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지만 육상경기에서는 상식처럼 실시되고 있는 윈드 스프린트(wind sprint). 보통의 달리기 뒤에 3~3회, 150m 정도를 가볍게 달려주는 것만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지 5분 훈련을 쌓아감에 따라 스피드를 몸에 붙힐 수 있다.
스피드 지구력을 양성하자
달리기 훈련의 기본은 조깅과 "짧은 질주"로 불리는 '윈드스프린트'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조깅훈련만으로도 어느정도 기록을 향상할 수 있지만 빨리 달리고 싶거나 기록을 단축시키는 레벨업(수준향상)을 생각한다면 스피드를 내는 노하우를 몸에 배게하지 않으면 안된다. 초보단계부터 윈드 스프린트를 습관화해두면 나중에 본격적인 스피드훈련도 어렵지 않게 실시할 수 있다.
또 윈드 스프린트는 대회때보다 빠른 페이스를 체험하는 것이므로 근육에의 자극이나 강화, 달리는 리듬을 얻기위한 상반신, 하반신의 균형을 양성할 수 있다. 조깅의 경우 나쁜 자세로도 달릴 수 있으나 윈드스프린트에서는 자세가 나쁘면 스피드를 잘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허리가 굽어지거나 발을 끄는 등 자세의 결점도 나타나게 된다.
조깅이나 근력훈련만으로 마라톤에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는 스피드지구력은 양성되지 않는다. 근육의 파워를 스피드로 바꾸기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윈드스프린트는 스피드를 내기위한 신경을 단련하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윈드스프린트 실시방법
윈드스프린트에서는 시간을 의식할 필요는 없고 거리도 기준은 있으나 적당히 실시해도 무관하다. 150m 정도의 거리(사람이 가장 스피드를 잘 유지할 수 있는 거리)를 3~5회, 조깅후에 실시하도록 한다. 스피드는 전력의 70~80%정도로 바람을 가르는 감각으로 실시하도록 하자. 한 번 실시한 후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와 다시 1회를 실시할 수 있는 페이스라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일 실시하도록 하고, 주 2~3회라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윈드 스프린트에서는 몸 전체를 사용하여 달려야 한다. 특히 팔 흔들기는 평소의 조깅보다도 크게 한다. 허리의 위치가 상하로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가능한 한 평행으로 이동토록 주의한다. 발 중간착지를 마스터하는데도 윈드 스프린트는 적절하지만 착지에 지나치게 의식하면 오히려 자세가 이상해지는 사람도 있다. 발 중간 착지는 햄스트링을 스윙시켰을 때에 발생하는 결과이다. 또 허벅지나 무릎을 의식하여 높이 올릴 필요는 없다.
무릎이나 발목을 잘 다치는 사람이나 체중이 있는 사람은 아스팔트를 피하고 흙이나 트랙, 혹은 잔디에서 달릴 것을 권장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아스팔트에서 스프린트를 실시할 경우 밑창이 확실한 신발을 착용하도록 한다. 경사길에서 실시하는 경우는 오르막 내리막 모두 완만한 경사에서 실시하고 특히 내리막에서는 긴장을 풀고 달리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약]윈드 스프린트의 핵심사항
● 팔 흔들기는 조깅보다 크게 한다.
● 허리의 위치가 위아래로 상하운동이 없도록 한다.
● 전력의 70~80%의 스피드로 실시한다.
제 목
달리기 훈련의 기본은 조깅과 "짧은 질주"로 불리는 '윈드스프린트'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조깅훈련만으로도 어느정도 기록을 향상할 수 있지만 빨리 달리고 싶거나 기록을 단축시키는 레벨업(수준향상)을 생각한다면 스피드를 내는 노하우를 몸에 배게하지 않으면 안된다. 초보단계부터 윈드 스프린트를 습관화해두면 나중에 본격적인 스피드훈련도 어렵지 않게 실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