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선택을 위한 기초지식

주자에게 있어 신발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한 족을 간단히 찾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많은 주자들이 아직도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자신에 맞는 신발을 찾는데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나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여러분의 신발선택에 도움이 되는 기초지식을 문답식으로 엮었다.

Q 신발은 어디에서 구입해도 똑 같은가?

A반드시 전문점에서 사는 것이 바람직

달리기용신발은 역시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가게에서 사는 것을 권하고 싶다. 가게 선택의 조건으로서는 우선 종류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을 것,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가 편중되어 있지 않을 것 등을 들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달리기신발만 전문으로 다루는 달리기전문점이 극히 일부분만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달리기 신발에 정통한 판매원이 있어야 한다. 엘리트선수가 있는 가게가 전문점이라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수준의 주자라면 신발에 좌우되지 않지만 초보자는 신발로 달리기가 바뀐다. 러닝슈즈에 정통한 판매원이라면 다양한 질문과 요구에 응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점과 양판점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혼자서 신발을 고르지말고 전문가게에서 자신에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Q 점원의 대응을 부드럽게 하는 질문 한마디는?

A목적을 확실히 말하는 것이 최선

다음으로 신발을 사러 갈 때의 주의사항이다. 판매원은 고객의 주력과 목적을 알고 싶어 할 것이다. 목적(용도)을 물으면 그냥 "조깅용으로 사고싶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으나 조깅이라도 2~3km정도인지, 10km를 달리는지, 스피드는 1km당 5분인지, 7분인지 등에 따라 선택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번 00마라톤에서 4시간이내로 완주하고 싶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그정도까지 확실히 말하면 판매원도 자신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정보를 들려줄 것이다. 또 자신의 발의 특징(외반모지나 좌우발의 길이, 폭의 차이 등)이나 과거 자신이 사용한 신발로 인한 사고(00브랜드의 신발을 착용후 물집이 잡히고, 또 다른 신발은 발톱에 피멍이 들었다는 등) 등을 말해주면 그것에 대응한 신발을 골라줄 것이다.

Q 브랜드에 따라 사이즈(크기)는 다른가?

A 자신의 사이즈를 정해놓고 이에 얽메이질 말아야 할 것

주력이 오래된 주자중에 의외로 많게 자신 신발이 몇cm라고 정해놓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같은 사이즈라도 브랜드에 따라 크기가 다르고, 같은 브랜드라도 신발에 따라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 사이즈에 구애받지 말고 반드시 발을 넣어보아 감촉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사이즈가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사이즈를 정해놓고 브랜드를 구별하지 않고 그 치수를 맹목적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신발은 반드시 착용해본 수 구입하도록 하자.

Q 신발은 저녁무렵에 구입하는 것이 좋은가?

A 자신이 훈련하는 시간에 맞추도록 하자

신발을 사러 가는 것은 발이 팽창해있는 저녁무렵이 좋다고들 한다. 물론 레이스후반에 발이 부어오를 것을 대비하여 이 시간대에 맞추는 것이지만 훈련을 목적으로 구입한다면 자신의 훈련시간에 맞추는 것이 더욱 현명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아침이나 오전에 훈련한다면 그 시간대에 맞추어 가게에 가 구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Q 달리기신발은 어떻게 분류되나?

A 무게로 분류가 가능, 용도는 개인에 따라 달라...

러닝슈즈는 통상 레이싱타이프(Racing Type, 경기화)와 트레이닝타이프(Training Type, 훈련화)의 2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신발의 중량으로 분류하면 더욱 이해하기 쉽다. 200g이하는 엘리트선수용 경기화, 200~250g은 일반인용 경기화, 250~300g은 LSD 및 훈련화, 300g이상은 펀런(fun run)용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주력이 있는 주자라면 일반인용 경기화로도 조깅신발로 사용할 수 있고 거꾸로 초보자라면 훈련화로 대회에 착용해도 된다. 또 스피드형 동호인이라도 풀마라톤에서 3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200g이하의 신발은 필요없다. 초보자가 너무 가벼운 신발을 착용하고 대회 및 훈련에 임했을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외국의 마라톤대회에 나가보면 대부분의 참가자가 훈련화를 착용하고 대회에 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Q 신발점에서 시착했을 때 체크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A뒤꿈치, 아치, 굴곡성, 안정성, 발가락부분, 발등 등을 체크해야..

