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발생 예방을 위해 유념해야 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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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근처의 병원에서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받고, 운동처방에 따라 운동하는 것이다. 평소에 문제없이 훈련해도 내재한 심장관련 질환은 언제라도 대회에서 발병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음은 레이스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심장병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적어도 다음 사항만은 유의해서 대회에 임하도록 하자.

(1)추운 날씨에는 복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기온차가 크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심장돌연사는 겨울철이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많으므로 차가운날씨에 몸을 드러내는 것은 심장병에 가장 큰 적이다.

(2)탈수에 주의해야

탈수는 혈액응고를 촉진하여 저나트륨, 저칼륨 등의 전해질 이상을 불러오고 혈전을 만들며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실세동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갈증이 없더라도 매 급수대에서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3)자각증상에 귀를 기울여야

대회중이나 연습시에 몸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깨달으면 단호히 대회나 훈련을 포기해야 한다. 특히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즉시 달리기를 멈추고 가까운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또 호흡의 곤란이 느껴지거나 입술이 자주색으로 변할 경우 운동이 힘들 뿐아니라 생명에도 위험하다. 대회를 포기하는 것도 용기이다.

(4)골인전후에 위험이 많다는 것을 주지해야

2002년 보스턴마라톤에서도 28세의 참가자가 골인직후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2월 1일 고성사고에서도 하프코스에 참가한 주자는 결승점 500m전에서 쓰러졌다. 심한운동을 중지한 후 긴장이 풀린 시기는 부정맥이 일으나기 쉽다.

(5)쿨링다운(cooling down, 마무리운동)을 실시해야

심한 운동이나 골인후 갑자기 드러눕거나 주저앉기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걷기로 몸을 풀어줘 서서히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가게 해야한다.

레이스를 안전하게 달리기위한 자가진단표

다음의 진단표는 현재 자신의 몸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회 참가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심장에 불안이 있는 참가자는 우선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대회중 쓰러지면 가족 뿐 아니라 대회주최나 참가자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주자로서 최소한의 매너가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여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물론 주위의 달림이들에게 부담을 안기지 않는 것이라 하겠다. 아래의 진단표가 절대적이지 않으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위험도 A에 해당하는 사람은 심장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대회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험도 B는 그 수가 많아지면 위험도가 높아지는 위험인자이다. 복수(3~4개이상)에 해당하는 참가자는 레이스참가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위험도 B가 1개라도 해당하는 사람도 주의를 요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위험도 A
(1)실신발작의 병력이 있다.
(2)돌연사의 가족병력이 있다.
(3)심근증, 협심증, 심근경색의 진단을 받고 치료중에 있다.


위험도 B

(1)병적인 심전도이상이 있다
(2)고혈압이 있다
(3)당뇨병이 있다
(4)혈액중의 콜레스트롤이나 지방이 높다
(5)흡연습관이 있다.
(6)수면부족이다.
(7)운동시 강한 가슴두근거림, 현기증, 피로감, 흉부불쾌감 등의 증상이 있다
(8)최근 야간근무 등 일의 중압감을 많이 느낀다
(9)성격이 격하고 공격적이다.
(10)강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
(11)장거리운전을 하여 피로가 있다.
(12)가끔 현기증이나 일어설 때 캄캄해지는 순간이 있다.
(13)열이 있다
(14)설사가 있다.
(15)최근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적이 있다.

(보충설명)

** 병적인 심전도에 대해

생리적인 이상이나 '스포츠맨의 심장'과 같은 이상은 별개로 한다. 이와 같은 경우 주치의의 허가를 얻어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장의 이상은 천차만별로 극히 가벼운 이상이라면 특별히 운동을 제한할 필요가 없는 사람도 많다.

*** 수면부족에 대해

레이스 전일만의 수면부족(3시간이내)은 '일주성피로'라고 하여 심박출양이 확연히 저하되지만 몇가지의 대체기구에 의해 전신운동능력이 유지되므로 심장에 기초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러나 기초질환이 있는 경우는 심박출량의 저하에 의해 심근허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만성적인 수면부족(평균수면시간의 60%가 1개월간 계속되거나 과거 1주일간에 수면시간이 평균 1시간 이상 줄어든 경우)이 있는 주자 전반에 높은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 신체의 대체기구가 작동하지 않게 되고 전신운동능력의 저하, 호르몬균형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단, 전일의 극단적인 수면부족의 경우 극단적인 미주신경긴장(迷走神經緊張)이 진행되어 극단적인 서맥이나 혈압저하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수면부족은 전반적으로 돌연사으 위험인자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 설사나 다리의 경련에 대해

설사나 다리의 경련은 체내의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을 암시하기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참고자료 : 일본심장혈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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