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참가비 현실화에 대해.. 내   용 대부분의 접속자가 참가자인 것을 감안하면 참가비 인상에 대한 토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절대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가비 인상을 반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한 번은 거쳐야 할 통과의례인 까닭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형 마라톤대회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이는 외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따라서 주최자의 입장에서는 이를 현실화(중립적인 입장에서 현실화라는 용어를 사용)시켜야 대회운영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얼마전 1인당 4만원 이상이 지출된다는 내역도 공개되었습니다. 반면 참가자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불문하고 참가비 인상에는 반대할 것입니다. 심지어 기념품을 없애거나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더라도 주머니를 가볍게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참가비 인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토론마당은 통계적 가치보다는 의견을 교환하는 공간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의견을 올려주십시오. 숫자만 올리기위한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2001/12/05 찬성 19 명(17.59 %) 반대 89 명(82.41 %) Total 108 articles (8/9 page) 기념품은 옵션으로!! + - 홍성수님의 반대 의견 대회참가 기념품중 개인별로 필료한 것과 필요없는 것이 많다.기념품지급을 참가비에서 일률적으로 지급하기 보다 필요품만 선택하여 참가신청시 주문하고 주문 가격만큼 참가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에게 불만이 없을 것이고 참가비가 오히려 저렴해지는 참가자도 많아질 것이다. 동아마라톤이 참가 접수를 서두르는 것도 참가비 인상에 따른 여론의 증폭을 불식 시키려는 의도는 아닌지.. 혹시 그렇다면 행사를 장사속으로 한다는 비난을 면키어려울듯하다. 2001/12/07 [15:16] 풀뿌리 마라톤의 위기 + - 이영재님의 반대 의견 이제는 마스터즈대회도 돈이 있어야 참석하겠군요. 저는 이제 조용히 아내와 둘만의 마라톤을 해야 하나봐요? 사실 없는 형편엔 부담이 많이 되죠... 그것도 가족과 같이 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렀죠. 그리고 외국의 경우를 예로 자주 드는데, 여러가지 정황이 우리와는 너무 틀리죠. 국민소득, 사회체육의 보급... 그리고 우리나라엔 아직도 먹고 살기가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실직의 고통과 박봉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 식당에서 하루 12시간을 일해야 겨우 월수입 100만원이라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생산직근로자들은 보통 기본급여가 50만원정도죠, 시간외 잔업을 해야 겨우 월7~80만원 정도의 수입이 되죠. 그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이제는 돈없으면 이곳에서도 찌그러져야하니..... 하긴 자본주의 사회니까 돈이 왕이고 인격이죠. 저는 이제 조용히 이곳을 떠나렵니다. 2001/12/07 [13:38] 다수의 동호인을 배려해야 함에도... + - 곽 찬님의 반대 의견 참가비를 현실화한다고 주장하여 인상에 찬성하는 것은 아엠에푸 때 던 많고 좋은 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휘발류값 더 올려 몬사는 사람덜 차 노코 다니게 하여 뻥~뚤린 길을 막힘없이 달려보고자 하는 심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행사 시 경비가 많이 든다고 하지만 참가신청자에게 나누어 주는 기념품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요즘의 3만언보다 더싸게 2마넌 받아도 충분히 대회를 치룰 수 있습니다. 외국의 예를 들고 양해를 구하려는 모대회 주최측은 아예 10마넌 이상 받아서 그 쪽과 똑같이 하던가 아니면 씰데없는데 던을 쓰지말고 절약하고 아껴써서 말없는 다수를 위해 참가비를 동결 내지 인하하길 바랍니다. 그 많은 스폰서 잡아서 행사를 치루면서 참가비를 인상하겠다니~~~~!!!!! 던 마니 벌어 밤의 황제에게 가따 주려고 하나?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리고 찬성하는 사람덜은 자꾸 주최측에 요구하세요!!! 선택받은 자가 되어 달릴 수 있겠죠? 내가 던이 많은 넘이라면 지금 당장 골푸치러 다니게따!!!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어 입문했더니... 