뒤꿈치
뒤굼치를 들었을 때 힐부분이 뒤꿈치에 잘 달라붙(물리)는가? 뒤꿈치가 신발에서 빠져나올 것같은 신발은 안된다. 착지했을 때 불안정하게 되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신발끈을 매지 않은 상태에서도 힐이 달라붇는 신발을 택해야 한다. 또 발꿈치를 좌우로 밀착시켜봐서 뒤꿈치가 들어간 공간을 체크해보자. 여기가 너무 넓으면 옆으로 흔들리는 원인이 된다. 신발은 뒤꿈치가 생명이다. 확실히 체크하도록 하자. 또 뒤꿈치가 큰 주자는 힐이 너무 꽉끼는 신발을 신어도 발이 까지는 원인이 된다. 모두 균형이 중요하다.

안정성(stability)
와이드(넓은)모델이라도 솔(창)이 좁은 신발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솔의 폭보다 발의 폭이 넓으면 주행중에 발이 놀아 휘청거릴 수가 있다. 가게에서 시험착용때 반드시 다른 한쪽발을 들고 한쪽발 서기를 통해 양쪽에 체중을 실어보고 안정성을 체크해야 한다.

굴곡부, 일체감
신발끈을 맨 후 굴곡부와 일체감을 체크해야 한다. 전체가 발에 맞아 엄지발가락위치에서 무리없이 무리없이 구부려져야 정상이다. 보강재의 가죽이나 소재가 딱딱하고 발에 꼭 낄 경우 물집이 잡힐 가능성이 많다.

발가락부분, 발등
신발속에서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가? 발전체에 체중을 실었을 때 발가락은 약 5mm 늘어난다. 체중이 발가락쪽으로 실렸을 때 발가락폭은 약1cm정도 넓어진다. 발가락 끝이 끼는 것은 안된다. 엄지발가락이 위로향해 있는 주자는 발톱부분이 위에 닿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사이즈를 바꿔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므로 신발 자체를 다른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 발등 주위의 착용감도 체크해야 한다. 신발의 형상과 신발끈이 최종적으로 착용감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아치(장심)
신발끈을 느슨하게 매고 발의 아치(굴곡)부의 솟아 오른부분과 신발의 장심위치가 떨어져 공간이 생기거나 어긋나있지는 않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이곳이 어긋나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는?
뒤꿈치가 잘 들어가고, 발등의 적절하게 맞고, 발가락부분에 여유가 있고, 신발을 구부려보아도 끼는 부위가 없고 아치가 어긋나지 않는가? 그런 신발을 찾았다면 여러분은 제대로 된 신발을 구한 것이다.

주의! 이런 체크는 의미 없어!

신발을 손으로 들고 2개의 무게를 비교해보는 것
발에 잘 맞는지 여부와 중량감은 별개인데 단순히 무게를 비교해서 고르는 것은 무의미하다.

신발을 손으로 구부려본다
손으로 아무리 구부려 보아도 굴곡성을 알 수 없다. 반드시 신발을 착용하여 구부려보자. 어느 부분이 구부려지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Q 가벼운 신발과 무거운 신발의 차이는?

A 기능적 부분과 솔의 중량을 결정한다

왜 가벼운 신발과 무거운 신발이 있을까? 그 대답은 신발의 용도나 목적에 숨어있다. 신발중에서 가장 많은 중량을 차지하는 것이 아웃솔(outsole 신발의 밑창)이며, 그 다음이 미드솔(midsole, 중간창)이다. 이 부분 내구성(durablility)을 가지게 할려면 경도가 있는 소재를 사용해야하고 그러면 당연히 신발은 무거워진다.

스피드가 있는 주자를 위해 신발을 가볍게 한다고 생각하면 솔의 내구성은 어느정도 희생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힐카운터나 섕크(shank, 신발바닥의 장심부분)를 보강하면 소재나 접착제의 중량이 늘어나 신발은 더욱 무거워진다. 주자를 안전하게 달리게 하고자는 연구가 신발의 중량을 올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얼핏 가벼운 신발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Q 왜 솔에는 섕크(바닥의 장심)가 있는 것과 플래트(flat)한 것이 있는가?

A 섕크의 유무는 주법에 따라 선택!

솔이 필요없는 부분, 즉 땅에 닿지 않아도 좋은 장심부분을 도려내어 아치부분을 보강한 것이 섕크(shank)이다. 그러나 모든 신발이 섕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섕크가 없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뒤꿈치로 착지하는 주자는 섕크의 유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발중간이나 앞부분으로 착지하는 스피드형 주자의 경우 섕크가 있는 신발로 달리면 착지시에 아치에 부담이 주어져 족저근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섕크의 유무는 주법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는 주자나 신발에 안정감을 추구하는 주자에게는 플래트한 솔이 더 적합하다.

