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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식욕

흔히 운동을 하면 식욕이 증가되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믿는 생각들도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하루에 한시간 이내의 운동은 식욕을 오히려 감소시킨다. 1시간 이내의 운동에 식욕이 감소되는 것은 운동을 하면 지방을 분해시키는 카테콜라민(Catecholamine)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상승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주중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못하다가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살이 더 찌기 쉽다. 매일 운동을 하면 식욕이 적절한 수준에서 억제되지만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은 식욕이 지나치게 증가돼 운동때 소모된 열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주말 운동은 정신건강에는 좋을지 몰라도 체중을 줄이기는 어렵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으니까 더 먹어도 되겠지" "수영장을 몇바퀴 돌고 나니 배가 고픈데 햄버거나 먹어볼까"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웬만한 운동은 생각보다 열량소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운동후 조금만 먹어도 오히려 살찌기 쉽다.

하루 1시간정도 매주 4일이상 운동하면 식욕이 억제되는 반면 1주일에 한두번 1시간이 넘게 운동하면 식욕이 늘어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운동을 시작했더니 입맛이 당겨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이 식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시간 이내의 규칙적 운동은 식욕을 떨어뜨리나 1시간이 넘는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돋우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주 4회 이상 하루 1시간 이내의 규칙적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열량이 소모되는 데다가 식욕이 줄어들어 체중을 쉽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주 중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하지 않다가 주말에만 골프나 등산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식욕이 증가해 운동할 때 소모된 열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이 경우 정신건강에 좋을 지는 모르나 체중 줄이기는 어려운 게 사실.

운동을 시작한 후 오히려 체중이 더 늘었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 중에는 수영장이나 헬스클럽에서 운동한 후 생각없이 콜라나 햄버거 등을 먹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운동 후 습관적으로 먹는 버릇은 고쳐야 한다.

또 운동은 식전 식후 중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다 나름의 잇점이 있다. 식전 운동은 체내 대사를 항진시켜 섭취 칼로리의 이용율을 높이며 식후 운동은 가볍게 할 경우 소화기능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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