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1200  
Read: 10439, Vote: 38, Date: 2012/12/21 07:30:35
제 목 페이스감각을 기르자
작성자 운영자
중급자정도의 수준에서 페이스가 잘 흐트러져

초보자, 즉 1km 7분30초~8분으로 달리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달리는 것은 그정도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그 이상은 빨리 달릴 수 없고 페이스를 떨어뜨리면 걷는 것이 되기때문이다.



단지 초보자라도 계속해서 달리기를 해가면 자연히 빨라진다. 그것은 주법이 좋아지거나 체중이 가벼워져 근력이 붙거나 심폐기능이 향상되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처음은 겨우 1km 8분으로 달리는 것이 한계였다고 해도 반년 정도 훈련하면 대개 1km 6분까지는 페이스가 올라간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주1~2회의 조깅을 반년정도 해온 사람은 페이스가 서서히 빨라지고 그 도달점이 대개 1km 6분정도까지 향상된다.

페이스감각을 양성하는 것은 그 다음 단계부터이다. 1km 6분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빠른 페이스로 달리게 되면 이번에는 그 페이스가 올르락 내리락하게 된다.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것이다. 이 수준까지 올라온 사람이라는 것은 가끔 기분이 좋아져 페이스가 쑥 올라가거나 조금 피로해지면 다시 원래도 돌아가는 등 기복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몸의 에너지 낭비로 이어지기때문에 마라토에는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페이스를 올리기위해 가속할 때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기도 하고 페이스를 떨어뜨리기위해 감속할 때 브레이커가 걸려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몇번 가속하거나 감속하게 되면 차의 연비효율이 나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금 빨라졌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음은 그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유념해야 한다. 일정 페이스로 달리면 사용하는 에너지는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왜냐하면 '관성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힘을 더 쓰지않고 등속으로 운동을 계속하는 물체는 외부로부터의 힘을 가하지 않아도 그 속도로 직선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체의 리듬으로 페이스를 찾는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본페이스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물론 GPS기능이 있는 시계가 있으면 객관적인 데이터로 바로 알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이 느끼는 감각이다. 특히 페이스를 파악한 다음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몸을 움직이는 리듬과 피치(발의 회전수)이다. 특히 처음은 리듬쪽이 더 의식하기가 쉬워 컨트롤하기 용이하다.

리듬이라는 것은 팔과 발을 움직일 때의 "하날-둘, 하나-둘"과 같이 리듬에 맞춰 달리는 것이다. 일정하게 잡은 리듬의 속도가 어느 정도일 때가 자신의 기본페이스인가를 파악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1km를 계속해서 일정 리듬으로 달릴 수 있었는지 여부로 페이스를 파악한 것은 GPS로 1km 마다 몇분이 걸렸는지를 확인하는 것과는 다르다. 몸의 리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작성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Name
Pass
이전글 1149 페이스업으로 자기기록을 경신하자 (1)
다음글 1147 어떻게 페이스감각을 양성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