Q 발의 특징을 알기위해서는?

A 평소부터 의식하고 있는 것이 중요!

평소 신발을 신을 때 자신의 발의 특징을 의식해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른쪽 발이 약간 더 길거나, 폭이 어느정도 넓다거나 등등. 항상 오른발이 아픈 경향이 있으면 신발선택에서도 오른발을 주의하면서 오른발 위주로 신발을 고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의외로 많은 주자들이 이를 의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 발가락이나 발끝의 형상이 신발에 따라 형태가 다르기때문에 자신의 족형에 맞는 것을 고르도록 하자.

Q 마음에 드는 신발을 한꺼번에 사놓고 싶은데 몇년동안 지닐 수 있을까?

A 미드솔의 재질에 따라 달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기본적으로 5년정도는 신발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스폰지재(EVA)를 사용한 경우 미드솔이 열화하고 쿠션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드솔의 재질을 무엇으로 만들었냐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켤레를 구매하여 번갈아가면서 착용하는 방법이 신발을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중에 하나다.

Q 신발을 교체해야할 시기는 무엇으로 판단하나?

A 솔의 마모가 기준....

아웃솔(outsole, 밑창)이 닳아 미드솔(중간창)이 보이면 교체시기라 할 수 있다. 단 아웃솔이 잘 마모되지 않는 신발도 있기때문에 미드솔의 쿠션기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교체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쿠션기능이 떨어지면 발에 손상이 쉽게 가해지기 때문에 장기간 착용하는 주자는 조심해야 한다. 또 힐카운터의 조임이 느슨해진 신발도 교체해야 한다. 보통 주행거리로 보면 500~800km안팍으로 환산하면 된다. 따라서 달리기 일지 등으로 신발의 주행거리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Q 울트라마라톤에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나?

A 차고나가는 부위(킥부위)에 두께가 있는가를 체크....

울트라마라톤에서는 차고 나가는(킥) 부분의 쿠션에 두께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의 쿠션이 좋지 않으면 자시간의 달리기에서 발을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 뒤꿈치의 조임기능이 좋아야 한다. 발가락부분에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울트라마라톤용 신발의 조건이다. 또 솔은 플래트(flat)한 것이 좋다. 플래트한 솔은 아치(장심)에 대한 부담이 적고, 또 안정감도 있다. 거꾸로 말하면 섕크부가 너무 넓은 신발은 울트라마라톤에는 적합하지 않다.

Q 중저가의 신발로도 문제가 없는가?

A 반드시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님..

최근 국산브랜드를 위주로 중저가 신발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괜찮은 힐카운터와 적절한 쿠션에 뒤꿈치의 조임력도 양호하고, 굴곡포인트가 제대로 되어 있는 신발이라면 별 문제는 없다. 확연히 외양부터 볼품없는 싸구려 신발도 있으나 중요한 부분에는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저가격의 신발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말해 신발은 반드시 비쌀 수록 좋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생산수가 적거나 제작공정에 손이 많이 가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레이스모델(경주용)을 제외하고는 달리기신발에 국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중국, 멕시코, 대만 등에서 생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확실히 미국이나 일본산의 제품이 미세한 부분까지 정교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및 동남아산 신발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다.

Q 세일시 특매품은 왜 생기는 걸까?

A품질은 좋으나 디자인이 인기가 없는 신발 등...

메이커는 정기적으로 신발의 모델을 바꾸지만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을 때 인기가 없어 재고가 남는 구모델의 신발은 세일에 들어간다. 그 가운데서도 품질은 괜찮으나 디자인이 인기가 없는 신발도 있으므로 이것을 노릴 필요가 있다. 단, 이러한 신발은 전문신발점이나 '땡처리업자"가 단도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양판점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Q 인솔(안창)을 특별히 갈아끼울 필요가 있는가?

A시판하는 인솔로 쿠션과 안정성을 높힐 수 있다.

