2010/01/17 10:42:04
명판결
거리실측은 자동차로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 노면상태라고요...?
그런 몇백키로 달려야 오차생기는것이지 40여키로달려서 차이 없습니다.
스타트해서 42키로까지 자동차로 가고 나머지는 굴렁쇠로 굴리시면 오차 거의없습니다. 믿어주세요!
아니시면 이차,저차로 두서너번 해보세요! 진짜루!
2010/01/17 14:20:51
런너
아마추어대회라도 거리만은 정확해야합니다. 수개월내지 몇년식 훈련하여 달리는 대회인데 달리고 나서 거리에 문제가 생긴다면 기록은 무엇이 됩니까. 마라톤대회를 주관하시는분들 제발 다른건 다 없어도 되지만 거리만은 정확히 해주세요
2010/01/17 14:25:28
다음
대회를 위해서 오히려 거리문제가 거론된 것은 자뢴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오차가 있었던 없었던 간에....
그 이유로 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내년에는 곡 참가하고픈 대회인데, 이구동성으로 칭찬이 가득한 대회였기에.....
고로 이번에 불거진 거리문제에 대해서는 앞에서 지적하신대로 날씨가 도와준 것, 이전 대회에서 실측결과 거의 1키로가 길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기록이 좋아져야 한다는 결론이나, 번거롭고 힘드시겠지만 여수마라톤 클럽의 수고로 매니아의 자존심을 걸고 다시한 번 실측하고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새해 첫 명품대회로 내년에 다시 만나고픈 마음입니다.
여수시, 시민, 마라톤 동호회원님들께서는 이번에 수고하셨다는 칭찬을 들어도 마땅합니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나라의 귀감이 되는 것은 모든 산업을 불구하고 이번과 같은 호의적인 태클이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단 한명의 불만이라도 거둔다는 신념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겁니다.
1등주의를 비판하는 분드이 있지만, 그 1등이 정당하냐고 따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1등주의 정신이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면 발전의 원동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문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수고 스럽지만 한 번 더 실측하여 정확도에 시비가 없도록 하는 것이 여수마라톤대회가 남도의 명품, 아니 대한민국의 또다른 명품대회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2010/01/17 15:21:06
공인 받자
내년엔 비용이 들더라도 공인된 코스로 해 봄이 더욱 명품대회로 가는
길이 아닐지요~~
2010/01/17 20:39:14
freeman
여수마라톤대회 코스는 updown이 심해서
공인을 받을 수 있는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2010/01/17 21:12:44
토너송
여수대회는 좋은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전국 3대 악코스 인데, 기량이 올라가니 논란을 만드는군요.
연초에 열리는 대회로서 세심한 배려(주로에 응원하는 주민, 디오션과의 협력, 클럽, 신문사, 대회기획사의 협동)등이 좋았습니다.
기록이 좋으면 늘 탈인데, 저는 2007년도 5시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3시간 49분이었습니다.(2002년 입문, 풀 33회 완주, 보통 3시 20분대 주자임) 원인은 날씨탓이었습니다. 엄청 추운게 여수대회인데, 이번은 엄청 푹했습니다. 날씨와 기록은 무시못합니다. 결정타입니다. 근육, 몸상태, 섭취한 물 온도등이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 참가자들이 연습을 오죽합니까?, 몇명의 서브3 주자들의 자료로 분석함은 엉성합니다. 판단을 오히려 흐려놓는 듯한 인상을 주고요.
여수대회의 매력에 흠을 내는 것 같아 아쉬워서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여 작성했습니다.
2010/01/17 21:40:07
위토너송
위 토너송님은 본문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댓글부터 쓴 것같네요.
2010/01/17 21:46:44
논란..
마온 분석이 정말 정확합니다.
운영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끄럽게 떠들지 마세요.
이의가 있는 사람은 직접 여수로 가서 자기 손 발로 재보시길....
자꾸 씨끄럽게 하지말고 자기가 재보시구랴!
제 목
물론 이것도 하나의 통계치이므로 단정적인 결론은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우선 전제한다. 또 춘천이나 동아마라톤과 같이 5km 구간기록이 제공되지 않아 기록의 통계만으로 코스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도 밝혀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