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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마라톤대회 참가하기

우리나라의 스포츠면에도 자주 등장하는 외국 마라톤대회의 장면을 보면 그 규모에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특히 여러분 국내 신문의 스포츠면을 장식한 바 있는 뉴욕마라톤 출발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이제 우리도 경기가 회복되고 마라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동호인들이 해외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마라토너라면 누구나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하지만 기후, 습관, 음식 등 국내와는 환경이 다른 나라도 있으므로 컨디션을 세심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시차가 있는 나라에서는 도착일에 주의!

뉴욕마라톤, 보스턴마라톤, 호놀루루 마라톤 등 99년 몇몇 동호인들이 마라톤의 나라 미국으로 진출하여 마라톤 열기를 전해준 바 있다. 특히 호놀루루 마라톤의 경우는 참가자 반정도가 일본인이라고 한다. 일본의 많은 회사들이 사원의 사기진작이나 포상으로 외국마라톤의 참가권을 주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호놀루루를 비롯하여 날짜변경선을 넘어가면 시차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마라톤에 시차적응에 실패하면 낭패를 볼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대회 3일전에는 대회장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여유가 있으면 그것보다 더 빨리 도착하는 것이 더 좋다.

북경, 홍콩, 호주 등 한국인 참가할 수 있는 아시아나 오세아니아권이라면 시차의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2일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바쁜 일정으로 도착하자 마자 레이스에 임하는 것은 위험하다. 일찌감치 현지의 기온이나 코스, 의료시설 등을 자세히 알아놓은 후 조금이나마 컨디션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대회를 단념하는 냉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위장장해를 주의

해외의 대회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것이 위장장해이다. 시차부적응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내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리듬은 수일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위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따라서 이국땅에 왔다고 해서 과식을 하거나 들떠서 과음을 해서는 안된다. 소화불량으로 대회도중에 화장실로 달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도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물이 바뀌면 소화가 잘 안돼는 사람이 있다. 하물며 한국과 위생상태가 다른 외국에서는 지하수는 절대 피해야 한다.

어떻게 하든 해외대회에 참가하는 경우 시간이나 기록에 괴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국의 풍경을 즐기며 달린다는 기분으로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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