이제는 대회 포장과 돈버리에 눈먼 일부 포식자들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스투레스 풀려고 뛰는데... 이렇게 싸이면 안되는데... 에라이~ 그래두 열시미 달리자!!! 2001/12/07 [10:51] 참가비는 내릴수있다. + - 김상도님의 반대 의견 내 자신 대회참가의 횟수가 늘어남에따라 참가비의 부담이 늘고있다. 참가비에대한 나의 의견은 이렇다. 1. 먼저 참가비를 얼마정도 받을지 주최측에서 심사숙고를 해야한다. 올해 3만이면 내년에는 4만 그후에는 5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전체 사용비용에서 스폰서 받은 것 빼고 자원봉사 빼고 뺄것다빼고 나서도 모자르는 돈은 참가비로 받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3,4만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2.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해라. 주말에 가족을 잊고 욕먹을 것 각오하고 혼자서 운동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집안 단속을 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환경에서 대회참가는 가족의 참가이기도 하다. 그런가족들과 1년중 함께할 대회는 많지 않다. 시간과 돈이 문제이기에... 예로 춘천대회에 참가비빼고 자가차량으로 4인가족이 아침부터 서울집 저녁에 도착할때까지 비용이 20만원이다. 여기에 비상금까지 마련하면 40만원은 준비해야 할것이다.만만한 돈이 아니다. 3. 스폰서는 많이많이 삶의 질이 낙후된 우리의 현실에서 가족을 위한 대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주최측은 스폰서확보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경쟁사라도 스폰서를 해준다면 참가자를 위해 받아줘라. 우리나라 주최측이라면 신문사지만 이들은 항상 패가 나눠있어 불가능하게보인다. 그래서 참가비가 비싸진 이유이기도 하다. 스폰서 많으면 받는 상품 많고 참가비 싸지고 대회 광고효과 따봉인데도 아직 마케팅이 주최측 머리에는 없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다. 4. 참가비를 사용한 내역을 우리가 감사하자 주최측은 한번도 참가비를 어디에 썼는 지 밝힌 적이없다. 물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그 참가비사용내역을 감사하고 문서로 남겨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많은 돈 어디로 갔는 지 모르면서 매년 내라는 돈만 내게 될 것이다. 세금 내라면 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내라면 꼬박꼬박 잘내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참가비일것이다. 그런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12/07 [09:47] 외국 환경과 비교는 좀.... + - 이종국님의 반대 의견 가장 많은 비교를 하는 미국의 경우는 우리와 국민소득이 3~4배 이상 차이나고 환율을 따져도 비교는 않되므로 아직 참가비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화보등 책자 발행은 광고등 스폰스 범위내에서 간소하게 하던지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록증과 메달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티등 기념품은 지급 하지 않고라도 참가비 인상은 막아야합니다. 참고로 티는 단체 구입시 2~3천원 정도인데 7천원으로 환산하는 주최측(동아마라톤)의 설명는 납득 하기가 어렵군요. 2001/12/06 [19:35] 단순 비교는 그만-- + - 서성섭님의 반대 의견 대회 참가비용 분석비교때 보면 외국의 유수 대회는 얼마이고 우리는 얼마이다라는 단순한 수치비교만 나와있죠 그나라와 우리나라의 사정은 전혀 고려치 않고 말입니다. 개인소득 1만불을 조금넘긴 국가의 국민과 몇만불을 쉽게 넘어간 국가의 국민들과의 소득비교는 왜 없는지요 비록 3만원이 주최측에서 보면 손해를 감수하는 대회라고 할 지 모르나 글쎄요 무조건 타국과 똑같은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것은 어딘가 어불성설이군요 더구나 동아국제마라톤 운영자님의 비교설명은 모두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더군요 차라리 기념품을 최소로 하고 정작 필요한 것만 준비하는 것이 차라리 매니아들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습니다. 기념품이라면 모두 천편일률적으로 티 등등 이니까요 부득이하게 인상한다는 설득이 어딘지 모르게 좀 부족해 보이는 면이 없지않아 보이는군요 2001/12/06 [15:05] 이름있는 대회일수록 참가비가 비싼 이유? + - 고제명님의 반대 의견 기념품을 줄이고 광고 등 스폰서를 잘 활용하면 참가비를 저렴하게 운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름있는 대회 일수록 참가비가 오히려 더 비싼 이유를 잘 모르겠음(참가인원이 많으면 더싸져야 할텐데) 2001/12/06 [14:45] 인상!! 