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김영백

결성년도

1999년 6월 25일

회원수

40명

전자우편

gumpu@gumpu.org

전화번호

동호회성격

지역

홈페이지

http://www.gumpu.org

기타소개

탄천검푸는 분당 인근에 살면서 탄천을 달리는 네티즌 마라토너들이 춘천마라톤 인터넷 사이트 만남의 광장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만났습니다. 1999년 6월초 6명으로 출발한 뒤 매주 한두명씩 새로운 검푸가 분당과 용인 수지, 서울 강남 등 탄천 인근에서 합류하고 있어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탄천검푸 마라톤클럽의 정기모임은 일요일 아침마다 탄천 둔치를 함께 달리는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요일 아침(4-10월은 6시 30분, 11-3월은 8시)면 분당 중앙공원 안 물레방아 옆에 있는 작은 정자인 수내정(12,1,2월은 분당 롯데백화점앞 탄천)으로 모입니다. 혼자 달릴 때는 가끔 달리기를 거르는 핑계거리를 찾기도 했던 회원들은 일주일간 갈고 닦은 비장의 솜씨를 자랑할 설레임 때문에 일요일 새벽잠을 설칩니다.

주중에 언덕훈련이나 속도훈련을 각자 하기 때문에 일요일의 달리기는 긴거리 천천히 달리기(LSD)로 약속하지만 가끔은 속도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앙공원에서 분당천을 따라 탄천에 도착한 뒤 분당의 북쪽 경계인 만나교회와 남쪽의 구미공원 앞에 있는 구미교를 왕복하고 중앙공원 입구로 되돌아오는 21km 검푸코스는 가장 자주 달리는 코스이며, 대회를 앞두고는 마라톤 풀코스를 대비한 30km, 풀코스 LSD도 함께 합니다.

일요일 달리기가 끝난 뒤 이제는 탄천검푸의 아지트가 되다시피 한 수내정에 모여 앉아 각자 준비해온 과일과 음료수, 떡을 함께 먹으면서 나누는 담소는 달리기만큼이나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서로의 안부도 물으면서 친목을 다지고 국내외 마라톤대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네티즌 마라토너들의 모임으로 출발한 탄천검푸는 이메일 연락이 가능하고, 풀코스를 뛰었거나 앞으로 풀코스를 뛰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를 초빙하여 건강달리기 강좌를 개최하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