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904  
Read: 20274, Vote: 105, Date: 2010/11/02 07:24:44
제 목 훈련에는 여유가 필요하다
작성자 운영자
편안하게 달리는 것이 훈련의 기본

어떤 엘리트선수에게 "마스터스 달림이의 연습은 얼마나 즐겁게 달리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우리(엘리트)의 경우 훈련의 힘든 것을 말하자면 레이스 쪽이 오히려 더 즐겁다"고 말했다.

이 차이는 입장의 차이라고 하는 것보다도 '훈련량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훈련을 전부 실시하면 힘든 것은 당연하고 그것은 레이스 이상으로 힘들 것이다. 한정된 훈련밖에 할 수 없다면 최우선으로 해야할 훈련부터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는 그것과 반대로 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

마스터스 달림이에게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은 매일과 같이 전력으로 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페이스설정은 대회보다 늦어도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속도도 어정쩡하고 거리도 어정쩡해지는 경향이 있다.

실업선수의 경우 거의 매일 연결고리와 같이 잇달아 훈련하고 주 1~2회의 핵심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연결되는 훈련에서의 회복력과 핵심훈련에서의 성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업선수단과 같이 대회이상의 거리와 스피드 훈련을 계획적으로실시할 수 없다면 더 기본적인 훈련을 생각해야할 것이다. 그것이 "편안히 달리는" 훈련이다.

컨디션관리의 방법을 배우자

스포츠에는 훈련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경기에서 충분히 낼 수 있는 종목과 연습에서 할 수 없는 것을 경기에서 실현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 마라톤은 당연히 후자에 해당한다.

"연습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달리기를 대회에서는 가능했다"는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마라톤은 필요한 훈련을 부분적으로 실시하여 대회에서 그것을 조합하는 작업이다.

그 요소중 하나가 "종합적인 컨디션"이다.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높여가는 것을 "피킹(peaking)"이라고 부르는데 피킹을 훈련을 통해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자주 대회에서 나가기때문에 괜찮다"는 사람도 한가지 패턴의 조정을 실시하는 것이지만 새롭게 무언가를 시험해보는 것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훨씬 더 피로를 유발하는 훈련을 하고 대회전에 휴식하면 컨디션이 올라간다고 하는 것도 모험(일종의 도박)일 수밖에 없다.

평소부터 완급을 주어 훈련을 하고 어느정도의 강도의 조깅이라면 피로가 풀리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상쾌한 컨디션은 대회를 위해서 뿐만 아니다. 제대로 훈련을 계속하기위해서도 중요하다.

"아직 더 달릴 수 있다"는 느낌으로 훈련을 마치자

첫 마라톤을 앞두고 준비하는 사람이 40km이상의 거리를 달려 훈련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연히 조금씩 달리는 거리를 늘려가는 것을 생각하지만 성공의 핵심은 "여유를 남기고 연습을 마치는 것"이다.

더 멀리 풀코스 마라톤의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아직 더 갈 수 있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기록을 노리는 달림이의 페이스주도 마찬가지다. 필요이상으로 힘든 달리기를 했을 때 신체적 손상과 함께 예정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을 때의 심리적 손상도 의외로 크다.

그렇게 편하게 훈련해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은 필요없다. 사람은 "절반의 힘으로 달린다"고 말하면서 70%의 힘을 쏟고, 70%로 달린다고하면서 90%의 힘으로 달리기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마라톤을 목표로하는 사람은 "그렇게 느려도 괜찮을까"라고 느끼는 페이스로 차분하게 달려도 큰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주훈 마라톤지식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1/13   
좋은 글입니다. 프린트할 수 있게해주세요
11/19   
ㅜ무믇 프린터 이야기는 이젠 좀... 휴대폰도 있는데 ㅋ
11/19   
ㅡㅐㅡㄷ prt/scr도 있고...ㅋ
11/19   
ㅡㅐㅡㄷ otherwise,... 영상 to 문자 변환앱
달리미도 쫌 업그레이드 쫌...
11/20   
Name
Pass
이전글 869 최고 컨디션을 위한 대회 마지막 1개월의 조정법 (6)
다음글 867 2010 춘천마라톤 마스터스 입상자 페이스분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