이제는 그만... + - 이위성님의 반대 의견 이젠 한국도 마라톤을 하는 매니어의 숫자가 많아졌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살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어졌다는 영향도 잇고 반대로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자세의 하나로 자기자신을 극복하려는 열기가 마라톤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마라톤 인구는 주위의 선진국에 비하면 이제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외국의 마라톤 참가비가 한국보다는 비싸다는 말은 자주 들었습니다만 그 나라는 마라톤 인구가 저변화된 나라이고 한국은 이제서야 걸음마를 시작한 나라입니다. 보다 많은 마라톤 인구를 불러 모아야 하는 입장에서 참가비를 올리는 것은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에 반대되는 일입니다. 2001/12/06 [13:41] 왜 참가 인원이 10,000명을 넘는데 인상하는지? + - 정종수님의 반대 의견 안녕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최사측에서 기업이나 스폰서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인상하는데 찬성 합니다. 그러나 몇년전 이렇게 많은인원이 참가 하지않았을때 많은 상금을 걸고 대회를 유치 했으면서도.. 이제 10,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하는데 어찌하여 인상 하는지 저같은 경제를 모르는 주자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여러곳의 마라톤 대회는 벌써 장사속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적어도 메이저 대회에서는 참가비 인상을 자제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티셔츠에 넣는 제공자의 로고는 곧 거의 헐값에 제공 받았다는 것을 의미 하며, 많은 자원 봉사자에 대한 일당 지원?? (식사, 교통비 정도야 이해 하죠)은 자원 봉사자들을 매도 하고 있죠... 조선일보에서 만든 화보집도 제가 생각하기는 아주 싼값에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메이저 대회 참가비 인상은 마라톤 붐을 이용한 장사속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경영 합리화로 불필요한 경비를 줄일 생각을 하셔야지. 그것을 국민체력 향상에 찬물을 끼얹는 인상을 하시면 안될것으로 사려 됩니다. 이제 모든 대회가 20,000명 수준인데 쉽게 2억을 걷어 들이자는 발상을 철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이저 대회의 주최사들은 모든 국민정서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이런 인상 인상 으로 모등것을 너무 쉽게 인상하여, 국가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체력을 증강 함은 곧 국력 증강 이고,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느낀 주자는 여러분이 제작한 신문을 구독 하는 소비자가 될것 입니다. 저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서울,춘천 대회에 참석하는데 참가비 빼고 꼬박 하루의 시간과 100,000원의 별도 경비를 지출 해야만 합니다. 대회 주최지에 뿌려지는 돈도 만만치 않을 것 입니다. 재고를 부탁 드립니다. 2001/12/06 [11:43] 기록증과 완주메달이면 만족 + - 이진섭님의 반대 의견 올해 마라톤을 시작한 초보입니다만 옷장안에는 기념품으로 받은 티, 하의 등 쌓여 있습니다. 몇년동안 각종 대회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보다 훨씬 더하겠지요. 사실 마라톤대회에서 기념품으로 무엇을 주느냐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보며, 많은 마라토너들도 기념품을 보고 대회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젠가 모신문사에서 비용분석을 한것을 보았는데 정확한 금액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1인당 4-5만원 사이의 금액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마라톤대회가 대회자체의 이익을 보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효과는 그 가치로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2만원하는 기념품을 없애고,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회사의 광고 효과를 본다면 현재의 3만원도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록증과 완주메달이면 마라토너들은 충분히 만족할 것입니다. 2001/12/06 [09:31] [이전]...[1][2][3][4][5][6][7][8][9]...[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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