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 마라톤대회준비

뉴욕마라톤 - 대회당일

대회장 도착하기

대회장과 대회장행 버스에는 참가자만 접근이 허용된다. 가족, 친지 등 미등록자는 일체 출발장소에의 접근이 금지된다. 따라서 미리 가족 및 동반자들과 약속을 정해 만날 장소등을 정해야 나중에 혼란을 피할 수 있다. 버스 승차표시는 배번에 표시되어 있다. 신청시에 버스승차권을 주문하지 않은 사람은 서신이나 엑스포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뉴욕도서관과 뉴저지의 컨티넨털 에어라인 지역에서 아침 5:30부터 7:30분까지 편도만 운행한다. 기타 지하철과 버스편도 있으며 개인차량도 접근할 수는 있으나 9시가 되면 도로가 전면통제되기 때문에 자칫 시간을 못맞출 경우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레이스 출발

뉴욕마라톤은 스테이턴섬쪽의 베르자노다리 입구에서 출발한다. 포트워즈워드 군사시설에 인접해있기도 하다. 등록한 참가자와 지체부자유자의 보호자만 출발지점에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출발선으로 가기전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만날 약속등을 단단히 해놓아야 한다. 포트 어즈워드내에는 커피, 음식, 화장실, 의료팀, 마사지, 오락, 물품이송트럭 등 모든 지원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부착하여 통과시에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일단 들어가면 주위를 살펴 제반 시설을 확인해야 한다. 안내소에 비치된 지도로 출발선과 물품이송 트럭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출발구역(corral)

30000명의 참가자를 수용하기 위해서 뉴욕마라톤의 출발선은 3개로 나누어져 있다. 즉, 파랑, 빨강, 초록색의 출발라인이 그것이다. 각 참가자의 출발선은 등록확인증에 색깔이 인쇄되어 가며 참가자 배번의 바탕색이기도 하다. 주자의 할당은 참가자의 최고기록에 근거한 것이며, 최고기록이 없는 경우 예상기록으로 이것을 정한다. 그리고 배번색깔에 맞춘 풍선으로 이를 표시하기도 한다.

18,000번 이후의 번호를 가진 주자로 출발지역을 다르게 정해진 경우 함께 다릴 수도 있다. 달리고 싶은 일행중 가장 높은 번호를 가진 사람의 구역으로 가면 된다. 이경우는 주최측의 허가를 얻을 필요가 없다.

모든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출발지점으로 옮겨가야 한다. 여러분의 배번에 맞는 구역을 찾아 들어가야 한다. 각 구역은 1천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이에 맞추어 라벨이 붙어 있다. 출발 30분전인 10시 20분부터 출발선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주자의 안전을 위해 호출에 따라 각 구역별로 출발선으로 이동하게 된다. 당일 반드시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뉴욕마라톤 아침식사

42.195의 장정에 앞서 폴란드생수, 게토레이, 커피 등의 음료가 제공된다. 주자들을 위해 아침 6시부터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파워바의 파워 워밍업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파워바의 강사들이 나와 7시 15분부터 9시 30분까지 마라톤을 위한 워밍업시간을 마련한다.

기도회

종교인들을 위해 기도회의 시간도 있다. 기독교와 유태교의 기도회이며 안내데스크에서 정확한 기도회장소를 찾기 바란다.

화장실

출발선에서 줄을 서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총 500개의 화장실이 준비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화장실행렬이 될 것이다. 총 화장실만 연장 285피트, 약 850m.

물품보관

출발지와 결승지역에는 UPS의 마크와 함께 직원이 직접 서비스하는 트럭행렬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엑스포장에서 배포물을 받을 때 참가자의 지참물을 맡기는데 필요한 백을 받게 된다. 개인소지물을 이 가방에 넣고 제공된 스티커를 붙혀 트럭에 맡기면 된다. 트럭은 자신의 성(性)의 맨 처음 알파벳(김Kim씨일 경우 K)에 맞추어 맡기면 된다. 귀중품은 호텔이나 집에 두고 나오는 것이 현명하다. 맡긴 물건은 골인 후 미리 도착해 있는 트럭에서 찾을 수 있다.

출발지에서의 옷가지

주최측은 당일 현지에 나올때 반드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못쓰는 옷을 지참하여야 추위에 떨지 않는다고 충고한다. 참가자는 출발시간 훨씬 전에 물품을 트럭에 맡겨야 하므로 출발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집에 못쓰는 옷가지를 가져와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출발시에는 이 옷을 주최측에서 준비한 곳에 버리면 주최측은 이를 수집하여 고아원 등의 복지시설에 제공한다.

