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게 대회를 달리는 지혜를 모아 보았습니다. 레이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은 물론 베테랑 달림이도 새롭게 아는 사실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겨울 레이스는 이런 스타일로 달리자!
표면이 따뜻하고 땀을 훌려도 차가워지지 않는 겨울용 기능성 소재가 좋다. 앞가슴 지프는 체온조절외에 열고 닫음으로써 긴 레이스에서 기분도 쾌적해진다는 경험자도 많다.
장시간 달리는 경우 겨울은 롱타이츠가 좋다. 관절이나 근육을 지지해주는 기능성 타이츠도 있다. 다리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해주고 무릎 통증 등의 부상위험도 경감해준다.
신발은 초보자라면 솔이 넓고 쿠션이 좋은 것이 좋다. 단 튀어오르는 것같은 자세 등 자세에 따라서는 거꾸로 발이 불안정함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요주의. 어느쪽이든 대회일에 착용할 신발은 대회전에 반드시 착용하여 익숙해져야 한다.
⊙ 계절이 거꾸로인 외국대회에 참가한다면
최근 해외대회에 참가하는 달림이들이 많이 늘어났다. 한 겨울에 호놀룰루마라톤이나 호주 등 계절이 반대인 나라의 대회에 참가한다면 겨울에 땀선이 닫혀있는 신체에는 땀을 흘리는 것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출국 1주전쯤 사우나 등에서 땀을 많이 흘려 땀선을 제대로 열어주도록 한다.
⊙ 겨울 냉증(저체온증)을 예방하는 간편한 조처들
우선 참가번호표를 가슴이 아닌 배에 부착한다. 배에 부착하면 냉증 뿐 아니라 복통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바셀린을 병행하여 배에 바르면 냉증예방에 효과적이다.
세탁소 비닐커버도 버리지말고 재활용할 수 있다. 출발전이나 출발 후 몸이 데워질 때까지 비닐커버를 덮어쓰고 있다 레이스중에 적당한 장소에 버리면 된다. 이 때 팔 부위를 잘 오려내어 팔흔들기 등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대형 쓰레기봉투를 활용해도 좋다.
처음부터 두꺼운 장갑을 끼고 달리기보다는 흰장갑 위에 1회용 비닐장갑을 겹으로 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급수대에서 물에 젖지도 않아 보온에 도움이 되고 필요가 없어지면 주로의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 스타트 직전의 에너지 보급은 필요없다?
왜냐하면 근글리코겐의 보충은 전일까지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전일까지 확실히 탄수화물을 보급하고 글리코겐의 보충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으로도 느린 달림이는 배가 고파질 수 있다. 그러한 때는 젤리 드링크 등을 잘 씹은 후에 마시도록 한다. 씹는 행위는 뇌에 포만감의 신호를 보낸다. 배가 잘 꺼지는 달림이는 도중의 급수에서도 스포츠드링크를 씹는 것같이 마시면 공복감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 레이스에서는 타력본원(他力本願)으로
'다른 사람에게 붙어 간다'. 혼자 달리는 것보다 동반자가 있으면 확실히 더 편하게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참가인원이 작은 대회에서는 가깝게 달리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도 앞서가는, 페이스가 비슷한 달림이와의 간격을 유지하면 된다. 앞선 달림이의 허리 부위를 응시하는 것이 좋다.
제 목
표면이 따뜻하고 땀을 훌려도 차가워지지 않는 겨울용 기능성 소재가 좋다. 앞가슴 지프는 체온조절외에 열고 닫음으로써 긴 레이스에서 기분도 쾌적해진다는 경험자도 많다. 
우선 참가번호표를 가슴이 아닌 배에 부착한다. 배에 부착하면 냉증 뿐 아니라 복통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바셀린을 병행하여 배에 바르면 냉증예방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