요즘 도하 각 게시판에 인솔(안창)을 판매하는 광고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처음부터 완성품에 들어있는 인솔(탈착가능한 종류)에는 일부를 제거할 수도 있고, 또 기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따라서 인솔을 바꾸는 것으로 신발의 성능(쿠션이나 장심지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솔판매점이나 신발가게에는 여러종류의 인솔을 판매하고 있지만 반드시 달리기전용 인솔을 선택해야 한다. 뒤꿈치가 넓은 것보다 조여주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Q 신발에 관련된 용어는 어떤 것이 있는가?

A신발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를 알아두면 외국문헌참고나 신발구입에 편리...

아치서포터(arch supporter)
장거리의 달리기에서 장심에 걸리는 부하를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 아치서포터이다. 아치부분이 내려앉는 것을 방지하고 발 자체가 가진 능력을 발휘시키기 위한 구조를 말한다.

에바스폰지(EVA Sponge)
미드솔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소재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드를 말한다. 탄력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충격흡수성을 지니고 있다.

족위(足圍, width sizing)
발 길이 뿐아니라 발폭도 맞는 신발을 제공하기 위해 뉴발란스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수측정법. 족위(足圍, 발폭)는 D~G로 나타내어 같은 260mm의 신발이라도 EE나 4E등의 넓이가 구분된다.

오블리크(스퀘어, 라운드)
발의 엄지발가락이 가장 긴 발부리형(비스듬한 형태, oblique). 엄지발가락부에 여유가 있도록 한 라스트(골)를 오블리크 라스트(oblique last)라고 한다. 발부리의 형태는 그외에 라운드형(검지발가락이 긴 경우, round), 스퀘어형(발가락의 길이가 거의 같아 나란한 경우, square)가 있다. 발 앞부분의 형태에도 주목해보자.

섕크(shank)
뒤꿈치와 발앞부분을 연결하면서 도려낸듯한 부위를 섕크라고 한다. 신발의 무게를 줄이기위해 깍아낸 부분을 보강하고 발의 불필요한 뒤틀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슬립라스트
신발의 봉제방법의 하나. 업퍼(upper)를 부대모양으로 봉제하는 방법으로 발에 잘 익숙해지고 굴곡성이 뛰어나 발을 에워싸는 것같은 착용감이 있다. 경주엥에 자주 사용된다. 봉제방법에는 다른 중저판과 업퍼를 접착시키는 보드라스트, 뒤부분 콘비네이션라스트(combination last)가 있다.

메시(mesh)
업퍼의 소재로 사용되어지는 망사의 일종. 메시를 사옹하므로써 신발의 통기성이 좋아지고, 동시에 경량화를 추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선단부까지 하나의 메시로 제작된 신발도 선보이고 있다.

힐카운터(heel counter)
신발의 뒤꿈치를 형성하는 컵. 뒤꿈치의 안정성을 향상하고 보호한다. 더나아가 주행중의 옆으로 흔들리는 것도 막아준다. 마치 신발의 심장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절대 신발뒤꿈치를 꺽어신으면 안된다.

미드풋 스트라이커(mid-foot strike)
뒤꿈치부터 착지하는 리어풋스트라이커(rear-foot strike)에 대해서 발의 한 가운데부위로 착지하는 주자를 미드풋 스트라이커(mid-foot strike)라고 한다. 스피드런너에 이와 같은 착지법을 잘 적용한다. 얼마전 2002런던마라톤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도 이 주법으로 달린다. 플래트솔(flat sole)의 신발이 적절한 경우다.

트레일슈즈(trail shoes)
트레일은 좁은 길을 말한다. 오프로드(off-road)를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트레일화(靴)이다. 업퍼의 소재를 강화하거나 아웃솔을 보강하는 등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션 컨트롤 기능(motion control)
착지때 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구르는 과회내(過回內)나 바깥쪽으로 구르는 과회외(過回外)를 방지하는 기능. 솔의 안쪽이나 바깥쪽에 경도(硬度)가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구르는 것을 방지한다.

골(last)
신발의 족형(足型)을 일컫는 말이다. 신발제작의 핵심이 되는 생명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달리기신발에는 안쪽에 활처럼 굽은 커브라스트(curve last), 뒤꿈치부터 발부리가 일직선인 스트레이트라스트(straight last), 그 중간에 해당하는 네미커브라스트(semi-curve last) 등 3종류가 있다. 달릴 때 발은 밖에서 안으로 롤링하고, 그 움직임에 맞춘 것이 커브라스트, 스피드를 추구하는 주자용이다. 한편 스트레이트라스트는 롤링에 의해 흔들림을 억제하는 것으로 초보자용이다.

ⓒ Marthon Online - 이 내용의 무단전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