주로상황

뉴욕마라톤은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한다. 물론 휠체어부문은 10시 20분에 출발한다.

거리표시, 구간시간, 칩매트

미국의 거리표시는 역시 마일을 위주로 하고 킬로미터를 보조로 표시한다. 마일표시와 시계는 1마일마다 설치된다. 킬로미터표시와 시계는 매 5킬로마다 설치된다. 기록측정을 위한 칩센서매트는 출발점, 10km, 하프지점, 20마일지점과 골인지점에 설치된다. 매트를 지나지 않을 경우 정확한 기록이 측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

비디오 첵크포인터

코스에 따라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되어 체크하는 지점이 있다. 따라서 반드시 번호표를 앞가슴에 부착하고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비디오 체크포인트에 나타나지 않거나 칩매트에 기록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기록이 박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악

모든 장르의 라이브음악이 코스에 따라 배치되어 주자를 고무시킨다. 록, 가스펠, 고등학교학생밴드 등등 실로 다양한 장르로 주자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급수대

물은 출발지점과 3마일 이후부터는 1마일마다 물을 마실 수 있다. 각 급수대에서는 코스 양쪽에 많은 테이블이 설치된다. 급수대에서 첫번째 테이블에서는 많은 병목현상이 있으므로 후미의 테이블을 이용하면 혼잡함을 피할 수 있다. 뉴욕마라톤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약 150만컵의 물이 준비된다.

협찬사의 급수대

뉴욕마라톤의 공식 생수협찬사인 Pland Spring의 급수지역이 17마일(약 27km)지점에 마련되어 있다. 한블록 반에 걸친 급수지역(Hydration Zone)을 통과하면서 협찬사가 꾸민 분위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게토레이는 22,000갤론의 스포츠음료를 마련하여 4마일지점부터 매 2마일마다, 22마일이후부터는 매 1마일마다 스포츠음료대를 마련해놓고 있다. 게토레이 테이블은 급수테이블 앞부분에 위치한다.

화장실

4.5마일 이후지점부터 매4 마일마다 화장실이 비치되어 있다. 정확히 말해 4.5, 8.3, 13.0, 16.2, 20.4, 23.5마일 지점에 화장실이 있다.

스폰지대

매 2.5km마다 설치된 우리와 달리 미국은 18.5마일(30km)지점에 스폰지테이블이 있다. 그 이후 지점부터 있는 물탱크가 있어 스폰지를 가지고 달리면서 여기에 담궈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바지역(PowerBar Energy Zone)

18마일(29km)지점 바로 직전에 협찬사인 파워바가 테이블을 설치하고 다양한 맛의 파워바를 제공함으로써 주자들이 마라톤벽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아준다.

의료지원대

Aleve/Bayer가 지원하는 의료지원대는 모든 급수대마다 설치되어 있다. 주행중에 부상 및 불편한 부위가 생기거나 쥐가나거나 물집이 생겨도 가까운 의료지원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이 대기하고 있어 여러분이 안전하게 주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대회포기(낙오)

어떤 이유이든 여러분이 대회를 포기하게 되면 가까운 의료지원센터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면 무선통신원이 이를 본부 가족상봉장소의 정보센터에 보고하여 기다리는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알려준다. 그리고 대회출발하기에 앞서 사전에 기다리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나중에 안위가 의심이 나면 가족상봉장소의 정보센터에서 위치를 확인하라고 미리 귀띔해주어야 한다. 중도포기자는 72번가로 들어가 물품이나 가족을 만나야 한다. 절대 결승점을 지나가서는 안된다. 만약 결승점을 통과했을 경우 기록이 무효화됨은 물론이고 향후 뉴욕마라톤에 참가할 수 없는 패널티를 받게 된다. 칩은 우송으로 반납할 수 있으며 다음날 주최측에서 운영하는 마라톤선물센터에서 반납해도 된다.

회수버스

회수버스(sweep bus)는 6.5시간 페이스로 행렬을 따라가면서 낙오자를 태워 72번가 가족상봉장소로 이송한다. 이 버스가 지나면 그 거리의 교통은 원래대로 회복되어 차량이 통행하게 되어 주로에서 달리기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 지점부터 주자는 인도로 올라가 움직여야 한다. 뉴욕마라톤의 공식제한 시간은 8시간 30분이다. 이 시간 이전에 골인하면 기록을 측정해준다.

TV중계

뉴욕마라톤은 WNBC사가 독점적으로 5시간에 걸쳐 중계한다. 공식적으로 10시부터 중계가 시작되지만 아침 6시부터 출발선 상황을 스케치하기도 한다. TV는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NBC스포츠방송은 오후 3시부터 대회를 요약하여 1시간동안 하이라이트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