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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043, Vote: 56, Date: 2011/01/08 10:40:05
제 목 자가진단 - '조정훈련'이 저조하면 임기응변 대응으로
작성자 운영자
풀마라톤 자가 채첨표에서 '조정훈련' 항목의 득점이 저조하여 이를 향상하고 싶다면 [임기응변의 대응]이 핵심이다. 그 요령을 살펴본다.

이 항목의 득점이 낮은 사람중에는 열심히 훈련을 쌓아왔음에도 기대만큼 기록이 좋지 않은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다.

순조롭게 훈련을 실시해왔음에도 대회 직전에 지나친 달리기나 피로가 남은 상태에서 당일을 맞이하는 등 조정의 실패에 의해 모처럼의 훈련이 허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 거꾸로 만족할 수 있는 훈련을 하지못했던 사람도 조정력에 의해 그때의 시점에서의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경우도 가능하다. 조정기의 훈련은 대회직전에 실시하기 때문에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주의해야할 점은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시하는 타이밍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체크항목의 득점을 늘려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훈련의 목적을 유념하고 컨디션을 체크해가면서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정훈련]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 레이스페이스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

    실제 대회에서 오버페이스를 예방하기위해서도 대회가 가까워옴에 따라 리허설적으로 실시해도 좋은 훈련이다. 10km전후의 거리를 기준으로 페이스감각을 체득할 수 있으면 OK.

  • 스피드계통의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

    천천히 달리는 것만으로는 컨디션이 향상되기 어렵고 초회복의 원리를 이용하기위해서도 심폐기능이나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것이므로 평소에 스피드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사람도 실시해주기 바란다. 이때 레이스와 동떨어진 빠른 스피드로 달릴 필요는 없다(5km의 레이스페이스 정도가 기준).

  • 2주전까지 20km정도의 거리를 한 번도 달리지 않았다

    조정기에 훈련량을 너무 떨어뜨려 실패하는 케이스가 있다. 이러한 실패를 막기위해서도 20km정도의 거리를 LSD 혹은 페이스주감각으로 피로가 남지 않도록 달려두면 안심이다.

  • 리허설로써 대회(하프까지)에 나가지 않았다

    레이스 1주전이라면 5~10km, 2주이상전이라면 하프코스에 출전하여 레이스감각을 익히거나 몸에 자극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리허설에서 지나치게 스태미너가 소진되지 않도록 조정의 일환으로써 어느정도의 여유를 남기고 달리는 것이 핵심이다. 레이스를 이용할 수 없을 경우는 레이스페이스를 의식한 페이스주나 인터벌훈련으로 대용토록 한다.

  • 대회직전에 지나친 과훈련이 되지않도록 주의하지 않았다

    대회가 다가오면 불안해져 훈련량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과훈련(지나친 달리기) 방지에는 연습에 완급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편이 좋지만 상황(피로가 풀리지 않는 등)에 따라서는 완전히 휴식해도 좋다.

  •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메뉴를 변경하지 않았다

    임기응변. 훈련에 있어서도 대회에 있어서도 성공의 결정자는 이 말밖에 없다. 자기 최고기록을 수립했을 때의 방법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와 대화하면서 지혜를 발휘하여 레이스 당일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이다.

글 : 마에가와 요이치(일본 국제무도대학 육상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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