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코스를 다양하게

인간은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하면 어느사이 싫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에서도 같은 코스만을 달리다보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되고 곧 물리게 된다. 이제 달리기시작한 초보자라면 달리기생활에 변화를 주어 달리는 즐거움을 확대해가자. '그날의 기분에 따라 코스를 바꾼다'. 이러한 방식도 달리기를 오래 지속하게하는 좋은 방법이다.

홈코스를 2~3개 확보한다.

'집을 나가 근처의 공원을 한바퀴 돌고 온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누구나 이렇게 홈코스(?)가 생긴다. 그러나 언제나 같은 코스를 달리면 어느새 매너리즘에 빠지고 곧 싫증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코스를 달리해 달릴 수 있도록 2~3개의 코스를 확보해두면 쾌적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다지 달리고싶지 않은 기분이 들면 공원 등 일주코스를 달린다. 즉, 다른 동호인들이 많이 뛰기 때문에 자극이 되어 기분좋게 달릴 수 있게 된다. 단, 선배주자들을 뒤쫓아 스피드를 올리면 페이스를 흐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 같은 코스라도 반대로 도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역시 색다른 기분이 든다. 이렇게 하면 언제나 자신을 추월하는 고수들도 만나지 않을 수 있고, 때 새로운 주자도 마주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코스에 변화를 주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원정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이미 여러번 대회를 치룬 바 있는 한강변에 나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도 좋다. 이 처럼 코스에 변화를 주면 훈련의 효과도 향상된다.

도시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코스를 발견하자

여러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코스는 어떤 장소인가? 누구나도 녹음이 있고, 평탄하고, 자연환경의 뛰어난 장소를 물색할 것이다. 그러나 도시에서 그런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조금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발상의 전환이다. '긴 직선코스가 적고, 신호가 많고 육교가 있고, 오르막이 있는 코스'. 즉 모든 역조건을 다 갖춘 달리기코스를 만들어 보자. 계단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마치 크로스컨트리코스와 같다. 근력을 배양하는 훈련코스로는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도시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코스가 된다.

또 신호가 많으면 이를 피하기 위해 샛길이나 이면도로로 벗어나 달려 점점 코스를 넓혀가면 변화가 풍부한 코스를 만들 수 있다.