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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피로골절

최근 가을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많은 달림이들이 고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글들이 자주 게시판에 등장했다. 고관절주위에 달리기부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달릴 때 항상 엉덩이나 고관절부위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골반의 피로골절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피로골절이라는 것은 뼈가 힘을 받아 뼈의 휘어짐이 반복된 결과 금속피로와 같은 현상을 일으켜 파손(골절)되는 부상이다.

골반은 좌우대칭의 관골(寬骨)이 배골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엉치뼈(천골, sacrum)에 끼워져 둥근모양으로 되어 있다. 관골은 3개의 뼈, 즉, 허리부분의 엉덩뼈(장골, ilium), 걸터앉을 때 지지대가 되는 궁둥뼈(좌골, ischium), 앞부분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는 두덩뼈(치골, pubis)가 모여 이루어져있다.

피로골절은 치골이나 좌골의 가는(약한)부분에 잘 발생한다. 육상에 몰두하는 성인선수나 학생중 몸매가 가는 여자선수에게 잘 발생한다. 남자에 비해 여성달림이에게 많은 이유는 여성이 골반이 넓은 만큼 허리가 좌우로 흔들리는 폭이 커서 좌골이나 치골에 반복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퇴로 달리거나 마라톤을 스트라이드주법(보폭을 넓게 성큼성큼 달리는 주법)으로 바꾼 여성주자는 피로골절의 위험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또 여성의 경우 운동성 무월경에 나타나는 골조송증(골의 밀도가 떨어지면서 약화되는 증상) 상태에서도 피로골절이 잘 발생하고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먹지않은 기간이 길어지면 더욱 위험해진다. 여자선수가 훈련에 몰입할 경우 무월경, 식욕부진, 골조송증은 주의를 요하는 3가지 문제점이며, 본인이나 지도자의 적절한 훈련관리가 요망된다.

치료

통증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어 피로골절이 의심될 경우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현명하다. 피로골절이라고 진단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보통의 달리기부상과 다르게 아무리 가볍게라도 달리면서 치료가 불가능하다. 우선 원인이 된 달리기를 약 3~4주간은 중지해야 한다. 달리기를 재개할 수 있는 기준은 통증부위를 눌러도 아프지 않거나 근력의 회복상태 및 X레이 검사 등으로 판정할 수 있다.

전신의 체력감퇴를 막기위해서 환부 이외의 근력훈련은 적극적으로 실시해도 좋다. 자전거나 수영 각종 웨이트훈련이 일반적인 대체훈련이 될 수 있다.

고관절의 통증이 없어지면 가볍게 달려, 상태를 보면서 서서히 평소의 훈련양으로 이행해가야 한다.

예방

거리에 있어서도 빈도에 있어서도 지나친 달리기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디까지가 지나친 달리기일까? 매일 어느 거리를 달리고있으면 그 거리까지 문제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즉, 긴 거리를 연습하면 조금씩 자신의 주량(走量)한계치도 길게 이행되어 간다. 지금까지 달려온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 자신의 한계치를 강하게 늘려가자. 연습량의 증강정도는 10% 늘려 이것을 2개월을 반복해서 계속하는 것이 적당하다.

참고문헌 :
Familydoctor.org : Running & Overuse injury
달리기상해사전(日 Runners刊)
aban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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